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세포 연구논문 조작 사건
- 관련 문서: 흑역사가 된 것들/학술 분야
- 같이 보기: 연구부정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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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중심인물 오보카타 하루코.
2014년 3월 혜성같이 일본 과학계를 뒤엎은 논문 조작 사건. 그야말로 일본판 황우석 사건이자 일본 과학계의 후지무라 신이치 사건. 간단하게 만능세포나 STAP로도 들어올 수 있다.
1. 개요[편집]
평범한 세포를 약산성 용액에 잠깐 담그기만 함으로써 어떤 세포로도 변할 수 있는 '만능세포'를 개발했다는해당
1.1. STAP의 의미[편집]
Stimulus-Triggered Acquisition of Pluripotency자극 또는 자극제를 통해 발현, 획득되는 다능성. 즉 STAP 세포는 일반 세포를 특정 자극이나 자극제로 처리해 얻은 줄기세포를 말한다.
1.2. 이 논문이 크게 주목 받은 이유[편집]
기존의 메모리 리셋방식은 다른 유전자의 핵을 이식하는 핵이식기법과 유전자 추가를 통한 도입조작이었으며 간단한 실험에도 상당한 자금과 매우제한적인 활용만 가능한 기법이었는데 역분화세포의 경우 약산성용액에 담구고 적당히 조정하면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되어 생물유전자연구분야의 기술을 적어도 50년 이상 진보시킨 신기술이라는 평을 얻게 된다.예를 들자면 어제 산 갤럭시 S6가 고장났는데 실험실에 흔히 있는 용액을 몇개 섞은 다음 S6를 넣어두니 새 S6 되었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정도의 발견이었다
줄기세포 연구 현황을 간단히 말하자면 우선 2천년대 초중반까지 주목받던 체세포배아줄기세포가 여성의 난자를 파괴하기에 실험용 자료의 수급이 어렵고, 윤리 문제에 부딪히는 등 문제가 많았다. 황우석 박사가 시도했던 방식도 체세포배아줄기세포인데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사기를 치다, 난자는 어디서 조달했냐는 인권 단체의 말에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STAP은 윤리문제에서도 자유로우며 약산성 용액으로 조정만 하면 되는 안전한 방식이라 큰 주목을 받은 것이다.
2. '신데렐라' 오보카타 하루코[편집]
이 논문을 발표한 주도적인 인물은 오보카타 하루코라는 올해 30살이 되는 굉장히 젊은 연구가다. 일본 이화학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그녀는 혁신적 만능세포로 평가받은 ′STAP(자극야기 다능성 획득) 세포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며 일약 과학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르는 듯 했다. 다만 그녀 홀로 쓴 게 아니라 팀으로서 14명이나 되는 이름으로 발표했고 미국 하버드 대학소속인 버캔티도 참가했다.2.1. 누구인가?[편집]
주동자인 오보카타 하루코를 여성 연구원으로 많이 부르는데, 논문 발표 직후 일본 언론에서 이 점에 주목하며 치켜세우거나 하는 경우가 꽤 많았다. 그 과정에서 미디어의 질 낮은 보도 행태가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발견에 대한 상세한 소개는 없이 오보카타 주임을 '오보카타 씨'[2], '이과녀'[3]라고 지칭하며 사생활이나 '여성적'인 면, 중학교 시절 작문 등을 중점적으로 보도하는 등 일본 언론의 보도 수준은 심각했다. 그게 업적이 됐건 범죄가 됐건 그런 일은 사람이라면 남녀 구분 없이 할 수 있는 일이며 여자라고 못 할 일은 아니다. 과도한 해석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다만 참고해야할 사항이 있다. 이런 식으로 여성임을 강조하는 일본 언론의 보도는 어느 정도 STAP세포 연구팀이 조장한 측면이 있다. 그녀의 연구를 측면지원했다고 알려진 사사이 이화학연구소 부센터장은 그녀의 논문발표에 즈음하여 그녀의 연구실을 분홍색과 노랑색으로 색칠하고 무민 그림을 연구 기자재에 그려넣었으며 요리용 앞치마를 두르고 연구한다는 배경 스토리를 꾸며내서 사실인 양 유포했으며 오보카타 본인도 인터뷰 내용 등을 보면 여성성을 강조하는 발언과 이미지를 연출하여 인터뷰에 임했다. 일본 언론의 황색 저널리즘은 꽤 유명하긴 하지만 이번 건에서는 오보카타 측에서도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뒤에서 언급할 논문 조작 사태에는 일본 내 파벌싸움이 한 몫했다는 소문이 있다. 이 항목 첫머리에 서술된 발암가능성이 있는 iPS세포 방식의 발견자는 야마나카 신야 교수로 2012년에 그 공적으로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이 분야에서 원래 일인자로 인정받고 있던 사람이 바로 이번 조작 사태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화학연구소의 사사이 부센터장이였다. 그러나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iPS세포 발견으로 일거에 위상이 뒤집히자 사사이 부센터장은 상당히 초조해했던 것 같으며 이로 인해서 자신이 연구소에 입소시켜준 오보카타가 STAP 세포를 발견하자 매우 기뻐했으며 적극적으로 오보카타를 띄우기 위해 이미지 공작 등, 미디어 담당으로 나서서 주동했다는 것이다. 사실이라면 일본 과학계는 파벌 싸움으로 대망신을 당한 셈.
