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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전기자극지지직
나 첫 글 쓰는건데
글 다 쓰고 날려먹음ㅇㅇ
화남 두번남 계속남
화 많이 났으니까 스피디하게 가겠음
여시하는 친구한테 정보 듣고 포퐁검색질
추천받은 주제에 스카이프 / 카톡 중에 고민하다가
스카이프 구굴링설 보고 카톡으로봄
1. 가족
내가 먼저 떠들고 원하는 답을 얻는 짓은 안하기 위해서 질문을 매우 간단하게 함.
' 가족문제인데, 동생이 좀 걱정이에요'
난 1남 2녀 중 장녀로 여동생과 남동생이 하나씩 있음
여동생은 연년생 마이 베스트프랜드.
남동생은 9살차이 고딩새끼.
남동생이 키가 큰편이고 걸음걸이가 좀 특이하냐고 물으심
남동생 중3때 이미 키 178찍었고 지금은 정확히 모름.
난 잘 모르겠는데 엄마는 얘 걸음걸이 특이하다고 함. 아빠랑 똑같다고 함.
100m 밖에서 걷는 뒷모습만 봐도 머리숱 별로 없는 사람은 아빠 어린놈은 이새끼. 요렇게 구분 가능하다고 함.
헐
작년 10월, 올해 5월 7월 정도에 사고 말썽피우냐고 물음.
정확히 작년 10월에 진로 문제로 집 전체에 분란을 일으키기 시작함
5월에 중간고사 성적 나오고 아빠랑 퐈이트하고 딜 걸었음
7월에 기말성적........... 하. 미션 클리어 못하심. 딜 불발. 근데 지혼자 삐침. 엄빠한테 지랄지랄 하고 지금 한달째 말 안하는중....
와씨-_-
부모님이 특별히 뭐 들어주시는것 보단
내가 뒤치닥거리 해야할거라고 함.
나 집에서 400km 떨어진데서 혼자 사는데 지금 거의 1주일째 폰 잡고 얘랑 카톡하고 있음.
니 엄마아빠 아니고 내 엄마아빠도 된다고
니 인생 니가 말아먹든지 말든지 관심 없지만 엄빠 속상하게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이건 이래서 이렇고 저건 저래서 저렇고 어르고 달래고...... 그나마 내 말은 좀 알아 처먹으니까 말하긴 하는데
돌아버리겠음.
둘째는 알아서 잘 먹고 잘 살아서 걱정할게 없을건데 자기가 먼저인 애라서 별로 신경도 안쓸거라고.
사실 아예 신경 안쓰는건 아닌데 지금은 남동생이 부모님 대하는 꼬라지 보고 자긴 쟤 마음에 안들어서 중립 못해준다고 나한테 중재 좀 하라고 해놓고 발 뺸 상태임.
제일 중요한건데
이새끼는 평생 내가 짊어지고 가야 할 짐이라고 하심.
순간 정신이가 집을 나감............나 이새끼 버리면 안되냐고 했더니 한번 버려보라고 하심
시발
근데 부정할 수가 없었음
우리 아빠 나이 예순에 막둥이는 군대 보내야 하는데
저새끼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이 문제잖슴?
나 빡쳐서 둘째한테 같이 짊어지고 가자 나한테만 맡기면 널 죽이겠다. 나한테 왜이럼? 이라고 했더니
둘째가 나한테 막내를 맡아줘서 고맙다고 했음. 시발 죽여버릴거야.
위로도 좀 해줬음. 내가 파산지경이 되도록 만들진 않겠다고 약속해줌. 고맙다 이냔아.
나 어떡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건강
난 사실 질문을 준비하지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원래 이런거 좋아해서 호기심이 돋아서 본 것 뿐이라서.
(이거 할 사람들 있으면 궁금한거 묻고싶은거 좀 정리해두는게 좋을 것 같긴 해.)
그래도 뭐라도 물어야 겠고 생각나는건 없고 그래서 뜬구름 잡듯이 물음
'건강은 어때요?'
관절 조심하라고 하심.
읭
아니 여자가 관절 조심하란말은 누구나 듣는거 아님?
골다공증이니 뭐니 특히 여자는 더 챙기라고 하잖아 안그래? 처음엔 뭥미 싶었음
상체는 괜찮은데 하체, 그러니까 무릎이랑 발목을 조심하라고 하심.
염증이나 물이 차는걸 조심해야할거라고 하심.
근데 10대 때 큰게 한번 지나가서 크게 문제 생기진 않을거라고 다만 나이들어서 쑤시고 시릴테니 소소하게 조심하라고 하심.
헐
염증, 10대 이야기에 급 소름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왼쪽 다리에 11cm 정도 되는 수술자국이 있음
뼈가 조금 이상하게 자랐는데(그냥 조금 더 자랐는데) 12살에 염증이 생겨서 다리를 못움직이게 되면서 알게 됐고
그 후에 4~5개월 정도 하루걸러 하루 주사중에 제일 아프다는 근육주사 맞으면서 치료받음
개인병원에서 감당할 수 없는 선이라고 대학병원 가라고 해서
대학병원 포함 총 병원을 4군데를 갔고 병원 첫 방문 때마다 왕만한 주사기 무릎에다가 찔러서 염증 등을 뽑아냄.
