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리스닝 파티라며........ 라이브를 몇년만에 처음 조지는데 그게 고양종합운동장......?
아니 뭐 사실 솔직히 말하면 처음부터 예매 고민한 적은 없습니다 힙합팬이 아닐뿐더러 리스닝파티니까요 더군다나 칸예의 전적들을 생각해보면 뭐... 물론 MBDTF는 진짜 우주걸작이긴 하지만 놀라울 뿐 후회가 되진 않습니다
스웨이드.... 스웨이드도 오늘 내한을 해서 음향 구린 소규모 공연장인 KBS 아레나에서 공연을 했다는데... 이건 제가 스탠딩 1백번대 예매 잡았다가 그냥 너무 더울것 같고 좋아하는 곡도 많지 않아서 취소했거든요
근데 이 아저씨들도 내한공연에서 아주 (좋은 의미로) 박살냈나 봅니다... 후기들 보고 살짝 후회중이네요,,,,, 미증년 브랫 앤더슨의 미쳐날뛰는거 볼 걸 그랬나 흑흑 ㅜ 아주 살짝 후회였는데 지금은 그냥 살짝 후회입니다,, 근데 그거 빼곤 실내공연장 주제에 냉방도 안되고 그래서 공연장 욕은 좀 많이 보이네요
어디가서 보니까 두 공연 중 한군데도 안 간 사람들이 패배자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네요 ㅋㅋ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밴드인 펄프는 한국 안 오려나요. 내년 1월에 도쿄랑 오사카 가는데 해외에서 봐야할거 같은 아주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한국에 오면 진짜 영혼도 팔아서 갈 수 있는데... 제발 좀 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