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954405.htm
대놓고 선수 실명 거론하면서 이야기 한 감독에 대한 것은 접어두고...
그간 하나의 떡밥중 하나였던 롯데의 90년생 백업 포수인 장성우에 대한 트레이드 논의가 있었나 보네요.
카드가 맞지 않아서 저런 말을 한거겠지만요.
강민호라는 85년생에 군필, 공수면에서 최정상급의 포수가 있기에 장성우는 훌륭한 카드가 될 수 있다고 보는데요.
물론 개인적으로는... 백업 포수 문제 및 미래를 봐서는 팔아서는 안된다고 보기는 하지만 롯데 감독이 올시즌 올인 모드를 위해서 장성우 보내고 선발투수는 힘들어도 불펜 투수 보강을 하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카드가 맞지 않는다라...
현재 포수가 급한 팀은...
일단 삼성은 현재 포수가 꽤 있는 편이고 장성우를 노리기보다는 강민호 FA를 노린다고 생각되고요.
LG는 잉금님이 버티고 있고...
두산은 강민호보다 더 어린 군필 포수인 양의지가 있죠.
그렇기에 장성우를 타팀이 원한다면 준주전급일텐데요.
일단 기아. 언급될 팀 중에서 가장 확률이 적겠지만 다만 김상훈의 체력및 부상 문제로 차일목이 주 5회정도 나오는 실정에 포수들의 도루저지율이 안습... 거기에 차일목도 은근 나이가 많고 조범현 감독이 포수 출신이라서 전에 터지기 전의 양의지를 노린만큼 젊은 포수를 원할 가능성이 높죠.
그리고 SK. 박경완 부상에 정상호도 몸이 정상이 아닌 상황인지라... 백업 포수도 안습이고요.
또한 한화. 역시나 신경헌-박노민 라인은...
더불어서 넥센... 강귀태-허준-유선정 라인인데... 흠...
근데 일단 넥센이 먼저 장성우와 같이 젊은 선수를 달라고 할 거 같진 않고, 먼저 트레이드 찌르진 않을 듯 하고요. 분명 현금이 포함될텐데, 롯데가 또 넥센과 트레이드 해서 욕먹고 싶어하진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남은 세 팀인데요.
롯데가 원할 카드는 불펜투수일 가능성이 높은데... 세 팀중에 불펜이 튼튼한 팀은 SK. 하지만 사실상 선발이 붕괴되어서 어떤 분은 '1선발체제다'라고 할 정도인 투수 상황에서 사실상 팀의 기둥인 불펜 투수를 SK가 쉽사리 내주진 않겠죠. 불펜 투수가 아닌 타자라던가 혹은 불펜 투수 중에서 추격조급 선수를 카드로 내놓은게 아닌가 예측됩니다.
그리고 남은 두 팀중에...
기아는 내놓을 불펜투수가 딱히... 애매한게 곽정철은 내보내자니 기아입장에서 아무리 그래도 150km 던지는 선수를 내주기가 힘들고... 유동훈은 나이가 많고... 그래서 박경태등을 제시해서 퇴짜맞은게 아닌가 싶고요.
한화의 경우도 어중간한 선수 제시해서 한게 아닌가...
뭐 그냥 상상이고요.
어쨌든 롯데가 어떻게든 불펜을 올려서 한번 마지막까지 4강 경쟁 하려는가 봅니다.
P.S-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073152
양현종이 SNS로 사과했네요.
본인도 자책감이 많이 들듯 합니다.
첫댓글 롯데는 욕 먹더라도 능히 넥센 한번 더 찔러볼 팀이죠. 기아가 김상훈의 팀내 위상을 건드려가면서 까지 세 번째 포수를 잘나가는 이 때에 노릴 것 같지는 않고, SK가 유력할 것 같습니다. 최경철은 노망주라 하기엔 그 포텐이 너무나 작다고 보고, 이재원이 다다음시즌에 돌아온다 한들 포수로써의 수명이 어느정도일지는 의문부호이기 때문에 sk가 유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성근감독 특성상 핵심퍼즐은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고효준급의 선수가 언급되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장성우의 가치는 사실 많이 과대평가된 면이 있었죠. 뭐 그래도 고효준보다는 높겠지만요.