MRI도 찍고 별-_- 생 쇼를 다 해서 결국 13살에 뼈 깎아내는 수술 받음.
급 소름 돋음.
대학 이후에 만난 친구들은 거의 알지도 못하는 일이고
애새끼부터 알던 친한 친구들도 다 까먹고 헐 아 맞다 너 수술했었지 아 헐. 이러고 있었음-_-
개냔들............
사실 세기말에 일어난 일인데다 흉터 외에는 불편한거 하나 없이 잘 살고 있어서 나도 완전 까먹고 있었음.
근데 맞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뢰도 개상승ㅇㅇ
3. 연애
자 이제 언니들이 기다리던 바로 그 시간이야.
사실 연애 이야기 제일 먼저 물음.
말했쟈나? 난 질문을 준비하지 않았다고.
질문하라는데 순간 멍해져서
'언제 생길까요?' 이러고 있었음. 미친냔.........
ASKY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어도 근시일 안에는 ASKY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내년 봄쯤에 내가 알아서 스스로 척척척 찾아야 만날 수 있을거래
목마른자가 우물을 판다 그랬다
그래 믿을건 나 자신밖에 없다.
Aㅏ..... 개 슬프네.
내년 되봐야 알 수 있으므로 연애이야긴 그냥 넘기도록 할게.
하면 너무 서운할거 같아서 또 이것저것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일어났던 일도 얼마나 맞아 떨어지나 궁금하잖아 안그래?
- 작년에 만난 사람 있지 않냐고 하심. 맞춤.
- 괜찮은 사람이나 변덕이 심하고 내가 맞춰줘야 했을거고 쉽지 않았을거란거 맞춤 완전 딱맞춤 시발 개맞춤
- 그사람 외모까지 맞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난 생각도 못한 캐릭터에 비유해서 맞추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력 쩔어. 실제로 본 것 마냥.
흔한 캐릭터는 아님. 근데 똑같음. 듣자마자 빵터짐. 그거였어 그래.
- 어릴때 5년간 짝사랑한 사람이 있음. 짝사랑 운운 안하고 그냥 어릴때 호구짓을 좀 격하게 했었다고 먼저 말함. 몇년도인지 정확하게 기억 안나서 열심히 계산중이였는데 그분이 2003년? 이라고 먼저 말하심. 정확하게 맞춤ㅇㅇ
진짜 병신호구등신짓도 그런 짓이 없었는데.... 어쨌든 맞추심. 왠지 더 이야기하면 자괴감이 들 것 같아서 넘어감ㅋㅋㅋㅋ
- 거두절미하고 그냥 딱 '2007년은요?' 라고 물음. 연애운은 없는데 이 때 연애 시작 했으면 진짜 많이 힘들었을거라고 말하심.
나......얼마나 힘들었냐면, 나한텐 첫 연애였는데(짝사랑질한다고 연애를 안했음ㅇㅇ)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정한 사람이였어.
몰랐지 나도-_-
헤어진 상태도 아니고 잘 만나고 어제까지 하하호호 너마늘사랑해 이러고 있다가 다음날 아침에 갑자기 자길 잊지 말라고 하고 연락두절. 난 미친년처럼 그사람 찾아다니고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하다가 뭐 없어서 넋놓고 있으면 짧게는 6~7시간 길게는 2~3일 뒤에 갑자기 나타남.
죽으려고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함. 난 미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번을 그짓을 했는짘ㅋ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뭐 많음. 사람을 얼마나 다양하게 미치게 만들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음.
근데 나 그사람 3년 만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미친년이였지 그래.
아...........나 힘들다 이제
다 하고 날 좀 잘 아는 언니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줬는데
그 언니 처음엔 오? 오... 하면서 좀 관심 가지는 듯 싶더니
' 그사람이 나보고 xxx래요' 라고 한마디 했더니
바로 카톡아이디 내놓으라고 다그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만나고 좀 친하게 지내도 알 수 없는 뭔가가 있는데 네이탈 보다가 딱걸림.
그리고 그걸 아는 그 언니는 조만간 이분께 네이탈을 볼 것이라고 합니다.
차마 밝힐 수 없는 xxx........ 뭐 그런것도 있었어 난..................
여튼 뭐 이정도야.
저거 말고도 일이나 돈 관련해서도 물어보고 들었는데 전부다 미래의 일들이라서 알 수 음슴
연애도 그렇고 가족문제도 그렇고 난 최소한 1년 이상은 지나야 결과를 알 수 있는 일이라서 일단 미리 후기 씀.