황우석 조작 당시 신나게 비웃던 혐한초딩들은 오보카타를 신데렐라니 일본의 자랑이니 추켜세우고 열심히 자화자찬 홍보하다가
또한 존스 홉킨스 대학교 역시 뒤에서 웃고 있는 상황인데, 하버드와 허구한날 의대 연구 성과로 누가 1위냐라고 매년 병림픽을 치뤘는데, 하버드가 자폭해준 덕에 존스 홉킨스의 1위 독주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4]
2.2. 일본정부의 콧대가 올라갔습니다.[편집]
세포에 악영향을 주는 산성 용액을 이용한다는 획기적인 발상을 한 오보카타 하루코는 생물연구에서 일약 대스타가 되었으며 오보카다 하루코의 발상에 거액을 투자한일본 과학성은 그녀가 2011년 박사학위를 받기 전부터 주목했으며 지원을 해왔다는 준비된 인재론을 들고 나오며 일본의 과학기술은 매일매일 진보한다며 거하게 국뽕을 빨았다. 거만하게 행사할만도 한게, 이화학 연구소는 노벨상 수상자를 세 명이나 배출한 초명문 과학연구단지이며 현 이사장은 노벨상 수상자이고 센터장은 2~3년꼴로 노벨상을 수상할 연구자로 불리는 인물이니 당연한 반응이었을지도 모른다.3. 학계의 불안한 반응[편집]
하지만 글로벌 네임드학자들은 오보카타 하루코의 논문에 대해 불안한 반응을 내놓았다. 특히 유럽권에선 STAP 세포의 분화과정이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속도로 진행 되었으며 설령 가능한 기술이라 해도 안전성의 검토를 전혀 거치지 않은 기술이라는 점을 지적, 제2의 황우석 쇼크를 대비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내놓았다.유럽의 다소 신중한 대응은, 유럽쪽 연구자들이 황우석 쇼크의 직격탄을 맞아 수많은 논문과 연구가 문헌오염[5]으로 홀랑 날아가는 것을 겪었기 때문이다.
유럽쪽의 지나치게 신중한 반응에, 미국쪽의 학회는 "일본의 이화학연구소를 믿는게 아니라 하버드 대학을 믿어라."라는 학벌드립을 치며 유럽은 과거 황우석 쇼크의 1차 피해자라 과도한 반응을 하며 선진문물을 받아 들이려 하지 않는다는 디스를 가했다.
이때만 해도 유럽과 미국쪽 학회가 견원지간[6]이고, 황우석쇼크때 1차 피해자이자 가장 큰 피해를 본 게 유럽쪽 학회라 신이론이 발표되면 으레 진행되는 트집잡기가 일어난 것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전세계의 네임드급 학자들이 안전성 문제에 대한 우려와 "쥐의 세포는 성공했지만 인간세포는 실패했다. 그렇다면 실용성이 없는 것으로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반응을 내놓았다. 또한 해당 논문을 상세분석한 학자들은 STAP로 얻은 세포는 역분화세포(pluripotent cell)라고 부르기엔 과분하며, 태반을 만드는 태반세포(tropectoderm cell)로 분화되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태반 세포와 역분화 세포의 중간정도에 위치한 분화가능성을 가진 세포라고 주장하며 획기적인 신기술이 아닌, 수상한 점이 많은 이상한 기술이라는 불안한 반응을 내놓았다.
