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후면 개통한다는 서해선철도가 비록 일부개통이기는 한데 서해안고속도로와 비교하면 지질이도 답답하기 짝이 없는 철도정책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90년대 중반에 수도권~충남북부(당진)권역간 부분 개통이 시작되어 2001년 연말에 목포까지 전구간이 완성이 되었는데 반해 철도부분(간선)은 이제서야 경우 홍성까지만 개통하고 그나마 수도권에서 원할한 간선출발은 아직 언제 될지 모릅니다.
남쪽으로 홍성까지가 아니라 장항선을 개량해서 군산까지 개통되려고 해도 수년을 걸릴것인데 그래봐야 군산까지이고 서해안고속도로와 완전 동일하게 목포까지 호남지역 서해안철도의 완성에 대해서는 아직 추진도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일 추진해서 완성하고자 한다면 아마도 서해안고속도로보다 최소 30년이상은 늦을것이 분명하죠.
군산~목포간에 대해서는 아직도 B/C에 대해서 타당한 결론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선뿐만 아니라 고속도로노선은 있서도 동일한 코스의 철도노선은 없거나 있서도 낙후된 단선비전철상태인 경우들의 노선신설이나 인프라개선시기는 고속도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한세대 이상은 느린것이 일반적이죠.
영동고속도로 동일코스로 경강선을 드는데 경강선은 아직도 수도권 인천~강릉까지 온전한 간선열차 운행이 안되었기에 아마도 영동고속도로와 비해하면 이것이 완성되고자 한다면 한세대가 아니라 두세대는 차이나야 할 것입니다.
그나마 기존에 단선으로 존재했던 중앙선의 완전한 복선전철화는 55번 고속도로와 비교해도 거의 한세대 차이날 지경이죠.
이렇게 우리나라 간선철도 건설 인프라 확충은 동일한 고속도로코스에 비해서 최소 이십수년 이상은 늦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만큼 철도투자를 소홀했다라는 것을 증명하는데 왜 이리 정책당국자들은 철도투자를 소홀히 하는지 우리나라 실정에 철도는 천천히 할수밖에 없는 부득이한 사연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저 그 이유를 궁색하게 꺼집어 낸다면 도로부분은 건설만 해주면 운행은 민간에서 알아서 하지만 철도는 건설만이 아니라 운행에서도 다 책임져야 하니 그점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정도일것입니다.
그리고 지역개발에 고속도로를 철도보다 더 우선시 여기는 성향도 한 목 할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를 든다면 최대 공업도시면서 광역시인 울산광역시가에 복선전철이 깔린지가 얼마안되었고 수도권에서 내려오려면 동대구 이후는 단선으로 와야 했던것이 복선전철인프라가 깔린지 얼마되지 않았다라는 점입니다.
어떻게 명색이 광역시이고 최대공업도시라는 지역에서 이제까지 수십년간 단선열차만 다녔다라는 것이 참으로 불가사의하죠.
아마도 정부당국자들 교통정책에 철도는 지역개발에 있서서 고속도로의 다음 사항이다라는 인식이 깊게 깔린듯 합니다.
첫댓글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 유독 'KEEP RIGHT'가 잘 안지켜지는 것도 말씀하신 이면과 결코 무관하다고 할 수 있을까 싶은 대목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