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시장 육동한 50회)가 지난 4월 25일(화) 지역 6개 대학, 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학배 55회)과 함께 시민들에게 IT교육 등을 제공하는 등 시민역량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육동한(50회)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학도시정책협의회를 개최, 김헌영 강원대 총장, 최양희 한림대 총장, 이주한 춘천교대 총장, 왕덕양 송곡대 총장, 이덕수 폴리텍 학장, 문영식 한림성심대 총장, 김학배(55회) 춘천교육장과 대학별 특화과정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해 시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과 대학간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강원대·한림대·한림성심대·춘천교대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화형 방학캠프를 운영해 물리학이나 IT개발 교육, 메타버스 제작, 기초 코딩 등에 대해 교육한다. 송곡대와 폴리텍대는 주민이나 군인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팜활용 전문 자격증 취득반이나 인공지능 SW등 기술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8월 개최하는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관련, 숙박시설로 기숙사를 활용하는 방안도 요청했다. △대학연합축제 △대학과 함께하는 인구 30만 만들기 △지역주민을 위한 통합플랫폼 구축 △춘천시 산·학·관 공유·협업시스템 구축 △대졸 미취업자 역량교육을 위한 협력 △고교학점제 등도 논의했다.
육동한(50회) 시장은 “대학도시 정책협의회는 지역과 대학 간의 협력관계 발전의 마중물이며 지역 혁신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