STAP를 지지하는 측은 산성용액을 이용해 역분화를 유도한 연구는 없었으나 비슷한 착상점을 가진 연구인 비타민C의 농도조절을 이용해 역분화 효율을 증가시키는 연구가 성공하였다는 점을 들어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비타민C와 산성용액은 접점이 없어 연관성을 부여하는 것은 이상하다는 주장에 밀렸다.
4. 일본내 관련 보도[편집]
NHK 2014년 1월 30일 방송."세계를 놀라게 한 대발견"
일본의 이과계 여성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MBS방송. 같은 날.
"이화학연구소의 리더 오보카타 하루코 씨, 앞치마[7]를 입은 귀여운 여성이에요."
'약산성 용액에 30분 가량 담그면 온 몸을 재생할 수 있는 만능세포를 만들 수 있다.'
일본 언론은 그야말로 흥분하며 세계적인 화제로서 자화자찬으로 열심히 보도했다. 아베 신조 정부는 국가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정계,언론 여러 모로 일본에서도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다. 당연히 오보카타 연구주임은 STAP 세포 개발로 단번에 '노벨상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5. 조작 논란[편집]
2월 5일, 논문의 주저자이자 연구참여자인 하버드 대학의 찰스 버칸티 교수가 "쥐의 세포에 사용한 방식을 조정해 인간 세포 실험에 사용한 결과 비슷한 성과를 내놓았다"는 폭탄발언을 내놓는다.버칸티의 발언은 유럽쪽의 연구자와 하버드의 주요 경쟁자인 칼텍을 까는 내용이었고, 이에
그리고 논문검증이 시작된지 일주일 째인 2월 15일, 검증연구팀이 오보카타 하루코가 이미지를 조작해 사용한 흔적을 발견하였다는 발표를 내놓는다. 놀랍게도 십여년 전의 논문의 사진을 스캔해 적당히 보정하여 뭉개 사용한 이미지였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이화학연구소는 해당 연구에 대해 신뢰하고 있으나, 국외에서도 이의가 제기된 만큼 내사를 거치겠다고 발표한다. 이 발표가 있은 후, 논문의 공저자인 14인 중 한 사람이 언론에 연구내용에 대한 의혹에 동조하는 발언을 하면서 일본내의 여론이 꼬이기 시작한다.
이런 가운데 네이처를 통해 전세계의 검증연구팀 증 성공팀이 하나도 없다는 내용이 발표되자 칼텍측의 검증팀은 "하버드가 성공했다는 실험, 암만해도 안된다. 니네가여기와서 우리 눈앞에서 성공하는거 보여라. 성공하면 우리가 연구동 폐쇄하고 은퇴한다"는 초강수를 둔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이화학연구소의 프로토콜 공개 직후 논문팀의 일원인 와카야마 테루히코 교수는 "제3자에 해당하는 외부 전문가를 통해 STAP세포의 진실성에 대해 검증받겠다"는 주장과 함께 자신이 소유한 만능세포, STAP세포를 제3기관에 제공 한 사실을 발표한다.
당연히 이화학연구소는 비상이 걸렸고, 3월 14일 그동안 진행한 조사에 대해 중간발표를 하겠다는 통지를 한다. 이 지경에 이르러서도 주저자이자 공동저자인 버칸티는 여전히 만능세포가 실존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었다.
5.1. 중간발표 후의 상황[편집]
3월 14일, 이화학연구소는 기자회견을 열고 만능세포 논문에 대한 중간 조사를 발표하며 오보카타 논문에 사용된 복수의 이미지가 3년 전 그가 박사학위 논문에 사용했던 이미지와 동일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더불어 오보카타의 와세다대학에서 받은 박사학위 논문도 조작 및 표절 논란이 나오고 있다. 100페이지 박사 논문 가운데 20페이지 정도 분량이 미국 국립위생연구소(NIH) 홈페이지 상에 있는 줄기세포의 기초지식 해설 부분을 그대로 가져왔다는 논란이 벌어졌다. 해당 박사학위 논문과 미국 국립위생연구소 글 비교
이에 대하여 오보카타가 고의적으로 동일 이미지 및 논문을 표절했는지 여부는 추가 조사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해당 논문이 완전히 게재 철회되려면 공동연구자 14명 전원의 동의가 필요한 만큼 버칸티가 포기를 하지 않으면 공식 철회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일로 일본과학계는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국제적 학술지인 네이처에까지 발표한데다 전세계에서 안된다는 주장을 방어하려고 프로토콜을 공개했는데 실패해서 체면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와세다대학도 표절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는 개망신을 당할 것이 뻔하다. 덤으로 같이 연구에 참여한 미국 하버드 대학 측도 당연히 개망신을 당하게 되었다.
