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출처 : https://cafe.naver.com/correct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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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유튜브를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속 주시해 왔었습니다.
한 군사전문가가 매일매일 우크라이나 전황을 알려주는 유튜브였습니다.
그 중엔 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에 관한 전황도 있었습니다.
특히 얼마의 시민들이 한 극장에 대피해있다는 소식도 그 때 본 기억이 있습니다.
계속되는 폭격에 안전하지 않은 장소였습니다.
아래 자매가 그곳에 피신해 있다가 극적으로 탈출한 사람들 중에 포함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웹사이트 뉴스룸에 올라와 있는 아나스타시야 자매의
생생한 경험담입니다. 이 일이 3월경에 있었다고 하니 불과 여러달 전 일입니다.
(https://www.jw.org/ko/news/%EC%97%AC%ED%98%B8%EC%99%80%EC%9D%98-%EC%A6%9D%EC%9D%B8/%EC%A7%80%EC%97%AD/%EC%9A%B0%ED%81%AC%EB%9D%BC%EC%9D%B4%EB%82%98/%EC%95%88%EC%A0%84%ED%95%9C-%EA%B3%B3%EC%9D%84-%EC%B0%BE%EC%95%84-%EB%96%A0%EB%82%9C-%EB%82%98%EC%9D%98-%EC%97%AC%EC%A0%95/)
이 경험담과 관련하여 저는 매우 아이러니한(역설적인)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합니다.
탈출과정에 주변에 폭탄이 떨어지는 등 매우 위험스런 상황이 전개되었지만
이 자매는 가족들과 함께 무리에 섞여 북부 리비우로 가까스로 이동했다가
결국 안전을 위해 폴란드로 넘어갔습니다.
다행이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피난행렬을 환대했고 따듯하게 맞아주었습니다.
문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 와중에 워치타워 jw.org
메인화면과 상단을 장식하고 있는 기사들입니다.
두 나라의 종교들은 전쟁에 참여하고 전쟁을 독려하지만
여호와의 증인은 그렇지 않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기사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군복무 문제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군복무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미 많은 글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해서 여기서는 간단히 한 가지 매우 아리러니 한 점만 언급하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결국 이 자매가 피신한 곳은 든든한 국방력으로 한 참 또래의 젊은 군인들이
힘든 군복무를 하면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바로 옆 폴란드였습니다.
이렇게 호전적이지 않으며 방어적인 차원에서 평화와 안전을 지키려는 나라의
군대의 보호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은 무시한 채, 워치타워는 이 와중에
자사의 웹사이트 메인에 저런 표지로 차별화를 시도하면서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싸우지 않는것,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것 얼마나 좋아보이고
얼마나 좋은 말입니까!
하지만 매우 역설적이게도 결국 그들이 나라가 공격을 받아 위험에 쳐했을때
몸을 의탁하는 곳이 전쟁을 연습하고 살상을 연습하는 젊은 군인들이 버글거리는
군대가 강력하게 버티고 있는 국가였습니다. 그들은 군복무와 전쟁참여와 전쟁을
반대하면서도 그 군대와 군인들이 자신들을 지켜주기를 바랬으며, 실제로
지킴을 받았습니다.
매우 자연스런 바램이겠죠. 게다가 대부분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은
전쟁을 예방하고 방어하기 위해 힘쓰는 자신들에게 중립중립하면서 힘을
보태지 않는 그런 그들조차도 관대하고 온건해서 조건없이 포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여호와의 증인도 낮짝이 있지, 도의적으로 그런 앞뒤가 맞지않고 모순이
자신들에게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누구는 피땀 흘려가며, 때론 목숨을 잃어가면서 평화와 안전을 지켜가며
어쩔 수 없이 살상연습을 마다하지 않아야 하고, 누구는 그 군복무와
연관된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종교지도자들과 신자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군복무를 하는 기독교 종교지도자들과 그 신자들이 내키지도 않는
군복무를 통해 피땀 흘려가며 여호와의 증인조차 지켜왔는데도 그렇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폴란드로 피신한 여호와의 증인들은 전쟁이 끝나면
다시 평화로워진 고향으로 돌아가 그리스도인 중립을 외치며 전도활동을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고향은 수많은 우크라이나 기독교인, 정교회인들, 일반인들,
50대 중장년층에 노인들, 미스 우크라이나까지 목숨을 받치고 피를 흘리며
지켜낸 곳입니다.
