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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는 아름다웠다…소리없는 10억 선행 | |
'코리안 특급' 박찬호(31·텍사스)의 기부금이 10억원을 넘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홈페이지(chanhopark61.com)를 새롭게 꾸민 박찬호가 그동안 펼친 '자선사업' 내용을 공개하면서 밝혀졌다. 박찬호는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뒤 박찬호 장학재단에 20만달러(약 2억4,000만원)를 추가로 출연하는 등 지난 94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이후 지금까지 약 10억4,000만원을 각종 장학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놓은 것으로 집계됐다. 박찬호는 94년 미국에 건너간 지 1년 만인 95년에 자신의 모교 한양대에 1억원의 야구장학기금을 내놓으며 국내에서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시작했다. 지난 97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박찬호장학회'를 설립하며 다시 기금 1억원을 내놓은 박찬호는 98년에는 수재민돕기로 1억원, 실직자 가정 자녀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내놓아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2000년에 다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1억원을 마련한 박찬호는 자신의 장학회를 재단법인으로 확대 출범하며 1억원을 내놓았고, 텍사스로 이적한 2002년에는 강원도 지역 수재민을 돕기 위해 2억원을 전달했다. 특히 한양대에 기부한 1억원으로는 96년부터 지난해까지 68명의 야구선수들이 장학금으로 100만원씩 받았다. 박찬호 장학생에는 박찬호의 뒤를 이어 미국에 진출한 김병현(24·보스턴)과 봉중근(23·신시내티)이 끼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 박찬호는 96년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해 받은 자신의 월봉 2,000달러를 고스란히 한 고아원에 전달했고, 자신이 졸업한 초·중·고에도 각각 1억원 이상의 야구부 지원기금을 전해 실질적인 액수는 공식 집계된 것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팀61'의 김만섭 대표는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들과 힘을 합쳐 더 큰 자선사업을 벌이려는 게 박찬호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링턴(미국)〓김홍식 특파원 hongsikk@aol.com |
첫댓글 찬호를 차라리 국회로~~농담입니다ㅋ.암튼 박찬호 이번 시즌에 15승이상 했으면 좋겠네요.
찬호형 화이팅.
끄억...........시시...ㅂ 억원 ㅡㅡ;
박찬호에게 축복을~ 이제 재기만 하면 된다!!!
박찬호는 정말 멋지군요.......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