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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KBO 개그콘서트
베이스볼 코리아 라이브 방송에서 리뷰하는 거 받아 적은 것. 내 의견X
날조나 개인 의견을 넣지는 않았지만 들으면서 대충 받아 적는 거라 토씨 하나까지 똑같진 않음.
한화 이글스
1라운드 : 황준서 - S
황준서 지명은 확실한 선택이었다.
2라운드 : 조동욱 - A
조동욱 황준서까지도 이견이 없다. 한화가 좌완투수 두 명을 아주 빠르게 수급했다. 여기에 포커스를 둘 수 있다. 조동욱은 긴 육성이 필요하다.
3라운드 : 정안석 - A+
타격 기술만 놓고 본다면 문현빈 급이다. 부상이 많다는 게 아쉽지만 잘 발전한다면 타격은 문현빈 급이다.
4라운드 : 황영묵 - B+
바로 1군에서 기회를 받을 것.
5라운드 : 이기창 - A-
즉시 전력감. 빠르게 육성 후 활용할 수 있다. 냉정하게 봤을 때 1차 지명이나 탑 10에 포함돼도 부족함이 없었던 상황. 지금 폼이 조금 떨어졌지만 올 초까지는 탑 10에 들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투구폼을 변경하면서 부침이 있었지만 나쁜 픽은 절대 아니다.
6라운드 : 최준서 - B-
7라운드 : 스킵 (NC 픽)
8라운드 : 이승현 - B
생각보다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완성도가 높은 포수다. 물론 한화에는 지금 허인서라는 포수가 있기 때문에 이승현이 충분한 육성의 시간을 갖춰도 된다.
9라운드 : 원종혁 - A-
이 선수도 150 클럽이다. 한화가 이전에 지명했던 양경모 느낌. 이기창이 양경모는 아니다. 내가 보기에 원종혁이 양경모에 가깝다. 포텐은 A-라고 본다.
10라운드 : 권현 - B+
이 선수도 타격 장인이다. 권현은 타격적으로 발전할 여지가 좀 더 있다.
11라운드 : 승지환 - C+
총평 : 뚜껑을 열어 봐야 알겠지만 지난 해보다는 실리를 보고 뽑았다고 본다.
두산
1라운드 : 김택연 - S
더 이야기할 게 없는 선수다.
2라운드 : 여동건 - A
1라운드에 거론된 선수. SSG가 박지환과 여동건을 고민했을 만큼 좋은 선수. 다만 신체적 사이즈의 아쉬움으로 쳐지는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의 호세 알투베가 될 수 있다고 본다.
3라운드 : 임종성 - A
4라운드 : 강태완 - B
생각보다 굉장히 일찍 뽑혔다. 두산이 이렇게 빨리 이 선수를 뽑을 줄은 몰랐다. 이 선수 앞에 뽑은 선수가 다 대학 선수긴 한데, 강태완이 이렇게까지 높은 평가를 받을 줄은 예상 못했다.
5라운드 : 박지호 - B-
이 선수가 이렇게까지 높은 랭킹을 받을 줄 몰랐다.
6라운드 : 전다민 - B+
이 선수는 생각보다 늦게 뽑혔다. 고영우랑 외야 원투를 다퉜는데 대졸 타자들이 많이 밀렸다. 그래서 내려왔지만 활용도가 높다. 제 2의 최지훈도 노려볼 만한 선수다. 두산이 타석 보강을 잘 했다고 본다.
7라운드 : 김무빈 - B-
8라운드 : 손율기 - B+
고교 외야 최고의 슬러거. 힘이 엄청나다. 기존 현장 평가가 좋았다.
9라운드 : 김태완 - B
적절한 순위에 뽑혔다고 생각한다. 이 선수에 대해선 거의 전 구단이 다 이 정도 평가를 하고 있었다.
10라운드 : 류현준 - B
공격형 포수. 생각보다 늦게 뽑혔다. 리더쉽이 좋은 유형.
11라운드 : 안치호
두산의 올해 지명이 대체로 괜찮은데, 안치호에 대해선 의문이 있다. 아직 많이 공개되지 않은 선수다. 스카우터들이 이 선수를 눈 여겨 보지 않았다. 두산의 회심의 픽이 될 듯.
총평 : 야수 쪽에서 보완이 눈에 띈다.
롯데
1라운드 : 전미르 - A+
이도류적 측면 뿐 아니라 웨이트, 승부욕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전미르를 뽑을 수밖에 없었다. 롯데가 육선엽을 뽑았다면 삼성이 전미르를 뽑았을 것이다. 웨이트의 중요성을 이렇게까지 알고 있는 선수는 프로야구 고교야구 통 틀어서 흔치않다. 고교 성적 이상으로 할 수 있다. 전미르 선수가 1군에서 빠르게 적응을 한다면 투수로 먼저 선을 보일 것 같다. 투수로 먼저 기회를 받을 것이다. 타격적으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스윙폼이 과도하게 크다. 이건 10구단 모두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다. 이게 보완이 된다면 타자로도 선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2라운드 : 정현수 - B+
즉전감이다. 롯데에게 좌완이 필요했다. 만약 롯데가 2라운드에 뽑지 않았다면 3라운드에서 뽑는 건 힘들었을 거다.
