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15일 mb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필리핀은 여러번 갔지만 mb카페는 저의 연식에 안맞아 안갔는데,여러회원님들의 재미난
방문경험에 용기를 내어 저혼자 갔었습니다.
오후11시쯤들어가니
담배연기 자욱한 공간에 사람들 바그바글 ..아니나 다를까 들어가자 마자 종업원들이 2층올라가기를 원합니다.
그렇지만 1층한번 둘러보고 저혼자 앉을 공간도 없습니다,
그래서 2층으로~~~
사람은 별로 없고 종업원들만 가득.그저 평범한실력의 밴드공연 몇몇분의 한국인,서양인들... 맥주 한잔하고 안주 한개먹고 공연보고 있는데,
난쟁이 친구 무대에 올라와 강남스타일 춤을 춥니다..그래서분위기 만들어 준다고 500페소 투입..잠깐웃고 그친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팀 공연 하고 역시나 실력은 보통... 아니나 다를까 마마상이라는 안경낀친구 저에게 와서 파트너 소개 시켜준다고 저는 오케이하고 바바에 하나 데리고 오는데,죽순이 그리고 프로의 프즈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놀러왔으니 이런저런이야기하다가 이친구 나가잡니다.그래서 얼마? 짧은시간 3000페소 하길래 ..
여기서 노는재미인데 생각하고 계산서 가져와라하니 2510페소 나옵니다..ㅎㅎㅎㅎ
내용을보니 ld700페소,맥주,안주 마마상 음료 그리고 데킬라 한잔사준것포함가격입니다..
어이없지만 그래도 기분상하면 나만손해이기에 ..지불하고 저랑 같이 나가자는 친구에게 나는 기분상해 안간다 ,즐거웠다 잘놀라아라 하고 나갈려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당구치는모습이 보고싶어 그쪽으로 가니 한국분 바바에랑 당구 재미있게 칩니다.잠깐보고 돌아서는데, 주위에 바바에들 바글바글~~~
한친구가 정말 촌스럽고 이쁘지않게 저랑 눈이 마주칩니다..그래서 혼자냐 하니 친구랑 있다는데 이친구 역시 촌스넬러티...
두친구가 보는분이 절실하고 춥고 배고프게 여겨져,꼬깃 꼬깃 천페소 한개씩 접어 손에 하나씩 넣어주니 놀랍니다,,
그래서 그모습이 귀여워 배고프냐? 맛있는거 사주까? 하니 그러면 고맙다고 하길래 저도 시간여유가 있어 ,안쪽 당구대한대있는공간으로 가서 먹고싶은것 시키라니 피자시킵니다... 피자가 시간이 많이 걸려 안된다길래 ..알았다고 초코렛 파는애 와서 한나 사달라고. 여기도 마마상 내지는 매니져 가 잇더라고요.. 이꼬마들 맛있는것 사주라고하길래 ,,사주고 싶어도 없다고 말하고 이친구들 쥬스마시고 저는 맥주 마시며 ,이런저런이야기 합니다.
그러다가 이친구 한명은 90년대식전화기 .한친구는 전화기 있었는데,mb카페에서 잊어버렸는데 누가 가져갔다고 하데요..
저는 제가 스마트폰하나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하나는 외국갈때 심카드 사서 사용하는게잇는데 갤럭시 초기모델이라 바꿀까 생각하던차에 내가 너한테 핸드폰한개 줄까? 하니 너무 좋아라 하고 밖으로 나와서 저가머무는호텔로 갔습니다.호텔에 들어가는것은 뭐하고 해서 앞에 맥도날드에 기다리라하고 핸드폰가져오는데 이것들이 맥도널드 세트를 사서 호텔정문앞에 기다립니다. 왜여기기다리냐 하니 호텔에 가서 같이먹을려고 그런다 하길래 저의 방으로 올라와 또 잠깐 이야기하다가 가라고하니까 가도되냐고 하더라고요..그래 하니까 둘중에 하나 남겟다하길래 .사실 두친구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인데..가라고 했더만 둘이 같이 자도 되냐는겁니다..
그래서 같이 자자하고 저는 샤워하고 나오니 이것들이 침대 중간에 자리를비워놓고 중간에 누우라는겁니다..참분위기 이상하더라고요..
저는 태국에 자주가는편이라 태국에서 별이상한 경험 다해밨지만 이친구들은 그럴려고 온건아닌데...
그래서 제가 침대 가자리에 자고 한친구는 중간 그리고 다른친구 반대가방자리 이렇게 잠을 청했습니다.......
얼마나 잤을까? 잠결에 옆에 뭐가 있다고 느껴지고 그래서 그냥 살포시 안고만있었습니다..그런데^%$&**(($
아침이 되었는데 이친구들은 꿈나라에 가있고 저는 일어나 티브보고 있는데 이친구들 일어나지를 않아 12시까지 자고싶다하길래 저는 옷을입고 카니노에 서 놀다가 12시에 방에오니 한친구는 자고 있고 한친구는 일어나 있어서 일어나 가자니 두친구 일어나 씻지도 안하고 얼굴에 물만축이고 나옵니다.
호텔을 나와서 밥먹자니 씨푸드먹고 싶다해서 가까운 식당가서 밥먹고 어제전화기 준친구 심카드 사줄라니 세븐일레븐에 팔지가 않고 해서 이친구들한테 1000페소씩 더주고 다음에 연락하기로 하고 헤어졌네요..
