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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헤헤더햏
여시들 안뇽?
대망의 3탄 리투아니아로 돌아왔 ㄸ ㅏ.
내 글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건 너무 씐나는 일이야 ㅋㅋ
각설하고 마지막 발트3국의 끝자락에 있는 나라! 리투아니아를 쪄보도록 하겠서.
내가 라트비아때 착각때문에 3박 4일씩이나 있었다했지?
그게 무슨 착각이냐.
나는 각 나라간에 거리가 밤새 오면 될 정도로 길 줄 알았어.
밤 버스를 타고 오면 숙박비도 아끼고 시간도 절약 ^.^ 이란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지만
알지?ㅋ 나라들 사이 아무리 길어봤자 4시간............ㅋ.......
첫 배낭여행이라 한달치 숙박을 두달전에 예약해놨었기 때 문 에 우리는 일정을 바꿀 수가 없었다. (부끄러워...)
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리가에서 새벽 2시에 버스를타고 리투아니아로 출발!
그리곤 여섯시 반에 떨어져서 체크인 시간 때문에 빌뉴스에 있는 호스텔 로비에서 목 꺾어가며
네시간동안 잠ㅋ
나중에 일어나니 카자흐스탄 아저씨가 아까 너네 자고있는거 너무 잘봤다며.....ㅋㅋㅋㅋ 쉣 ㅋㅋㅋ
자는거 따라할 필욘 없었어ㅋㅋ
뿅 구시가지 입구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에서는 모두모두 날씨가 좋았어.
근데 리투아니아에 온 순간 날씨가 어둑하더라 날씨탓인가?
도시 전반 분위기가 조금 어두워 보였다 해야하나...
그리구 제일 놀라웠던건 사람들 생김새.
정말 특이하더라ㅋㅋ 아니 나쁜표현이 아니라 내가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지만, 정말 달라.
얼굴이 다들 둥그스름 하고 눈도 똥글 코도 똥글 친구랑 나랑 한참 신기해했음!
요게 제일 오래되고 규모가 큰 성당이었을거야... 아마......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3국중에 가장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나라였던것 같아.
뭔가 다른나라 구시가지 처음 들어갔을땐 활기차고 통통튀는 느낌이었다면
빌뉴스의 구시가지는 뭔가 엄숙한? 묘하게 누르는 중압감이 있더라.
요거는 날씨가 조금 좋은날에 저녁산책가서 찍은거야.
저 흐릿한 말타고 있는 장군동상이 리투아니아의 수도를 트라카이에서 빌뉴스로 옮긴 장군
이름이..
게.... 미.....,., 미안 ㅠ 도저히 못외울 긴 이름이었다.
트라카이는 어디냐?
이따 사진을 쪄주지.
냐항항 밤에 되게 운치있지?
11시가 되서야 저렇게 해가 지더라.
요건 날씨 대빵 좋은 날.
사진이 뒤죽박죽이어도 시간순서라 어쩔수 없어...ㅋㅋㅋ
이건 공원 한중간에 있었던 벽화 ㅋ 귀엽다.
이건 개인적으로 너무 신기한 사진이다. 내 바로 앞에서 일어난 일이야.
반은 비가오고 반은 비가 안오고!!! 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너무 신기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리투아니아에선 도시를 하나 더 갔었어.
바로 아까 살짝 언급했던 '트라카이' 라는 도시인데
옛날 아주 먼 옛날 리투아니아의 수도였대.
버스터미널가서 트라카이! 하면 표를 줘.
차타고 한 한시간정도 달리면 있는 도시다. 진짜 쪼고만해! 걸어서 끝에서 끝을 다닐 수 있어.
(체력이 조금만 좋다면 ㅋㅋㅋㅋㅋㅋ 그땐 한창 철근도 씹어먹을 나이라 ㅋㅋㅋㅋ)
요것은 트라카이 지도지라. 우리가 갈곳은 어디?
바로 저 호수위에있는 성을 보러간단 이말슴이지.