5.2. 이화학연구소의 최종입장[편집]
이화학 연구소는 2014년 4월 4일, 내사결과를 발표하였으며 해당 논문에 대한 치명적 결함으로 추정되는 것이 확인되어 1년간 검증연구를 하겠다는 발표를 한다.이화학연구소는 6개의 연구부정 의혹 중 2개를 확인했다고 인정한 상태이며 조작의 중심에 선 오보카타 하루코는 단순 실수라는 주장의 의견서를 제출하여 이화학연구소의 연구부정의혹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개쪽쑨 상황에서 오보카타 혼자 버티고 나오자, 이를 보다 못한 노요리 이사장이 별도 성명을 통해 "논문 저자중 1인이 연구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 되었다. 다시한번 사과한다."라는 입장을 강조했고 연구부정으로 확인된 논문철회를 권한다고 권고통지까지 내렸다.
이제 오보카타가 살아남으려면 논문의 주저자이자, 유학시절 스승이자 만능세포가 인간으로도 된다고 주장한 하버드대학의 버칸티가 상세 프로토콜을 오픈하는 것 뿐인데 버칸티는 침묵을 고수하고 있는 중이라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일각에선 버칸티가 끝까지 버텨서 게재 철회를 피하고, 그의 연구족보에 올라가 있는 이들이 체면상 만능세포 연구에 대한 인용을 해주어 출간과 인용숫자를 늘려서 어떻게든 피해를 최소한으로 분산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결국, 일본 이화학연구소는 새로운 만능세포인 'STAP 세포' 논문 부정 의혹과 관련, 논문 저자인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 씨가 신청한 재조사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2월 19일, 이화학연구소는 더 이상의 검증 실험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하여 중단하며 오보카타 하루코는 퇴직서를 이미 제출한 상태라 21일에 그만두게 된다. http://asahikorean.com/article/asia_now/business_technology/AJ201412190078
6. 남겨진 것들[편집]
유학시절 오보카타 주임을 지도하기도 했던 버캔티 교수는 이 조작 논란에 대하여 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게재 철회에 반대하고 있어 이화학연구소 측이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긴 오보카타가 논문 조작으로 영구추방이라도 된다면 버캔티도 덩달아 온갖 비난에 빠질테니 그도 필사적으로 오보카타를 옹호할 만하긴 하지만.[9]한편, 기자회견에 불참한 오보카타 주임은 게재 철회에 동의했고, 서면으로는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사죄한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조작을 인정한 셈이 되었다.
2014년 3월 중순 시점에서 14명의 공동 연구자 중 하버드의 버캔티 교수를 제외한 전원이 게재 철회에 동의한 상태이나 버캔티 교수가 아직 동의하지 않아 논문의 공식 철회는 이뤄지지 않았다. 오보카타 주임을 제외한 다른 연구자들은 모든 책임을 그녀에게 전가하는 중으로 오보카타가 다른 세포를 STAP 세포라고 말했을 경우 자신들이 그걸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외부 연구자들에게나 허용될 수 있는 변명이지, 같이 이화학연구소에 근무하는 7명은? 심지어 공동저자 중 3명은 표절한 오보카타의 박사학위 논문 심사자이기도 하다!
동년 6월에 이르러서야 버캔티 교수가 게재 철회에 동의했고, 7월에 네이쳐지도 논문을 철회하게 되었다.
상세는 아래 경과 항목 참고.
7. 경과[편집]
만능세포 연구논문 조작 사건/경과 참고.8. 여파[편집]
8.1. 일본 정계와 여론[편집]
열심히 찬양하던 일본 여론과 정계는 아주 데꿀멍했고 이제 일본 방송 및 언론들은 이제 분노하고 비난하며 열심히 뜯어주고 있다. 정말이지, 국내 언론들이 앞다퉈가며 일본판 황우석이라고 보도하는 게 딱 들어맞고 있다. 그리고 아베 신조와 정계는 입 싹 다물고 모르는 척을 하고 있다. 요약하면 진행부터 사후대처 조차도 황우석 파동 때와 똑같다(...).이 사건의 여파로 일본내 대다수 이공계 대학 석박사 논문은 물론이요 학부생 실험 리포트의 작성법이나 평가법이 매우 엄격해졌으며, 논란이 된 인물의 이름을 따 ‘연구 결과를 조작하다’란 의미로 ‘오보하다(小保(おぼ)る)’란 새로운 유행어까지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2014년 워스트 사회문제 1위에 올랐다. 2위는 노노무라 류타로 전 의원 정무활동비 사건이며, 3위는 사무라고치 마모루 고스트라이터 기용 사건이다.