박노민은 최근모습 보면 수비형 포수로 대성 할 수 있겠더라구요. 한화가 굳이 수비형 포수의 스멜이 보이고 있는 장성우를 출혈을 감수하고 얻어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고효준 보다 높다구요? 8개구단에 장성우랑 고효준을 놓고 둘중 하나를 데려가라면 과연 장성우를 데려가는 팀이 한팀이라도 있을까요?
기아의 어린 선수들은 너무 마음이 여립니다. 윤석민, 김선빈, 양현종 등등. 타이거즈의 젊은 좌완 에이스로서 못던진것은 빨리 잊고 실력으로 되갚을 생각을 해야죠. 이용규 같은 악바리 근성을 배웠으면 합니다. 기아는 마땅한 카드가 정말 없네요. 한기주, 김진우 등이 와서 입지가 더 좁아진 곽정철 정도 뿐인데..롯데로썬 별로 안끌릴테고요..
곽정철은 미필이고 현재 상태가 메롱이기에 롯데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겠네요. 공은 정말 좋은데 멘탈이 문제가 있을까요. 그 실력 발휘가 제대로 안되네요.
곽정철은 멘탈도 엄청 좋은 선수입니다. 다만 정형화된 투피치가 읽혀서 삼진 아니면 장타의 모아니면 도 식의 경기운영을 보여주고는 하죠. 그리고 고질적인 다리부상의 여파로 인해 직구구위가 예년보다 떨어진 것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곽정철이 큰 키와 체구에 비해 역동적이지 못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는 것도 부상 때문이구요. 얼핏 듣기로는 치료가 힘들다고...
기아로서도 물론 장성우가 아무리 끌리더라도 곽정철 보내는데 몇가지 걸리는게 있을 겁니다. 첫번째 가장 중요한건 윤석민의 베프라는점, 두번째는 150km를 던지고 한때 팀의 주축 불펜이었다는 점, 세번째로 선발로 나서면 더 잘 할 수 있는 포텐이 있는 선수라는 점이죠. 불펜으로 활약하는데 혹사도 안당해서 어깨도 싱싱한 86년생 투수고요. 올시즌 이후에 상무 갔다오는거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롯데로서도 장성우의 기대치가 있는데... 곽정철로 만족할리 없겠고요. 아마 기아보다는 SK일듯 합니다.
그렇군요. 몇명경기에서 볼때는 마운드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얼굴에 너무 많이 들어나서 멘탈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투구폼이 님 말씀대로 너무 딱딱한거 같더라구요.
자신의 공에 무척 자신감이 있는 선수입니다. 방어율 7점대 찍는 와중에도 1사12루 한점차에 윤석민 내려오고 등판해서 막아낸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석민이가 그러더라구요. 정철이형이 무조건 막아줄테니까 걱정마라고 하고 올라가서 걱정 안하고 지켜봤다고...
엥? 둘이 동갑 아니에요?
네 제가 알기로도 동갑인데 분명히 인터뷰에서 형이라고 했거든요. 육성이 아닌 지면으로 접한 내용이라 기자의 실수일 수도 있지만요~
찾아보니 석민이가 아니라 양햄종 이었네요 ㅋㅋ죄송합니다~
정철이 얼굴만 보고 기자가 형이라는 존칭어가 육성지원 된듯 하네요...둘이 친구 맞아요...
투수가 자신의 공을 믿어야한다는건 공공연히 필수적인 덕목으로 인정받지만 자신의 공을 믿는다고해서 곽정철이 마냥 멘탈이 좋다고 보긴 어렵죠...위기상황만 되면 흔들리는 제구는 마냥 기술적인 부분만 탓할수는 없으니까요. 마음속 깊은곳에 있는 부분도 멘탈이구요.
기아볼펜에 곽정철이 있는 거랑 없는 거랑 무척 차이가 많이 나죠. 이 선수 군대갈때를 대비해서 얼른 오른손파이어볼러 키워야할텐데 마땅한 재목감이 눈에 안띄네요..김진우가 마무리 맡아주구 거기까지 연결해줄 오른손투수 하나 있으면 딱일텐데요.
