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슨은 머스크의 아버지 에롤 머스크를 “오늘날까지 일론을 괴롭히는 엔지니어이자 악당, 카리스마 넘치는 몽상가”라고 표현했다. 10세부터 17세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머스크는 에롤 머스크의 폭언과 조롱 등 언어적인 학대를 견뎌야 했다고 아이작슨은 썼다.
에롤은 머스크가 17세가 돼 캐나다로 이민을 준비할 때는 “넌 절대 성공할 수 없을 거야”라고 악담하기도 했다.
머스크의 사촌인 피터 리브는 머스크가 아버지에게서 이런 점을 물려받았을 수 있다며 “일론이 기분이 좋을 때는 세상에서 가장 멋지고 재미있는 것 같지만, 기분이 나쁠 때는 정말 어두워져서 주변 사람들이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작슨은 또 머스크는 두 명의 여성과 결혼했다 이혼했고 그 밖에 여러 여성을 만났는데 특히 배우 앰버 허드와의 관계가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었다고 책에 썼다.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혼한 허드와 1년간 사귀었다는 머스크는 “잔인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함께 떠난 여행에서 끝났다. 당시 허드가 숙소의 방에서 나오지 않으면서 누군가 자신을 공격할 것 같고 “일론이 내 여권을 가져갔다”며 편집증적 증상을 보였다고 했다.
아이작슨은 스티브 잡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벤저민 프랭클린 등의 일대기를 쓴 유명한 전기 작가다.
이날 출간된 전기 ‘일론 머스크’는 670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에 머스크가 살아온 생애와 그의 생각을 자세히 담았다.
첫댓글 와 나 어디 아픈가 조나단 전처라고 보고 놀라서 들어옴;;
머스크 일대기 내용인데 굳이굳이 엠버허드 욕하는 게 ㅋㅋㅋㅋ 제목부터 댓글까지 신기해서 가져옴
고통스러우면 남성분들 코 막고 죽으시면 됩니다
저새끼 제정신아닌데 뭘 엠버욕할려고 작정했네
오ㅔ저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