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도 많은 걸그룹이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성공한 그룹은 소수에 불과하군요...
하나씩 알아볼까요!!!!
1. 엔믹스와 프로미스나인
https://youtu.be/IW6vATu1ipE?si=9QkaqeDR376tORLN
저번에 언급했으니 간단히 근황만 말하지면
가. 엔믹스
- 생각보다 저조한 초반반응
- 대쉬때랑 비슷하긴 한데, 이번에 진짜 빵 뜰거라 생각한 팬들은 굉장히 당황하는중.
- 차트아웃은 당하지 않지만 출퇴근시간 60위권, 오후시간 90위권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
- 다만 음악이 좋기 때문에 이번주 음방 돌고 다음주부터는 반응이 좀 오지 않겠냐, 라고 기대중.
- 여전히 30위권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한자리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봄.
나. 프로미스나인
- 목요일 음방 1위하고 확실히 탄력을 받는 모습
- 일간차트 94위 달성. (프로미스 역대 최초)
- 느리지만 꾸준히 상승중
- 50위권 안착할거라 예상. 워낙 코어팬이 없어서 뒷심은 부족할 것으로 보임. (안티도 없을 정도로 관심도 부족함)
- 하여간 프로미스나인 팬들은 이번에야말로 한풀이 하는가 싶을듯.
둘 다 노래 좋으니 들어보세요. 둘 다 좋긴 좋아요. 저는 엔믹스 별별별을 더 많이 듣습니다. 전 난해한거 좋아해요.
2. 영파시 - 에잇댓(저거먹어)
https://youtu.be/wT5UmjgSdLc?si=oZbBgjxditqsc0Wl
저는 힙합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영파시는 함부로 평가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힙합 잘 모르는 평범한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너무 평범합니다.
XXL에서의 똘끼에 가까운 재기발랄함은 안느껴지고,
그냥 예전 왓썹같은.. 평범한 힙합 베이스 노래일 뿐이라는 느낌입니다.
랩음악의 유행이 지났기 때문에, 뭔가 독특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지만...
힙합만을 밀기엔 특별함이 부족합니다.
아무래도 영파시는 이번 음반은 주목받기 어려울거라 봅니다.
멜론차트 기준 하트도, 댓글도 부족합니다.
두고볼 문제지만, XXL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3. 미미로즈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딨어
https://youtu.be/oebUXd3zKPc?si=C3Zh-Vr9EC8NVi1i
참.. 여러모로 안타까운 미미로즈입니다.
임창정은 나락갔고, 팀을 재정비해서 다시 활동을 이어가지만,
관심도는 제로에 가깝습니다.
아마 이번 앨범을 끝으로 활동이 종료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두고봐야겠지요.
노래는 하이키를 많이 벤치마크한 것 같지만 하이키보단 좀 더 발랄한 컨셉입니다.
미안하지만 이도저도 아니고요,
노래 자체도 좋기는 한데 '와!!' 싶지는 않고.. 무난무난합니다.
특별히 확 끌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물론 하이키도 있고 반반이도 있으니 못뜬다고 단정짓긴 어렵죠.
하지나 뜬다고 단정하기는 더더더더더욱 어렵기 때문에 저는 안타깝다, 라고 평하렵니다.
노래는 무난무난해서 막상 들어보면 괜찮괜찮하긴 합니다.
4. 라잇섬 포즈
https://youtu.be/TKGovwXRDfU?si=v5CzQZVXUSfOkISd
라잇섬......
하아.....................
큐브는 한때 정말 잘나가는 곳이었고,
여자아이들도 있지만...
여자아이들 뜨는건 진짜 다 전소연 덕분이고, 큐브는 진짜 중소기업만도 못하지 않난 싶습니다.
라잇섬 뮤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맴버들의 캐릭터성은 좋다고 봅니다. 충분히 괸찮은데,
이번 노래에서도 느끼지지만, 정말 특색이 없습니다.
노래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즐길 포인트들은 조금 있지만,
비트가 너무 구리고..... 멜로디도 확실하지 않고.. 훅도 없어서...
초반 A파트에서 좀 기대하면서 보다가 이내 관심이 식어버리네요.
무난무난하긴 한데, 저는 그냥 미미로즈 한번 더 보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멜론차트 기준 지금 복귀 2주가 지났는데,
앨범댓글 61개에 타이틀곡 좋아요수가 697입니다.
영파시도 앵간하면 1000은 쉽게 넘을 것 같은데.... (2일차에 좋아요 900개 돌파, 댓글은 110개)
이정도로 무반응이면 진짜...
일단 색깔을 찾아야 해요. 지금처럼 이도저도 아니면 바로 땅속에 묻힙니다....
5. 유니스 - 너만 몰라
https://youtu.be/V3Xpaadt-RA?si=CkNg851uJxH9F5Wl
걸그룹 서바이벌 승자들로 이루어진 유니스.
1집 반응은 너무 밍밍했고, 2집으로 돌아왔으나...
여전히 밍밍합니다.
반응, 주목도 모두 위 두 팀과 크게 다를게 없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서바이벌 출신이라 해외팬들이 꽤 있어서 뮤비 조회수는 꽤 나와줍니다.
노래는 그래도 훅이 좀 살아있습니다.
무난무난 평범한 음악에 훅이 있긴 한데, 이 훅이 사람에 따라서는 좀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유니스는 캐릭터간의 격차가 좀 큽니다. 아까운 맴버도 있고, 평균치를 낮추는 맴버도 있습니다.
맴버간 발란스가 좀 안맞는게 ... 뭐 2,3세대 걸그룹은 흔한 일이었으니...
유니서 이번 활동에서 제가 제일 인상깊게 본 것은 임서언의 성장입니다.