성 찾아 걷다보면 요로코롬 이쁜 텃밭도 구경하고
이름모를 요새도 구경하고.. 크~ 풀내음이 그냥 너무 좋더라.
요런 망아지구경에
이뿐 수제 접시까지 보고난다면!
바로 이 큰 호수안에
뙇!!!!!!!!!!!!!!!!!!! 하고 저 큰 성이!!!!!!!
실제로 보면 엄청 크디 ㅋㅋㅋ
성은 이렇게 생겼어 꼭 철권에 나오는 싸움터 배경같지 않아?
무협영화 생각나더라.
뭐 안에는 이런 전시관..... 무셔워.......
옛날에는 성이었겠지만 지금은 거의 박물관이야 왕족들 이야기, 뭐 경주 박물관 같은 그런?
ㅋㅋ 마지막으로 청량한 호수사진 투척.
리투아니아 여행하면서 좋았던점은 그냥 너무 편안했어.
에스토니아가 우와~~~~ 하는 설렘이있었다면 라트비아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 다시가고 싶은 곳이었고
리투아니아는 그냥 우리집 같았달까...ㅋㅋㅋㅋㅋ
사실 말이 통해서....ㅠㅠ 러시아어를 쓰더라고.
에스토니아, 라트비아에 호스텔에 젊은 여행자들이 많았다면 리투아니아는 호스텔이 좀
민박집 같았어ㅋㅋㅋㅋㅋㅋ 버스기사아저씨들 자고가고 장기 투숙하는 아줌마들도 있고
ㅋㅋㅋㅋ
그래서 더 편안했을지도 모르겠다.
음.. 이로써 발트3국 게시물을 끝내도록 하겠어.
내가 찐 글 에 유독 먹을거 이야기가 없는 이유는
우리는 가난한 여행자라 마트 장봐서 식사하는걸 강제로 즐겼.. ㅜㅠ 사실 나도 레스토랑 가고싶었돠.
러시아에서 유학을 1년동안 하고 가던터라 외국음식에는 조금 신물이 나있던 상태라서
별로 각 나라 음식에 별로 신경을 안쓴걸 수도 있어.
우리의 외식은 고작 이정도였지 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얼굴에 뾰루지 꽃이 얼마나 피던지 ㅋㅋㅋㅋ
ㅎ ㅏ !
다음엔 내가가본 러시아 도시 7개를 쪄볼까 생각중이얌.
아니면 불가리아나 폴란드 , 헝가리?
터키는 많이들 가보았더라.
햏.
여튼 읽어주느라 너무 고마웠어.
덕분에 추억도 살리는 계기가 되었어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줘 살살
최대한 기억을 짜내어 답변해주마!!!!!!!!!ㅋ
노네들, 유럽여행 어디까지 해봤니?
발트3국편 끗-.
문제시, 10KG감량 개강시에 나랑 다섯살 차이나는 새내기랑 CC.
문제 없을 시, 15kg감량에 요번주 로또 1등걸려 강참치랑 발트3국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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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환율 대란일어난 2009년 여름이거든.. 난 발트3국만은 9박 10일동안 30만원에 돌았어. 한달정도 여행했는데 총 9개나라 11개도시 갔었는데 비행기값빼고 백오육십정도...
물가도 싸고 내가 외식도 많이안하구 숙박비도 쌌고 ㅋㅋㅋ 리가에서는 숙박비가 일일에 팔천원정도였으니깐말얌!
동유럽 물가가 좀 부지기수로 올른댔어.. 지금은 모르겠다 ㅠ 그치만 내년보단 올해가 싸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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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대륙별로 다 땅밟아보는고얌!! 뉴질랜드도 좋자나 ㅋㅋ 여행에서만난 뉴질랜드 가이들은 겁나쌔끈하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고마워 이런 강같은 후기 *_*
진짜좋다!!!!!!나중에 나도꼭갈꺼야!!ㅜㅠㅠ
나도 가보고싶다..ㅋㅋ 흔하지않은 여행후기 올려줘서 고마워!