아 내 성격이야기도 했는데 난 포퐁공감했지만 이건 객관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 사건이 딱히 없어서 안썼어ㅋㅋㅋ
혹시나 내년 봄에 내사람 안생기면 나 악평 후기 찌러 올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아님 진심임.
근데 생길것 같으다 나 진짜 무서웠쟈나
제발 생겨라......................................
예약은 savant1021@gmail.com 로 메일 보내면 되고
내가 본거 점성술(네이탈)은 5만원 호라리는 2만원이야.
내가본건 생년월일시로 하는거고 호라리는 질문하는 시간으로 개당 질문 하나씩? 요렇게 되는걸로 알아.
사실 난 잘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기 보고 줏어들은거임ㅇㅇ
마무리 어째함? 몰라 나도
그냥 뿅
첫댓글 ㅋㅋ나두 여기 괜찮았어. 얘기도 재밌게 해주고 해서 부담없이 물어보고 싶은거 물어봤지 ㅋ 나도 미래의 일을 물어본거라 아직 맞을지 틀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마음의 평화?를 얻었음 ㅎㅎ
짱짱신기하다!!!!!!!!! 나두 보고싶은거많은데ㅠㅠㅠ 저렇게 딱딱 다맞히면 무서울것같아 왠지 다 들키는것같구ㅠㅠ 그래두보ㅏ야지이
!!!좋은평가들밖에 없다!!!봐야겠다!!!!!!!!!!!
참언니!!!전화로 보는거야?찾아가진않는것같고.....
@로또님 저 한번만....제발.. 카톡으로 보는거야ㅋㅋㅋㅋ
전화만 가능해????
카톡!
신기하다..
볼때는 몰랐는데 나 점본거 다시 읽어보니 딱 이렇다 싶은건 없네...ㅠ 그냥 네 성격은 이렇다 허고 뭐든지 다 5~6년 후에 일어날 일이라고 하고.... 다시 봐주신다더니 카톡 아이디 바꾸심 ㅠㅠㅠㅠ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8.28 23:46
음 나는 모르겠더라 언니 좋은 후기에 이런 댓 남겨서 뭐하지만 ㅠㅠ 너무 두루뭉술하게 말하고 뭔가 맞긴맞는데 어긋나고..결정적으로 된다고 했는데 안됐어..ㅎ
아 이건 점성술 이야기는 아니고 사주관련된건데 비슷한거니까 뭐.
나 재수할때 사주 잘보는 용한아줌마가 내년 3월에 무슨 운이 있다고 원하는데 좋은 성적으로 입학할거라고 했었는데
원하는데는 개뿔 어거지로 들어가게 됐는데 좋은성적-_-으로 장학금은 받고 들어감.
완전히 원하는 방향은 아니였지만 어쨌든 입학했고 장학금받음ㅇㅇ 이런식으로 생각했던 그것은 안되더라도 가만 생각해보면 뭔가 사소한거라도 좋은게 있었을거야! 아직 없다면 곧 있을거야 언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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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식으로 답변이 왔다고? 난 전혀 못느꼈는데; 메일도 성의있게 해 주셨고 상담도 묻는거 다 자세하게 말해주셨어.
글 봐서 알겠지만 묘사(ㅋㅋㅋ)까지 해주시면서.
카톡점본지는 1주일에서 열흘쯤 된거 같고 시간은 한시간반정도였어.
이 일이 본업이 아니다 보니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 한데 난 전혀 이상하단 느낌은 못받았어;ㅁ;
@kass 엇ㅋㅋㅋㅋ댓글 쓰고잇엇는데 언니 댓글 내용이 바뀌엇네 언니랑 안맞는가봐 그분이 ㅜㅜㅋㅋ 걍 다른 분한테 보는건 어때?? 점성술 여러명 올라오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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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리는 안봐서 몰라...........
예전에 찾아보니 이분한테 호라리 받은거 후기도 있더라 그거 참고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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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탈은 갯수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보는거라서 내가 궁금한건 다 물어도 돼~
그래서 상담시간도 한시간 넘게 막 이렇게 걸리는 거고. 타로같은거(질문 하나당 답변 하나) 이런건 호라리 일껄?
근데 난 호라리는 안봐서 잘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점성술? 보려고 되게 찾아봤는데.. 일단 점성술자체가 책으로보고 공부하는거 같아..난 아직 잘모르는데 성격파악이나 대략적인건 좀 알겠음;;
음 나도 이분한테봤는데....맞는것도있긴한데 좀 읭??전혀아닌데 스러운게 몇가지있긴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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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주라도보면될것같아!
생년월일시로 보는거니까. 호라리는 좀 점같은느낌인듯!
메일보냈는데 읽고 3일째 답장없다.... 읽씹인가ㅠㅠㅠ
나도 며칠뒤에 답장받았어 곧 연락오지않을까?;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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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탈은생년월일시로보는서양사주같은개념이고 호라리는 질문한 시간을 기준으로 대답해주는거!!
오호 나도 해봐야겟어 ㅠㅠㅠㅠㅠ좋은정보고마워여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