임서언은 웃는 모습도 좀 그렇고... 어린아이 티가 많이 나서 1집 활동에서 좀 안좋게 봤거든요.
2집활동은 그동안 좀 성장했는지 표정도 좋아졌고 미모도 더 성숙해져서 보기 좋았습니다.
좀 더 성장하면 장원영....만큼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이미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니스는 아직 '망했다' 라고 말하기 이릅니다. 몇몇 맴버들이 눈에 많이 띄기 때문에 후속활동에서 반등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저는 그냥... 캐플러랑 비슷하게 갈 것 같아요...
6. 카라 - 아이두 아이두
https://youtu.be/nlN3f6hCAuQ?si=2wQdMcJlJa8zf94n
카라 아이두 아이두.. 나온지 아셨나요?
저는 이번에 글쓰다 알았어요....
카라 아이두아이두는 맴버들 소속사가 달라서 의견조율이 안되었는지 음방활동을 안했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직캠도 없고.. 퍼포먼스영상도 없고 하니 주목도가 확 떨어졌나봅니다. (음방 나왔냐 안나왔냐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중요합니다..)
그래도 팬들이 많아서, 위에 언급한 팀들보다는 댓글, 하트 등등이 2~3배 높습니다.
뭔가 제대로 활동해 준다면 더 주목도가 높을텐데.. 아쉽기도 하네요.
노래 자체는 2세대 노래 스타일의 무난무난한 컨셉입니다.
솔직히 신인걸그룹이 이 노래를 들고 나오면 뭍힐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뭐 그닥... 그렇구나 싶습니다.
왠지 할 말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
스테이시는 확 죽었고..
엔믹스와 프로미스나인도 생각보다 확 떠오르지 않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심심한 한달이었다고 봅니다.
26일 오미이걸, 30일 르세라핌, 9월 1일 윤하가 나옵니다.
르세라핌은 두고봐야 하겠지만, 오마이걸과 윤하는 좀 반응이 미지근할 것이라 예상해서...
당분간은 좀 심심한 가요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본거 또보고 또보고 느낌~~
이번에 추천곡은 엔믹스 별별별과 프로미스나인 슈퍼소닉입니다.
그 외의 추천곡은 없습니다.
그래도 하나 추천하라면 미미로즈... 아니 카라....
유니스는 무대영상은 좋은데(맴버들 보는 재미가 좋아요..) 훅이 저는 너무 거슬려서 힘들더라구요.
하여간 그렇습니다.
오마이걸 르세라핌 나오면 다시 써 보겠습니다.
첫댓글 글 잘봤습니다 이 그룹들과 상관은 없지만 전 요즘 뒤늦게 베몬에 입문해서 빠져들고 있습니다 아현이 너무 좋습니다
우리 시장 규모에 비해 너무 과포화 상태라... 아이들이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자영업 시장을 보는 것 같아요...
전세계 최고 리그다보니.. 한국서 성공은 아시아성공은 당연하고 월드스타가 당연하니 치열할수밖에 없겠죠.
라잇썸은 프듀때부터 나영이 팬이었던지라 관심갖고 응원하는 팀이긴 한데, 어지간히 안풀리네요.
데뷔곡 바닐라는 상큼하긴 한데 이게 메보인 초원이한테 맞는 곡인가 싶고, 다음 컴백곡 vivace 는 얼핏 들으면 아이즈원 같으며 그 다음곡 부터는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갔죠..
절체부심 팀에서 젤 인기 없던 두 멤버를 정리하고 리더도 교체하는 식의 체질개선(?)을 감행했지만, 효과는 그닥 못느끼겠네요.
나영-초원이도 이제 적지 않은 나이라 반등이 필요할텐데 녹록치 않아 보입니다.
웬지 계약기간 다 못채우고 해체후에 솔로로 활동할 것 같은 불길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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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가 진짜 이렇게 반응이 없을줄은...
개인적인 생각인데 여전히 난해함을 가장한 좋지않은 노래와 노래는 잘하지만 매력없는 메인 보컬 희대의 5툴 플레이어인 설윤을 제대로 부각 못 시키는 퍼포먼스 등등 여전히 나올 때 마다 아쉽네요. 대쉬도 훅 부분 빼면 별로 기억도 안나는 멜로디에요…
@Dance OZ OZ님 저랑 의견이 비슷하시군요 JYP에서 걸그룹 노래 잘 못 뽑은지 오래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있다 평가받음에 분명 동의하지만 말씀처럼 특색이 안 느껴지는 메보라인에...(이건 곡 문제일수 있어요) 설윤 못살리는걸 보면 YG 다음은 JYP 차례인가 싶습니다...
프로미스나인은 포텐 충만하지만 활동이 저조했는데 ㅠㅠ 이제라도 앨범 나오고 활동 시작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요즘 유툽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던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ㅎㅎ
영파씨 이번 노래는 저만 좋은가봐요..ㅜㅜ
완전 좋은데!!!
222 최소 저 위에 나온 노래 중에 최고네요. 물론 개인취향입니다만. XXL에서는 갱스터 랩을 하더니만 이번 노래는 G-funk 스타일의 노래네요.
나름 일관성이 있네요!!
엔믹스 노래 딱 듣고 진짜 힙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너무 약하네요.
라잇썸 초원이 정말 이뻐요♡ 나영이도 넘 귀엽습니다~ㅎㅎ 초원이가 딱 제 이상형♡♡♡ 라잇썸은 아이들이 잘나가니 라잇썸에 투자를 잘안하는 느낌입니다. 인원도 많이 줄이고.. 좀 흥했으면.. 이번에 첼린지도 좀 더해줬음하는데 아쉽네요~ 라잇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