후기 잘봤어 언니!! 헝가리 후기도 보고싶다ㅋㅋㅋㅋ근데 언니 사진이 너무 예뻐서 어느 여행지 후기든 찾아 볼 거 같아! 아 나도 여행가고싶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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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항없지 당연히 ㅋ 난 항공권구입할때 여기저기알아보고 구하는데 물론 일찍살수록 싸지 ㅋㅋ 난 여행하기 네달전에 예약했을땐 인천-모스크바 (스탑오버 10일) 모스크바-소피아. 이스탄불-모스크바경유-인천 해서 총 92만원줬당. 아 물논 발트3국은 어떨지모르지만 인아웃을 좀 다르게 설정하면 싸지지않을까싶어. 항공은 아에로플롯 러시아항공이용했어.
언니 나이번에 여행하려구 하는데 러시아 항공 이용하면 모스크바에서 스탑오버할수있더라구!!모스크바에는 볼데어디어디있오?? 아글구 나는 2달 잡아서 최소 750~800생각하고있었는데 언니얘기보니까 언니쩌는거같아 ㅠㅠㅠㅠㅠ
난 모스크바보단 쌍뜨를 추천해. 밤새 기차를타고가는건 이만원이고 초고속 열차는 십이만원이거든? 그건 여시가 선택하구 ㅋㅋ 모스크바는 붉은광장 크레믈 뜨레찌야콥스카야 갈레리아 뭐 찾아보면 많지만 상뜨는 거리자체가 예술이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부럽당
언니 글 잘봤어ㅠㅠㅠ언니 덕분에 나도 발트3국 가고싶은 마음이 무럭무럭ㅋㅋㅋㅋㅋ조만간 유럽 여행 가려고 했는뎈ㅋㅋㅋㅋ꼭 가보려구!!!! 고마워 언니!!
아~~ 해외여행 완전 가고싶어~~~ 여기 꼭 들를게 고마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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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전에 터키갔었는데 난 터키 너무좋더라 천국이었어 ㅠㅠ 꼭 다가보길바랄게♥
[발트3국] 아 진짜...교환학생 유럽으로 가야하낰ㅋㅋㅋㅋㅋㅋㅋ언니 너무 멋잇다...
언니 나정말 궁금한게있어서 쪽지하나보냈오 ㅠㅠ읽어줬음 조켔당 히유ㅠㅠㅠㅠㅠ
ㅋㅋ 답장 했시유!
오 진짜 멋있다 발트 삼국은 좀 생소한 느낌이었는데! 잘봐써 언니ㅎ
언니 나 세편 모조리 따라왔엉! ㅋㅋ 닉넴은 바뀌어서 모르겠쥐만 언니 글 정말 좋다 잠시만으로 나도 여행 느낌 물씬 느꼈어 하아 정말 내가 요즘 들어서 여행가고 싶은 생각이 정말 많거든! 첨엔 홍콩이랑 스페인 여행 주구장창 정보얻다가 여시에서 언니 글 보고 뙇 ! 동유럽이랑 발트 3국에 대해서 넘 관심이 생겼어 ㅠㅠ 진짜 고마워 1,2년 안에 여기 갈 수 없겠지만 정말 언젠간 꼭!!!! 가고 싶다!!!!! 그동안 수고 많았어~~~ 넘 잘읽었어!!!!!
꼭꼭 가봐! 너무 좋은곳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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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올리도록 노력해볼게 ^,^
우크에서 유학중인데 방학때 어디갈까하다가 언니글 보고서 룸메언니들 꼬셔서 발트3국 가기로했어^^ 오늘 표도예약햇어 언냐~~ 좋은글 고마워요!! 그리고 유로라인은 미리 예약안하고 그냥 가서 바로 사도 문제없어?ㅠ_ㅠ 유로라인 값은 어느정도했는지 궁금함돠!! 부탁해요~~♡_♡
오오!! ㅋㅋㅋ 나는 도착하자마자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예약했지.. 가는 차편은 하루에 몇개나 되는데 그래도 바로 구하기는 좀 왠지 위험할것 같아서 예약했어 ㅋㅋ 나 다닐때는 표가 거의 삼만원 안팎이었던걸로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