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친구랑 까페서 얘기하다보니 버스 끊겨서 택시타고 집가려고 택시 잡았는데 타서 ㅇㅇ동ㅇㅇ아파트로 가주세요 하니까 말 바로 놓으면서 ㅇㅇ아파트? 나 거기 바로 옆에 사는데 이러면서 혼자 미친듯이 웃는거야 겁먹어서 손에 손톱자국 새겨질 만큼 주먹 꽉 지고 아무렇지 않은듯이 아..네 이러고 폰여시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보고 자기집에 놀러오라면서 이러길래 첨엔 장난인줄알고 아.. 이러고 씹었어 근데 대답 안하니까 왜 대답을 안하냐고 안올거냐면서 정색하고쳐다보는거야 거울로..시발.. 와서 빨래하고 그릇도 좀 씻고 자기랑 놀자면서 그딴말 계속 나불대길래 그냥 겁안먹은척하고 개무시했거든 그러니까 갑자기 차 120km이상으로 달리는거야 다른차들도 다니는데 앞에 차 미친듯이 추월하고 신호 바꼈는데도 가려고하길래 내가 어..어..! 이러니까 혼잣말로 후..참아야돼...참자참자...후..지금가면 다 죽어... 참자... 이러면서 속사포로 진짜 빨리 중얼거리는거야 그리고 신호 바뀌자마자 미친듯이 밟더니 차선이 두개있는 도론데 차 오고있는데 역주행하면서 차 다 추월하고 미친놈이 그래서 정색하고 쳐다보니까 그미친놈이 무섭지? 아가씨는 안무서워? 겁이없네.. 참 겁이없어. 이러면서 존나 즐겁다는듯이 웃고 내가차에서 내릴때 소리지르고 진심 내리니까 다리에 힘 풀리고 집 들어오니까 그제서야 정신들더라... 여시들 택시조심해 진짜 ... 역주행할때 심장 떨어지는 기분이였어... 택시 당분간 못탈듯...
추가) 내가 의심이 많은편이라 타자마자 면허증이랑 기사님 얼굴이랑 비교도다 하고 차량번호도 항상 다 확인하고 타는편이야 그저께 탔던 택시는 어플로 택시바로 조회하는건가? 무튼 그 스티커도 다 붙어있었음..
내 친구 언니가 불의보면 못참고 한성깔 하시는데 그 성격때문에 피해보고 산게 너무 많아서 성질죽이고 살았데. 근데 어떤 택시기사가 자꾸 성희롱하고 여기서 좀만 거면 모텔촌 나오는데 가보자는둥 내 애인하자는둥 개소리해서 무시했는데 나중엔 씨발년이 존나 튕기네 이러더니. 차 좀 없는 거리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속도 존나 밟더니 급정지를 하더래. 언니가 앞으로 확 고꾸라지니까 낄낄대면서 존나 꼴좋다고 너같은 년은 당해봐야 정신차린다고 그러는거임. 언니가 개빡쳤는데 참을인 몇번 긋고 있는데 택시비주고 차에서 내리니까 내가 니가 사는 다 기억했다. 하면서 빈정대는거임. 언니가 그말듣고 뚜껑열려서 그때 장우산 갖고 있
었거든. 내리자마자 후다닥 택시 좌석쪽으로 와서 장우산으로 기사앉아있는 존나 쾅쾅! 하고 찔러대면서 온갖 쌍욕 다함. 찢어죽일 놈 어쩌고 이러면서. 내가 네 번호 기억했다. 네놈 어디 사는지 알아내서 니 인생 망가뜨려줄까? 엉? 이러면서 문짝 발로 꽝꽝 차고 진짜 조폭영화에나 나올 욕까지 하니까 그 개새끼가 얼른 차몰고 가버렸다 함.
헐.....미친놈 아냐??택시회사에 말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으면서도 여시 보복당할까봐 걱정된다ㅠㅠ 여시 다치진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야ㅠㅠ
무사해서 다행이다ㅠㅠㅠ 언니 진짜 그건 신고해야행 ㅠㅠㅠㅠ 저런 미친새끼를 봤나 ㅠㅠㅠ
무서워 ㅠㅠㅠㅠ진짜 왜저래
헐.......뭐야.......
