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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모섬을 기회의 자리로 (계2-7) 2023년 11월10일(금일)
찬양 : 내가 매일 기쁘게
본문 : 계1장17-20절
☞ https://youtu.be/BqiGvSYoRMU?si=7q6BMch4Glbc0ZUJ
목회사관학교 9주차를 마쳤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음에도 진짜목사의 꿈을 가지고 자신을 부인하며 헌신하시는 분들의 아름다운 충성이 감동이다. 주님 이들을 축복하소서. 저들의 몸부림이 주님께 열납되게 하소서.
아울러 헌신하신 강사님들의 수고를 하늘의 상으로 갚아주소서. 사랑하는 후배들을 위해 최선의 것들로 내어주려고 애를 쓰시는 그 사랑의 흘려보냄을 축복하소서.
오늘은 금요세미나가 있는 날이다. 김기승 목사님을 모시고 작지만 강한 교회라는 타이틀로 시작된 교회론 강의의 마지막 시간이다. 진실로 모든 사역자들이 진정한 교회가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삶에 실천하며 일어나는 복된 시간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 웨이브리즈 플랫폼 회의가 있고, 다음세대 사역자와의 만남이 있다. 모든 시간이 주님의 뜻을 이루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얄팍한 인간의 계산서가 사라지고 오직 주님의 뜻을 이루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오늘 본문에는 일곱 교회 사이를 거니시며 일곱 교회의 사자들을 붙들고 계신 예수님의 영광스런 모습을 보게 된 요한이 그 발 앞에 엎드러진 장면이 나온다. 17절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요한은 주님의 영광스런 위엄의 모습을 본 후 죽은 듯 그분의 발 앞에 쓰러졌다. 그 위엄과 영광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묵상케 된다. 그때 주님께서 오른손으로 어루만지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며 일으키셨다.
그리고는 다시금 자신을 요한에게 계시하신다. 17-19절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러므로 네가 본 것과 지금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여기서 중요한 초점은 예수 그리스도는 처음이실 뿐 아니라 마지막이 되시는 분이다. 즉 오늘 살아 계신 분이란 사실이다. 그분은 전에 죽으셨으나 이제 세세토록 영원히 살아 계셔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란 말이다.
지금 여러 가지 핍박이 있고, 요한 자신은 밧모라 하는 섬에 유배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예수님은 오늘 살아계시며 영원히 살아계신 분이라고 요한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이다. 아멘.
그리고 그분은 영원히 살아계셔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셨다고 하신다. 인간의 죽음과 지옥의 문을 열고 닫는 열쇠를 가지신 분이란 말이다. 우리를 죽게 하고 우리를 멸망케 하는 것은 로마의 권력과 힘이 아니라 주님이시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자주 세상의 힘이 자신이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외치곤 한다. 그리고 우리는 자주 속는다. 세상에 있는 어떤 눈에 보이는 힘과 지혜와 돈이 문제를 푸는 열쇠인 것처럼 말이다.
밧모라 하는 섬에 유배된 사도 요한에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이것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먼저 이 문제를 요한 계시록 1장을 통해 해결하신 후 그에게 본격적 계시를 기록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오늘 아침 이 말씀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선교회 사역을 하면서 자주 위축될 때가 있다. 그것은 나의 약함이 드러날 때이다. 내 능력의 약함, 내 인격의 부족, 내 지혜의 모자람 등 등 이런 것들이 드러날 때 사단은 그래서 넌 여기까지야 ~ 라고 외치며 나를 그 자리에서 주저앉히려고 발버둥을 친다.
많은 순간 이런 사단의 교묘한 공격을 나의 모자람에 갇혀 사실로 받아들이고 <포기>를 생각하고 <절망>을 생각했던 순간이 있었다.
그러나 이젠 속지 않는다. 절대 그럴 수 없다. 나는 내가 가진 능력과 인격과 지혜만으로 평가되는 사람이 아니다. 왜냐하면 내 안에 천지의 창조자이시며 온 세상의 주권자이신 주님이 영으로 거하시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하나님의 새롭게 만드신 작품이 되었다.
오늘의 모습이 어떻게 드러나든 그것은 끝이 아니며 믿음으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을 붙들 때 그분은 오늘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만들어 가심을 믿는다.
오늘도 난 실수한다. 오늘도 난 넘어진다. 오늘도 난 나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연약함이 있다. 안 해야지 결심하지만, 이러면 안 되는데 함에도 어이없이 실패하는 내 모습에 좌절되기까지 하는 그런 순간이 있다. 참 잘 안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런 나를 하나님은 너무 잘 아심에도 사랑하셨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셨으며, 당신의 뜻을 이루는 통로로 부르셨다. 하나님은 오늘도 실수로 나의 약함과 실패를 간과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단 한 순간도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고 나를 살피셔서 아시는 분이시다. 아멘.
판단하고, 어이없이 말하고, 남의 말을 제대로 듣지도 못하며,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이끌려 속절없이 무너지는 내 모습을 너무도 잘 아신다. 그러기에 그분의 영광 앞에 죽은 자처럼 엎드러지는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분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붙들어 단련하시며 당신의 뜻을 향해 오늘도 나아가게 하신다. 밧모란 섬에 요한을 찾아 일으키시듯이 말이다. 아멘.
주님은 영원히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분이시다. 그분은 오늘도 살아계신다. 그리고 요한에게 분명한 사명을 알게 하시고 그것을 감당할 힘을 주시고 계신다. 아멘. 아멘. 아멘.
이 부분이 오늘 내게 큰 힘이 된다. 주님 ~ 이 종을 또 붙들어 주시고 이 종으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고 힘을 주시며 함께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온전히 이 주님을 바로 전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어떤 환경에서도 우리로 사명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밧모라 하는 섬이 요한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여는 자리가 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내게 주어진 자리가 어디든 그곳에 주의 종으로 충성하며 나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 이 종을 용서하시고 다시금 일으켜 주시고 사용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출시된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주님 뜻을 이루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세워지게 하소서.
3. 라마나욧선교회를 통해 진짜목사가 세워지고 다음 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이 충만하게 하소서.
6. 왓이프 개척학교 3기를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가 일어나게 하소서.
7. 땡스기브가 이전을 통해 다음 세대를 세우는 하나님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