누구는 부상에다 생명을 잃어가며 고향땅이 이전처럼 자유와 평화가
회복되게 하기위해 희생을 하고, 여호와의 증인은 싸움은 절대 안되니
전부 도망해 있다가 그들의 희생으로 회복된 고향땅에 돌아와
고향땅을 지켜낸 그 희생자들 속에 섞여 있었을 다른 종교인들과
종교지도자들이 전쟁에 가담했다고 비난합니다.
진짜 비난받아야할 대상은 전체주의 독재자와 야합하여 부당한 침략전쟁을
지원하고 독려한 쪽의 종교지도자들인데도 말씀입니다.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리스도인 중립 운운하기 전에 이 또한 미안하고 부끄러워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들이 불필요한 전쟁에 가담해서 죽은 것입니까? 나라를 포기하고
여호와의 증인따라 아예 전부 폴란드로 도망쳐야 했을까요?
이것저것 복잡하게 따지기 이전에 참으로 역설적이고 앞뒤가 맞지 않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첫댓글 사탄법인 워치타워는 세계에 일어나는 모든 뉴스를 그들의 법인 확장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증인들이 그것을 모르고 복음을 전하다는 자부심으로 워치타워 출판회사의 영업활동에 이용 당하고 있으니 참으로 불쌍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아마겟돈이 없다는 것을 성서적으로 밝혀 주는 것이라 나는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은 무임금 종교 다단계 소비자이자 판매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이 책자들을 유가로 사주고 또 따로 헌금도 내고 또 적지않은 생활상의 자원이 소요되는 외판원이 되어 있습니다. 지상낙원이라는 무형의 보험상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워치타워의 놀라운 사업수단입니다.
헌데, 아마겟돈이 없다는 것을 성서적으로 어떻게 밝혀줄 수 있을까요?
그 묘안을 듣고 싶습니다. 성경 자체가 낙원을 잃을때부터 찾을때까지를 말하고 있고
노아 홍수를 예를들며 말미에 아마겟돈이 있을거라고 명시해놓았는데 말씀입니다.
좋은 방법있으면 부디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again return of 네, 지금 소개하고 싶지만,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어서 좀 더 보완하여 논문의 절차를 거친 다음에 발표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된 방대한 지식이 담겨 있는 책들을 조사하고 연구해야 되기 때문에 상당한 세월이 예상되는데, 대략 10년을 잡습니다. 아마 그동안 죽을지도 모릅니다 ^^ 뭐 그러면 좋지요 빨리 하나님의 품에 안기니(사실은 거짓말입니다) 환영하지요 하지만 미완성 논문이 될 걸 생각하니 아쉽습니다. 관련 책도 내고 싶은데 남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수친구 대단한 작품이 될 것 같고, 엄청난 흥행을 불러 일으킬 것 같습니다.
미리 판권계약 좀 하면 안되겠습니까?
완성 전에 사망하신다면, 베토벤의 미완성교향곡처럼
미완성 작품으로 발표를 하고,
최근에 AI가 베토벤의 미완성교향곡을 완성했다고 하는데,
그것처럼 미완성 사망시 AI가 마무리 짓도록 하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는겁니다. OK?
@again return of 흥행을 노리거나 돈을 벌 목적으로 어떤 일을 하면 절대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고 깊이가 낮습니다. 오직 봉사정신으로 임해야만 최대한의 능력이 발휘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겸허한 정신으로 자신의 한계를 생각하면서 주어진 재능 만큼 발휘 한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친구 아무리 그렇다 해도 현실을 무시할 순 없지 않습니까! 집필 중 사망하실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전 인류에게 유익한 그 책이 그냥 사장될 수도 있는만큼 그렇게라도 계약을 해두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돈벌이가 목적이 아니시라니 그럼 다시 제안을 드리겠습니다. 집필중 사망시 미완성 작품 저작권 인쇄 출판권을 그냥 한 푼도 받지 마시고 제게 주시는 겁니다. 그리고 AI를 통한 완성 작품 저작권 인쇄 출판권 이어지는 개정판 출판권까지도 모두 한 푼도 받지 마시고 제게 주시는 겁니다.
그러면 수친구님은 흥행을 목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게 아니게 되니 좋고, 저는 저대로 작품 판매로 돈을 많이 벌게 되니 좋고, 그야말로 누이좋고 매부좋고, 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가 아니겠습니까! 그럼 충분히 수친구님의 요구조건이 충족되었으니, 그렇게 계약하도록 할까요?
jw조직의 중립이라는 것은 자의적 해석에 의한 것이라, 의미를 부여하기 힘든 정도입니다.
치안과 국방의 혜택을 누리면서, 자신들은 직접 참여를 하지 않는 이기적인 종교인들은 사회의 지탄을 받아 마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