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10절을 보면,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하고 꿀과 송이꿀의 단맛보다 더 달다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정금’ 은 당시 사람이 가질 수 있었던 재물 가운데 가장 높은 가치를 지녔던 것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꿀과 송이꿀은 음식 중에서는 가장 달고 귀한 것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정금과 꿀은 사람들이 가장 갖기를 원하는 가치 있는 것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정금보다 더 사모하고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다고 한 사실은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고 간절히 사모하였는지를 말해 줍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윗이 그만큼 하나님을 사랑하였다는 증거가 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한 순간이라도 더 듣기 위해서 자주 전화를 거는 젊은 연인들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너무 사랑하게 되면 그 사람의 목소리가 계속 듣고 싶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전화하는 횟수가 줄어들고 대화가 줄어든다면 분명히 둘 사이의 사랑과 애정이 식어가고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그 말씀을 너무 듣고 싶어서 견딜 수 없이 사모하게 됩니다. 한 시인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였는지 “내 눈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기에 피곤하니이다"(119:123)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여러분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정금보다도 간절히 사모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게 여기고 있습니까?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여 읽고 묵상하며 듣기에 힘쓰고 있습니까? 행여나 하나님의 말씀보다 재물이나 산해 진미를 더 사모하지는 않습니까? 다시 한번 우리의 영혼을 말씀으로 집중하고, 말씀으로 되돌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진실한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