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격이 모난걸까요
친구들도 되게 소수밖에 없구요
어딜가든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지금 워킹홀리데이 왔는데 외국인친구도 1~2명 밖에 없어요;;
한국인친구도 별로 없구요..
근교여행도 여러명 갈려고했는데 외국인친구 1명이랑 갔구요
지난번엔 혼자 여행다녀왔네요
한국에서도 늘상 느끼는 거였는데 누군가 먼저 저를 찾지 않고 제가 항상 먼저 연락을 해야 약속이 잡히고,
어딜 가든 제 주변엔 사람이 안왓고,
그런사람 있잖아요, 신기하게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이는 사람들. 그런 애들을 만날때야 사람들을 만나요
그렇다고 막 안달나는건 아니고 전 저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혼자 다니는걸 좋아하는데
이런것도 한두번이어야지 매일이다보니까 좀...제가 모났나 싶어요
지금 외국에서도 새 집으로 5개월전에 이사를 왔는데도 룸메이트를 한명도 모르다가 최근에 이사온 동생이
사람들을 끌어모으는지 이 친구 온지 2주만에 어쩌다가 함께 다른 룸메이트들까지 안면트고
함께 어울렸는데, 전 그속에서도 뭐랄까, 공감대를 못찾고 혼자 방황하는 느낌이었어요
그 친구는 매일 다른 친구들과 약속이 생겨서 술먹으러가고 공원도 가고 하더라구요..
부럽더라구요
왜 난 항상 사람이 붐비지 않지?
다른 친구들은 항상 주변이 북적북적인데,
제가 평소에 조용한 스타일이긴 한데 조용한 친구들도 친구 많이 사귀기도 하잖아요..
뭐가 문제일가요
제가 인복이 많이 없거나 사주에 사람이 많이 없는걸까요...?
첫댓글 ㅜㅜㅜㅜ저 성격 되게 밝은데 실제로 놀려고 누구 부르려면 부를사람 없어요.....ㅜㅜㅜㅜ 저도 맨날 제가 먼저 얘기해야 약속잡히고.....그런거땜에 저도 많이 고민하고 더 소심해지는거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