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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봉준호:"영화는 메세지를 담는 도구가 아니다"
인생이다그런 추천 1 조회 8,002 24.08.19 11:26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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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19 11:37

    첫댓글 봉감독께서 언급했듯 메시지만 외치면 진부하고 재미가 없죠
    영상과 소리, 연기가 주는 다양한 맛이 살아야 의미있고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 24.08.19 11:40

    역시 사람말은 끝까지 들어야..

  • 24.08.19 11:43

    맞아요. 은은한 맛이 필요하죠. 아예 메시지를 담겠다고 홍보한 영화라도 대사에 너무 직접적으로 담으면 촌스럽더라고요.

  • 24.08.19 11:44

    그래서 영화는 예술이죠.

  • 24.08.19 13:04

    영화가 단지 메세지만 담는 도구라면
    소중한 시간을 내서 보거나 일상탈출 혹은 스트레스 해소목적으로 지금처럼 대중적으로 널리 전해지시 어려웠을거라고 봅니다.

    영화자체가 좋으면 특정 장면이나 음악 또는 감독의 연출 일부라도 잔상이 남으면 자꾸 더 알고 싶어져서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
    이건 마치 사랑에 빠지거나 누군가에게 호감을 갖는 것과 유사하다고 봐요.

  • 24.08.19 15:03

    맞습니다. 끝나고 나서도 잔상이 남는 영화. 그 기억에 남는 영화가 살인의 추억과 기생충이네요.

  • 24.08.19 16:09

    제가 윤제균 감독 영화 전체를 싫어하는것도 이런 이유가 있는듯.
    두사부일체 같은류의 영화에[ 집중했으면 오히려 더 나았을것 같은데 말이죠.

  • 24.08.19 16:46

    요새는 좀 나아지긴 했는데 한국영화의 고질적인 문제죠. 영화 주제를 배우가 직접 대사로 말하는.. 영화 잘 보다가도 그런 장면 나오면 이입이 확 깨지죠..

  • 24.08.19 19:08

    명장

  • 24.08.20 11:40

    정말 맞는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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