8.2. 이화학연구소 내부 권력구조[편집]
이번 일로 이화학연구소의 최대 파벌로 알려진 사사이 요시키 부센터장의 파벌이, 이번 논문 조작건의 원흉으로 지목되면서 완전히 시망했다.사사이 요시키 부센터장은, 2012년 야마나카 신야가 IPS 세포의 연구발표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하자, 이화학연구소의 차기 후계자는 노벨상을 탄 인물이어야 한다는 여론에 밀려 상당히 몰린 상태였다.
야마나카 신야는 뚜렷한 파벌의 백업이 없고 순수 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원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여기에 사사이 부센터장은, 야마나카의 노벨상 수상에는 자신의 선견지명과 헌신적인 백업이 있었다는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시전했는데, 한 마디로 다 된 노벨상에 숟가락을 올리려 했던 것이다. 이를 간파한 언론사들은 일제히 "현 이사장인 노요리 이사장이 노벨상 수상자이니, 차기 이사장엔 노벨상을 탄 야마나카가 적절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일제히 보도에 나섰고, 이는 사사이에게 큰 위기였다. 이와 같이 언론사들이 갑자기 여론을 조성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그동안 루머로 떠돌던 "사사이 부센터장은 뇌물을 주지 않으면 보도자료를 제공하지 않거나 엉뚱한 자료를 준다."가 갑자기 설득력을 얻은 상황이다.
언론에 의해 차기 이사장의 조건에 노벨상이 필수요소로 정착한 즈음, 사사이는 여러 기대주를 고용해 연구실적을 늘려왔는데[10] 오보카타 하루코는 그 인선 중 하나였다.
그리고 2014년 8월 5일, 사사이 요시키는 일본이화학연구소 발생재생과학 종합연구센터에서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향년 52세였다.
2014년 9월 5일, 외신을 통해 이화학연구소의 고용인력 500여명중에서 절반에 해당하는 250명이 정리해고 당했고 덩달아 사사이 부센터장의 채용 비리설도 도마에 올랐다. 9월 14일, 야마나카 신야의 유도만능줄기세포 이식수술이 성공한 것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사실상 차기 대표체제로 야마나카 신야 체제가 굳어지고 있다.
9.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편집]
STAP가 발표되고, 특히 황우석 사건의 반발로 인하여 '연구 윤리 문제가 대폭 해소되었다.'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다가, 해당 논문이 거짓으로 밝혀지자, 다시 iPS에 목을 매게 되었는데, 그 기간인 약 3개월가량 과학자들 스스로 기존의 줄기세포가 윤리적으로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 엄청나게 까대면서 새로운 과학기술을 맞이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시 iPS에 의존하게 되자, 이는 스스로 엄청난 윤리적 문제가 있다고 깠던 것에 다시 목을 매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현재 줄기세포 연구 자체가 약간 둔화된 감이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인간 최고의 욕망에 관여된 부분이라 다행히 투자 자체는 크게 위축되진 않았다. 물론, 종교계의 반발은 좀 있지만.[1] 역분화 세포란 개념을 처음 정립한 것이 하루코가 아님을 유의한다. 단지 하루코는 역분화 세포가 되었다고 발표했을 뿐이다.[2] 남성 연구자라면 '박사'라고 불렀을 것이다. 결국 박사 학위 논문이 날조로 드러났으니 어찌보면 선견지명.[3] 즉, 공순이. 한국 과학자가 큰 발견을 했는데 신문에서 '공돌이'라고 부르는 것을 상상해 보자.[4] 흔히들 존스홉킨스 의대가 세계 의대의 최고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임상에 한정한 것으로, 비임상, 즉 연구분야는 아이비리그나 유럽, 같은 미국에서도 하버드보다 밀린 상황이었다.[5] 근거가 되는 것이 황우석의 논문인데, 사기였으니 사기를 기반으로 진행된 연구와 논문이 정상일리가 없다. 고로 파기한다는 정리법.[6] 다만 생물화학 분야에서는 지식이나 기술력 모두 갓조국미국이 유럽보다 압도적으로 우월하긴 하다. 