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맨날 부동산 카페같은데 들어가더니 부동산 좀비가 돼서
저한테 파주, 평택 이런데 청약 넣어서 당첨되면 전세를 줘서 2년안에 2억을 벌수 있다고
맨날 빛내서 아파트 사라고 하루종일 들들 복거든요..
근데 솔직히 저는 부동산 알못이긴 한데
그렇게 2억벌기가 쉬우면 왜 사람들이 안할까 싶기도 하고 서울도 아니고 파주나 평택이 그렇게 집값이 올라?
하고 물어보니까 '너는 진짜 답답하다, 아파트 값은 무조건 올라'이러더라구요
어쨋든 제가 잘 모르긴 하지만 이게 진짜 맞아요?
저는 죽어도 빚을 바리바리 안고서 그렇게 하기 싫다고 하는 중이고,
누나는 부동산 좀비니까 맨날 부동산 카페 글보고 저한테 청약하라고 노래 부르는 중인데..
어제는 엄청 싸워서 거의 의절할뻔 했어요..그래서 의견을 좀 듣고 싶네요;
참고로 저는 내년에 오피스텔 살거라서 돈도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누나는 오피스텔 사면 널 죽일거야~~하고 노래 부르는 중)
첫댓글 참고로 저도 한국의 소시민이 유일하게 몇억 이상 버는건 아파트밖에 없는거 알고는 있는데
층간소음으로 너무 고생한적이 있어 아파트살기 싫어하는 편입니다.
서울 인접성 떨어지는 경기 지역은.. 하물며 북부라서 좀 그렇네요. 부동산 카페들에 있는 소위 전문가라 말하며 시세 조작하고 매물 떠넘기는 사람들에 빠져계신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쵸? 몇천도 아니고 몇억을 빌려서 저를 빚의 노예로 만들어 놓고 아파트 값 안오르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추석도 그냥 얼굴 안보고 최대한 강하게 나가야 아파트 좀비가 좀 그만하려나 싶네요
@Luca 매직 파주 평택이 2억이 오를 거면 굳이 청약 안넣고 서울, 경기남부의 서울 가까운 곳 구축이라도 사는게 맞다고 봅니다.
부동산카페 거의 종교수준입니다. 민주당 까는거랑 부동산 불패를 외치죠. 손해본사람이 1명도 없다는게 의외인곳이죠.
ㅠㅠ
제가 파주 운정사는데 올연말에 GTX가 개통하면 확실히 아파트가격 올라가요. 벌써부터 상승하는 조짐이 보이고있고 28년에 GTX삼성역까지 개통하면 엄청 오를거에요. 파주에서 삼성역까지 27분만에 도착이라 GTX운정역 근처 아파트는 오를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전세 한번 돌려서 2억은 어려울거 같아요. 지금 사셔서 28년 이후에 파시면 2억은 벌 수 있을거 같구요
그리고 GTX운정역 근처 쏠쏠한 아파트는 사실상 청약 끝났습니다.(A20블럭 하나 남긴 했는데 솔직히 GTX역이랑 거리가 가깝지 않고 사전청약으로 많이 뽑아놔서 본청약은 조금 밖에 안 뽑아요)
@🎗CGFSCW🎗 그리고 경기북부는 베드타운 성격이라 남부에 비해 부족한게 많아요. 일자리도 부족하고 그나마 정부기관 경과원 옮기기로 한것도 CJ라이브시티도 김동연도지사가 전부 취소하고 남부에 짓고 그러네요. 분도도 한다고 하구요. 요즘 분위기로는 경기북부의 주적은 김동연도지사입니다
사실 GTX 가장 큰 수해지역은 서울보다는 평택이나 파주이기는 하죠. 파주보다는 일자리 같은 부분에서 평택이 나아보입니다. 그쪽 동네 부동산 시세는 모르지만 매매가 내려와서 전세가격이랑 1억 안밖이라면 리스크가 적은 투자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제가 언급한 가격 조건이라면 오피스텔보다는 아파트가 낫지않나 생각합니다.
파주 평택 누님이 말씀하시는건 갭투자하라는거같구요 전세끼고 사서 매도하던지 비과세하고싶으면 실거주2년하시던지 여튼 누님이 동생 재테크에 관심이 많으시고 도와주시고싶어하시나보네요
한국의부동산은 재테크개념도강한데 실거주1주택은 손해볼일은 거의없긴합니다만 재테크방법이 코인 주식등 다양해진지금 꼭 부동산투자를 할필요는없습니다만 가장 안전한수단인건맞긴합니다
개인적으로 평택이 좀더 안정적이라 보지만, 경기 사이클도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이 무조건 오른다곤 볼수 없다봅니다. 음 그런데 오피스텔을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차라리 아파트 구매할듯 싶습니다. 만약에 아파트를 보시게 되면 실거주를 고려한 투자를 해야 혹여나 오르지못했을 경우 대비도 되기에 통근 거리 잘 따져보셔서 진행해 보셨음 하고요. 화폐가치는 갈수록 떨어지기에 현금보단 자산을 가지고 있는게 맞다보지만, 그 타이밍은 잘알수 없기에 빚을 지더라도 실제 감당하실수있고, 필요성이 높은 것을 구매하셔야 한다고보네요.
분양가를 확인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청약 분양가는 실거래가격 보다 싼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빚지고 살기 싫은데, 아파트 갈 수 있으면 빚을 내서라도 가야되는게 현실인거 같아요.
10년 장기 투자하면 오를수도 있죠..
갭투자는 알아보고 해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죠. 물론 운좋은 갭투들도 있지만 그게 나일리는 없으니....
근데 오피스텔 사시면 그건 그거대로 또 돈이 잠깁니다. 살 돈으로 투자행위를 하시고 오피스텔은 월세로 사는게 좀 더 좋을 수는 있겠네요
투자에 있어서 '2년 안에' 같이 시간 목표를 설정하는건 매우 위험합니다. 주식에서도 "매매 타이밍은 오직 신 만이 아신다"라는 말이 있는데,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고, 잘 풀리면 다행이지만 혹시라도 비자발적 장기투자 되면 사람이 피가 마릅니다. 심지어 부동산처럼 고액이 묶이면 인생 전체가 꼬일 수도 있습니다. 각종 연구 보시면 부동산과 주식의 연간 수익률은 생각보다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부동산은 사람들이 쉽게 팔기 어려우니 비자발적 장기투자가 되어서 수익권이 될 때까지 들고 있기에 '다들 버는 것처럼 착시'가 일어나는데, 실제로 부동산으로 잃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신중하게, 공부 많이 하시고 부동산 취득하세요.
평택은 아파트보다 토지 지분투자하는것이 훨씬 좋을겁니다. 호재도 많고 워낙 유명한 지역이라 (서평택 항만 쪽) 값은 분명히 오를겁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
평택 거주자입니다. 전국 미분양 아파트에서 평택이 상위 몇등에 드는지만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일단 1~2년 내에 부동산 가격이 오를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장기 투자라면 지금 줍줍 하셔도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