3라운드 : 이호준 - A-
수비력과 야구센스가 탑이다. 한태양, 김세민 이런 선수들보다 더 빨리 1군에 적응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주력도 굉장히 빠르다. 여러가지 툴이 좋은 유형이다.
4라운드 : 박준우 - A
성장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준다. 여기까지 봤을 때 롯데는 지난 해와 조금 다른 느낌이다. 지난 해에 1차 지명급들을 싹쓸이 했다면 올해는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보다는 (실링이 높은 유망주를 뽑았다.) 정현수는 제외하고. 롯데가 육성에 자신감이 조금 생긴 것 같다. 준비를 해서 키워볼 수 있는 선수들을 많이 뽑았다.
5라운드 : 강성우 - B
가장 저평가된 고교 내야수다. 컨택 능력이 좋아졌다. 수비가 투박하지만 굉장히 현실적인 선수다. 보기에 아름다운 야구를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효율적인 야구를 하는 유격수다. 롯데가 굉장히 잘 뽑았다고 생각한다.
6라운드 : 박성준 - B-
아직 보여준 게 많이 없다. 이 선수에 대해 조금 의문이긴 하다. 앞으로 이 선수가 어떻게 해 나가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육성이 필요하다. 시간이 좀 걸릴 타입이다.
7라운드 : 이선우 - C
빠른 주력이 강점이다. 컨택이 발전하면 B+가 될 수 있다. 박성준과 이선우는 전반적으로 높게 뽑혔다. 하위 라운드에서도 충분히 뽑을 수 있었는데 롯데가 일찍 뽑은 게 의아하다.
8라운드 : 안우진 - B
장타력을 갖춘 유격수 자원이다. 이 선수도 육성이 필요하다. 역시 잠재력이 좋다.
9라운드 : 소한빈 - B+
한때 외야 탑3로 분류됐던 자원이다. 소한빈이 9라운드까지 떨어질 줄은 사실 몰랐다. 롯데가 5라운드와 9라운드 픽은 굉장이 잘했다. 그에 비해 6라운드와 7라운드는 의아하다.
10라운드 : 전하원- C+
역시 잠재력 픽이다. 지금 당장은 C+라고 본다.
11라운드 : 유재모 - C+
총평 :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롯데의 이번 드래프트는 컨셉이 조금 애매하다. 그러나 소한빈과 강성우를 건진 것은 분명히 이득이다. 상위 1~4라운드까지도 탄탄한 코어들을 지명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박성준과 이선우의 위치가 애매하다. (=지나치게 일찍 뽑았다.)
삼성
1라운드 : 육선엽 - S
잠재력만 놓고 보면 S급이다. 패스트볼만 보면 장현석 급이다. 다만 육성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2라운드 : 박준용 - A
전형적인 선발 자원이다. 육성을 안 거칠 수는 없지만 조금만 육성해도 당장 선발 활용할 수 있다.
3라운드 : 스킵 (키움 픽)
4라운드 : 정민성 - B+
정민성이 4라운드까지 올 줄 몰랐다. 2~3라운드의 다크호스로 평가받았다. 이 선수가 4라운드까지 왔다는 건 삼성 입장에서 럭키다. 독특한 투구 각을 가지고 있어서 빠르게 불펜에서 활용 가능하다.
5라운드 : 김성경 - B+
150 던지는 투수다. 다만 제구가 심각하다. 과연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해 나갈지에 김성경의 성패가 달려 있다.
6라운드 : 김호진 - B
수비 탑 급이다.
7라운드 : 신경민 - B+
김성경과 비슷한 유형이다. 150을 던지는데 제구가 심각하다. 김성경과 신경민은 B+가 될 수도 있고 F가 될 수도 있다.
8라운드 : 이현준 - C+
작은 오각형이다.
9라운드 : 이재호 - C+
타격 포텐이 높다. 타격 포텐이 폭발하면 B+가 될 수 있다.
10라운드 : 김재형 - B
삼성이 잘 뽑았다고 생각한다. 거포형 포수다. 타격 재능이 좋은데 스카우터들이 좋게 평가하지 않아서 나는 의아했다. 이 선수를 10라운드에 뽑은 것은 삼성이 잘했다.
11라운드 : 유병선 - B+
이 선수를 11라운드에 뽑은 건 삼성이 잘했다. 삼성이 올해 하위권 선수들까지 잘 살폇다. 성장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겠다.
총평 : 삼성은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지명을 했다고 본다. 육선엽 박준용이라는 좋은 투수가 자리를 잡고, 정민성 김성경이라는 활용도 높은 불펜 투수들이 빠르게 1군에 적응을 하고, 신경민 김재형 유병선 이런 선수들이 포텐을 터뜨려 준다면ㅇㅇ. 전체적으로 무난무난하다고 본다. 10구단 중 4등.