저는 술집,나이트이런곳을 즐기지만 재미가 우선인지라재미만 찾다가 재미도 ,욕구도 채우지지는 못햇지만 나름재미있었고 코리아노의 위상높이는데만 조금 기여한것 갔습니다.
허접하고 재미없는 내용이지만 혹시 저보다 저초보인 회원님들이 mb카페방문시 참고하길바랍니다..
첫댓글 애들이 산타크로스를 만났네요...
과연 걔들이 베풀어준 배려에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따라서 코리아노의 위상이 올라 갔을지는 사실 의문입니다
좀더 카페에서 더 많은 정보 얻으셔서 바가지 쓰지않고 즐건 방필 하시길 고대합니다
mb에서 엘디 사주고 2500페소? 이건 아니자나요..
해변님의 고견에 감사드립니다....
2층 입장료 100페소 내는것도 아깝던데 ㅋㅋㅋ
좀 많이 쓰신게 아닌지.
댓글로 싼타클로스 작성하려왔는데 첫덧글에 이미나왔네 ㅋ
너무 많이 뿌렸어요... 그러면 물 흐려짐니다. 처음에는 고맙다고 당연히 생각 하지만... 나중에는 애들 버릇 나빠져요. 사실 1000페소씩 그냥 눈마주 친에들 찔러주면 좋기야 좋지만... 한국에서도 1000페서면 25000원-30000원 아닙니까? 작은 돈은 아니죠. 글구 더 위험한건 다른 애들이 한번 털자고 하면 어떻 할겁니까? 특히 필핀 명절때는 더 하니 조심 하세요. mb 물 흐리지 마시고... mb는 제일 나중에 하다가 하다가 안돼면 가는 곳인데 너무 가격을 올려 놔서 되겠습니까? 제일 싸구려 바 하나 정도는 남겨 놔야 하지 않겠어요?
쩝 ~죄송 합니다.. 제가 초보라 jtv몇군데 가봐도 재미가 별로고,아시안에터테이번트이런곳은 태국에서 경험많이 했어 흥미가 별로 없어서~~ 제개인적으로는 혼자 노래방룸사롱가는것 취미가 안맞아서 다른나라 가서 혼자 그런곳 가면 더 뻘쭘할것 같아서요.. 여하튼 여러분들께 본인아니게 어리석은짓한제가 사과를 드립니다..
자업자득님이 죄송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요즘 일부분들이 지적 아닌 지적을 하시는 분위기인데 여기 카페는 모든 사람들의 정보 공유공간입니다. 자기 돈으로 자기가 쓰고 잼나게 놀았는데 죄송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일부회원분들이 가격 올리지 마세요~이런식의 애교성 태클은 괜찬지만 따지는 듯한 글에 대해 전혀 죄송해하지 않아도 되며 대꾸도 안해도 됩니다. 누가 보면 일부분들은 필리핀 절대진리자라고 보겠습니다....여기에 절대자가 어딨습니까...다들 필가서 사먹던가 구라쳐서 노는건데 뭐가 뭐가 진리가 어딨습니까....글 올려주셧는데 태클이라 보지 마시고 그냥 한눈으로 보고 한눈으로 흘리세요^^ㅋ
헐....
음.. 뭐라고 해야 할 지..
이 친구들 그래도 의리는 있네요
가라고 해도 안가고
할꺼는 꼭 하고...ㅋ
쩝...
1000페소면 아주 큰돈입니다.
다음분들을 생각하셔서
이번에 저가 잔 방이 하루에 천페소인디
저를 주셨으면 형님으로 모실건데 ㅋㅋ
소미님 글이 맘에 와닿습니다.
이제 제가 100페소 주면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하고 웃을 듯 합니다.
낼 가는데 걔네들 안 만나야 할텐데 쪽팔려서
내상을 입어도~돈을 많이 썼을지라도~본인이 즐거우면 즐거운 것이고~아깝다고 생각이 들면 아까운 것이겠지요~ㅎㅎ전 후기 잘 읽었습니다....ㅎㅎ대신 다음에 가실때는 적당히 주실꺼죠??ㅎㅎ
마지막 보류 베이카페 ㅋㅋㅋ
이제는 빵잇들만 있다보니 가끔 가서 맥주한잔 하고 나옵니다.^^
글세 돈 잔치한것도 아니고 좀 그렇네여^^
어차피 자기가 원하는대로 놀고 행복하면 됩니다..예전에 누가 그랬는데 행복은 내 안에 있다고~ㅋㅋ홈런은 내안에 있다였나...하튼 바바애들은 대박 터졌네요~노시고 좋으셨다면 그걸로 된거죠~절대 진리는 없습니다~ㅋㅋㅋ
우아~ 행동에 여유가 느껴지시네요.
포스가 느껴지는 여유...ㅎ
여유로운 여행이 되셨군요...ㅋ
즐거우셧겠내요..ㅎㅎ
ㅜㅜ
한국인으로서 좋은 일 하셨네요.
머 싸게 노는것도 좋지만 바바애들도
한번쯤은 산타청년 만났다 생각하겠지요.
참 잘 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그 여유가 부럽네요...
헉석
오 여유~~~알면서도 잘안되요^^
굳세어라님이 시원하게 설명하셨네요~ 자업자득님 즐거우면 끝입니다. 내돈내가 열심히 벌어서 쓰는데 감나라 배나라는 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