그 많던 유망주 파이어볼러들 다 어디갔나요 ㅠ 고우석, 오준형, 조태수, 진민호, 곽정철, 한기주, 양현종, 전병두, 임준혁, 전태현, 이범석, 정성철 등등등 기아2군은 150은 던져야 뽑는다는 곳이었는데...
저중에 곽-한-양은 1군으로 올라왔으니... 이범석이야 뭐... 이정도면 많이 터진거죠. 홍건희는 아무래도 선발로 키우겠죠?
진민호가 요새 안보이더군요. 임준혁은 상무가있구 전태현은 수술받은걸로 알구 정성철이는 기대 안해야 할 거 같습니다. 장민제를 뽑았어야하는데...고우석이는 김대우 안뽑고 뽑았는데 두명다 머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범석이 내년에 무사히 돌아왔음 하네요. 기아도 올해 지나고는 석민이 갈거 대비해서 선수좀 키우면 좋겠네요. 서재응선수도 이제 얼마 안남고 현종이도 하는 거봐서는.. 최강선발진의 위용이 위태로워질수있겠어요
이범석이야 회전근이다보니 예전같은 공은 힘들겠죠.
저기서 지금 기아 1군 선수 또는 예비선수는 곽정철,한기주,양현종,임준혁 뿐이네요...이범석은 부상부위가 워낙 예민한 부위라 내심 걱정이고...정성철은 계약금 아까워서 데리고 있다는 소리가 있더군요...거의 구위를 잃었다네요...고우석이야 뭐 아깝지만 김대우도 사라졌으니 퉁치는셈 쳐야죠...
정성철 지명할 해에는 박현준 뽑는게 맞았죠. 지난 얘기지만. 그걸로 그때도 스카우트 욕 많이 먹었습니다.
임준혁이나 곽정철이나 비슷해요~ 어차피 곽정철 군대가면 그 자리 임준혁이 땜빵할것 같아요.
SK일수도 있겠군요.// 현종아 힘내라! 네 공을 믿어
삼성으로 와라!!! 솔직히 롯데보단 많이 뛸 수 잇다 ㅋㅋ
작년 혼자 팀을 이끌던 현종이가 올해는 부담없이 던져도 될텐데 마음이 여려요ㅠㅜ
작년에 혼자 이끌었던 피로도가 올시즌 나타나는것 같네요...석민이는 스스로 DL 로 좀 쉬어서 체력 세이브가 좀 되는셈이고...양현종 시즌전 한번은 제 몫을 해줄거라 믿습니다...곽정철도...
현종이만 활약 해준다면 막강해질텐데 아쉽네요. 현종이를 보면 현진이가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느낍니다.
삼성 또는 sk 두팀중 한 팀이었을 것 같네요...
SK는 당장 포수가 급하긴 하지만,,장성우보다 나은 자원인 이재원이 군 복무중인게 변수네요. 박경완은 올시즌 못뛴다고 하고,, 정상호만 몸정상이면 이래저래 욕 많이 먹긴 해도 정상호만한 포수 구하기힘들텐데요. 얼마나 출혈을 감수하고 장성우를 영입할지 모르겠네요. 장성우의 경우에도 SK보단 기아,삼성,넥센쪽으로 가는게 자신의 장래를 위해 나을텐데요.
강민호 못 지킬거 같은데.. 이러다 장성우 트레이드로 보내고 강민호 fa로 떠나면 포수 망조의 길로...
저도 강민호가 돈 욕심이 좀 있다는걸 몇번이나 느꼈기에.. 걱정입니다 ㅡㅡ;
삼성은 장성우 트레이드로 데리고 와서 백업으로 쓰고 fa강민호 풀리면 주전포수로 데려 오면...ㅋ
헉 장성우는 선수생활을 민호 백업으로만 ㅋㅋㅋ
넥센 지금 주전 포수는 허도환입니다. 커태, 허준, 유선정 다 삽질해서 신고선수 충신인 허도환에게 밀렸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