유럽은 오히려 전통 수학이나 물리학이 어느정도 강세이지만, 당장 CNS에 투고하는 논문의 출저만 봐도...[7] 여기서 말하는 앞치마는 옛날 가정주부들이 사용하던 전통 의상에 가까운 앞치마다. '캇포기(割烹着)'라고 불리우며 이 앞치마가 어울리냐 안어울리냐로 현모양처의 기준을 판가름하던 시절도 있었다. 현재도 일본 영화감독들이 지고지순한 어머니상을 그리고자할 때 항상 집어넣는 씬이 이 앞치마를 두르고 된장국을 만드는 모습일 정도.오보카타는 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이 앞치마를 연구용 백의 대용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는데 후에 이 에피소드도 날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아니 근데 애초에 청결한지 알 수 없는 사적인 앞치마를 실험복 대신 입고 연구한다는 거 자체가 개드립 아닌가[8] 사실, 홍콩과 일본의 연구진사이의 다툼과 알력싸움은 한일관계는 우습게 보일 정도로 험악한 상황이다.[9] 사실, 버캔티 교수는 마취과 교수로 본인도 좋지 않은 의혹을 받은 적이 있다. 오보카타가 하버드대 유학시절에 그녀를 적극적으로 감싸주고 도와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그녀는 허버드대에 체류연구자격이 안되었으나 버캔티 교수가 그녀가 없으면 안된다고 강력히 요구하여 통과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허버드대에서는 그녀에게 '버캔티즈 앤젤(버캔티의 천사)'라는 별명까지 붙였는데 심지어는 그녀 본인도 자칭했다고(...).[10] 여러 명 데려와 그중 그럴듯한 연구결과가 나오면, 자신의 선견지명을 강조하여 야마나카의 노벨상 수상에 다시 숟가락만 올리려 한 것으로 보인다.[11] 오보카타 하루코의 와세다 대학원 박사논문은 공개 당시부터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이 논란을 사사이가 자신의 입지로 찍어누른 것이란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첫댓글 유럽의 다소 신중한 대응은, 유럽쪽 연구자들이 황우석 쇼크의 직격탄을 맞아 수많은 논문과 연구가 문헌오염[5]으로 홀랑 날아가는 것을 겪었기 때문이다.
유럽쪽의 지나치게 신중한 반응에,?미국쪽의 학회는 "일본의?이화학연구소를 믿는게 아니라?하버드 대학을 믿어라."라는?학벌드립을 치며 유럽은 과거 황우석 쇼크의 1차 피해자라 과도한 반응을 하며?선진문물을 받아 들이려 하지 않는다는 디스를 가했다.
이때만 해도 유럽과 미국쪽 학회가 견원지간[6]이고,?황우석쇼크때 1차 피해자이자 가장 큰 피해를 본 게 유럽쪽 학회라 신이론이 발표되면 으레 진행되는 트집잡기가 일어난 것이라고 여겨졌다.
수백년 동안의
사기꾼들의 조작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엄격한 논문 심사를 하는
과학계에도
이런 사기 조작이 아직도 발생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동네 어린이가 전생을 기억한다고 주장하는 걸
결정적인 윤회의 증거라고 단순히 받아 들이면
어떤 결과를 초래 할까요?
최근에 사경을 헤매다 회복된 어린이가
코마 상태에서 예수를 만나고 왔다는 책으로 돈벌이하다가
부모의 강요로 거짓말을 했다고 밝혀졌습니다
전생을 기억한다는 대부분의 주장은 돈벌이를 위한 사기꾼임이 수십년간 밝혀져 왔습니다
SBS방송국은 명절에 해외 초능력자들 데려다가
이상한 방송으로 재미를 보다가 스스로 반성하고
미국 제임스 랜디를 초빙해서 전국 동네 초능력자들을 데려다가
100만불 현금을 걸고 검증했는데 아무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전 세계 누구도 수십년째 백만불을 못 받아 가는 중입니다
전생을 기억하는 거 증명하면 백만불 받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이비 책장사로는 수백만불을 벌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이 더 논리적일까요?
당연히 책장사가 짭짤합니다
그런게 감춰진 진실입니다
스티븐 그리어는 책팔아서 얼마나 벌어 먹었는지 궁금할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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