심야영화로 보고 나왔습니다. 전반부가 많이 지루하다던데 걍 배경설명을 한다 생각해서 특별히 많이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거기나오는 인물들이 하나같이 너무 답답해서 할말이 없네요. 몇몇 인물의(특히 남자한명) 태도가 너무 어이없어서 다른 모든 인물이 죽는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스토리 플롯은 1, 2편의 문법을 그대로 따르구요. 에일리언 시리즈야 말로 킹치웠나의 원조격이죠ㅋㅋ
인물들 행동이 답답해서 짜증난거 빼곤 볼만했습니다. 뭐 슬럼가에서 못배우고 자라 일확천금을 노린 철없는 애들 설정이면 이해가 좀 가지만요.
후반 30분부터 숨쉴틈없이 볼만하다는데 이 시점이 어딘지 모르겠네요. 전 사건시작부터 졸이고 봤거든요. 본격적 사건이 시작되는 약 한시간동안 계속 긴장감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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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로물루스 후기(약스포)
ped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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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8 01:5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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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영화에선 답답이들 나오는건 필수라 감수하고 봐야지요~^^;;
볼까말까 고민했는데.... 덕분에 봐야겠네요~
적어도 약스포로는 고치셔야 할 듯..
그래도 답답이는 프로메테우스나 커버넌트에 비하면 양반인듯 합니다 ㅋㅋ
메트릭스처럼 어설프게 새로운거 하느니 전작의 느낌을 잘살려서 훨씬 더 좋았네요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실제 데이빗 역할 배우도 이젠 늙어서 커버넌트 후속은 힘들겠죠
전 애들이 10대 후반 정도 설정일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20대 초반 이라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