언니대처잘하고 잘 내려서 다행이다....신고는 했어? 언니 집을 알아 위험하려나
미쳤다진짜 ㅠㅠ 택시도 함부러 못타겠어 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 진짜 무서워 ㅠㅠㅠㅠ
아씨발.....여시야 어케 말을 무시햇어ㅠㅠ진짜ㅠㅠㅠㅠㅠ무서워서 택시못탈듯 ㅜ
아....미친 존나무서워....시발....ㅡㅡ택시......시발.....뮤서유ㅗ.....아무일없어서 다행이다 ......
중2병걸렸나 미친놈이네ㅡㅡ
내 친구 언니가 불의보면 못참고 한성깔 하시는데 그 성격때문에 피해보고 산게 너무 많아서 성질죽이고 살았데. 근데 어떤 택시기사가 자꾸 성희롱하고 여기서 좀만 거면 모텔촌 나오는데 가보자는둥 내 애인하자는둥 개소리해서 무시했는데 나중엔 씨발년이 존나 튕기네 이러더니. 차 좀 없는 거리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속도 존나 밟더니 급정지를 하더래. 언니가 앞으로 확 고꾸라지니까 낄낄대면서 존나 꼴좋다고 너같은 년은 당해봐야 정신차린다고 그러는거임. 언니가 개빡쳤는데 참을인 몇번 긋고 있는데 택시비주고 차에서 내리니까 내가 니가 사는 다 기억했다. 하면서 빈정대는거임. 언니가 그말듣고 뚜껑열려서 그때 장우산 갖고 있
었거든. 내리자마자 후다닥 택시 좌석쪽으로 와서 장우산으로 기사앉아있는 존나 쾅쾅! 하고 찔러대면서 온갖 쌍욕 다함. 찢어죽일 놈 어쩌고 이러면서. 내가 네 번호 기억했다. 네놈 어디 사는지 알아내서 니 인생 망가뜨려줄까? 엉? 이러면서 문짝 발로 꽝꽝 차고 진짜 조폭영화에나 나올 욕까지 하니까 그 개새끼가 얼른 차몰고 가버렸다 함.
@왑웁웹욥 워..존멋....ㅜ
미쳣....여시 무사해서 다행이다 ㅠㅠ
우리아빠 진짜성실하게 택시기사하시는데 ㅠㅠ이런사건있을때마다 나도무섭지만 맘이너무아품 ㅠㅠ여시들다들 미친놈 조심하자
진짜 무섭다 헐..... 다행이다 여시 무사해서 ㅜㅜㅠ
좋은택시기사분도 많지만 나도 택시기사 새끼한테 당한적있음
그날은 알바끝나고 밤늦게 들어가는날이였는데 "XX이요~" 했는데 대답도 안하고 출발하더라 그냥 그려려니 했지
내가 외진곳 주택가에서 사는데 기사님들이 한번들어가면 출구를 못찾아. 그래서 "저기보이는 신호등에서 좌회전해서 마을입구앞에 세워주세요"
했는데 미친놈이 거기서 "뭐?" "어디?" 반말로 찍찍내뱉으면서 반대편에서 차오는데 반대편도로에서 세워놓고 "여기서 세워달라고?" 이러는거 ㅡㅡ
그래서 내가 너무 놀라서 "아 그냥 빨리 가라고여!" 햇더니 미친놈이 "가만히 있으면 어련히 가는데 왜 뒤에서 찌끄리고 있어" 이럼
여시들 조심해
한국에서는 진짜 어린여자란 이유만으로 우습게보고 희롱하려드는 놈들많아 그리고 그건 내얘기가 아닐꺼라고 생각했지...
여시야 진짜 다행이다ㅜㅜ 글 읽는 내가 다 무서워ㅠㅠㅠㅠㅠ 무사해서 진찌 다행이야ㅠㅠㅠㅠㅠ
아 왜케 미친놈들이많아 시발
여자라는 전제를 괴롭혀도 되는 약한것들이라고 보는거 정말 억울해
보면 별 같잖은 것들이 자존감도 없어서 지랄하는거야 하...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