NC
1라운드 : 김휘건 - S
S급 실링을 가진 것에 대해선 이견이 없는 선수다. 김휘건을 선택하지 않을 구단은 없다. 더 높은 픽을 받았어도 이상할 건 없는 선수다.
2라운드 : 임상현 - A-
완성도가 높지만 단조로운 구위가 관건이다. 더 발전하기 위해선 신체적 성장이 필수다.
3라운드 : 김민균 - B-
현재는 B-지만 성장하면 A-가 될 수 있다. 좌완 중에 탑 4 정도는 된다. 성장에 시간이 걸릴 타입이다. 너무 마른 체형이고 경기 경험도 많이 필요하다. 퓨처스에서 시간을 가지고 키워야 한다.
4라운드 : 홍유원 - B-
역시 잠재력은 A급이다. 제구력을 잡고 기복을 얼마나 줄여나갈 것인가가 중요할 것이다.
5라운드 : 최우석 - B+
올 초까지만 해도 탑 20안에도 포함되는 선수였다. 하지만 이 선수도 제구가 많이 흔들리는 부분이 있다. 최우석 선수가 못했다기보다는 다른 선수들이 갑자기 터졌다. 148이상 던진다.
6라운드 : 손주환 - B+
의외였다. 손주환은 더 빨리 뽑힐 줄 알았다. 역시 148까지 나오고 완성도가 좋은 선수다. 당장 쓰기 딱 좋은 투수다.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7라운드 : 원종해 - B-
생각보다 많이 밀렸다. 많이 밀린 이유는 장충고 독수리오형제 중에 폼이 가장 떨어져서 그렇다. 시즌 마지막에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144를 던질 수 있는 사이드암이다. 올 시즌 초만 해도 사이드암 원투까지 뽑혔던 선수다. NC가 좋은 지명을 했다. 이 선수도 체형이 좋고 공이 더 빨라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
7라운드 2 : 김세훈 - B
수비에 대해서 높게 평가한다. 기민한 선수라는 평가가 많았다. 타격도 컨택 능력이 모자라지 않다. 경기를 보는 눈이 좋다. 만능 재주꾼 타입이다.
8라운드 : 조현민 - B
완성도에서는 꽤 높은 평가를 받는다. 타격, 경기 운영, 수비 안정감 등에서. 8라운드까지 내려올 줄은 몰랐다. NC가 6, 7, 8라운드에 땡 잡았다. 손주환 원종해 조현민 모두 더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 받았어도 이상할 게 없다.
9라운드 : 고승완 - C+
타격은 잘 치는 선수다. 다만 외야 수비에서 얼마만큼 보여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10라운드 : 김재민 - B-
NC가 김재민 선수를 오랜 시간 봤다. 포수로서의 디테일 등을 많이 신경 썼다. 김재민은 원래 6라운드에 뽑을 수 있었는데 손주환, 원종해, 조현민 등의 알짜배기들이 안 나가고 남으면서 여기까지 떨어졌다.
11라운드 : 김준원 - C+
좀 단조로운 투구를 하는 선수다. 육성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총평 : 밸런스 있는 픽을 했다. 김휘건, 임상현은 당장 쓸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한다. 김민균과 홍유원과 최우석은 시간이 걸리는 대신 포텐이 높다. 현재와 미래를 모두 가져갈 수 있는 지명을 했다. 10구단 중 2~3위.
기아
1라운드 : 조대현 - A+
폭발하면 A+라고 본다. 기아는 조대현 원상현을 놓고 끝까지 고민했지만 구단 고위층에서 조대현을 더 원했다. 스카우트 팀도 동의했다. 조대현을 택한 이유는 당장 쓰지는 못하더라도 기아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선수로 키워보고 싶다는 의도가 포함이 돼있다. 다만 기아가 조대현을 안 뽑았다면 (하위 순번인) KT, 키움, SSG는 조대현을 안 뽑았을 것이다. 다른 팀은 애초에 조대현이 계획에 없었다.
2라운드 : 스킵 (키움 픽)
3라운드 : 이상준 - A
포수 최대어다. 파워가 인상적이다. SSG 등 다른 팀들이 앞에서 뽑아갈 거라고 생각해서 기아가 뽑을 줄은 몰랐다. 기아가 포수 팜이 부족한 상황이라 이상준을 지명했다. 육성에 시간이 좀 필요할 것이다. 대신 시간을 들인 만큼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다. 내년 드래프트에 포수 유망주들이 많다고 하지만 이상준만큼의 파워가 있는 유망주는 없다.
4라운드 : 김태윤 - B+
153을 던지는 투수다. 평균 구속은 140 중반. 이 선수도 잘만 다듬어진다면 장현식 급은 될 수 있다.
5라운드 : 강동훈 - B
단 시간에 즉시 5선발 기회를 받을 것이다. 대학 4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다. 강동운 선수가 얼마나를 보여주냐에 따라 기아 선발진에 여유가 생길 수 있다. 대학 4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최고의 선수다.
6라운드 : 최지웅 - B-
미완의 대기다. 빠른 공을 던지지만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육성에 시간이 걸릴 것이다.
7라운드 : 김민주 - B+
사이드암 148 정도 던진다. 무브먼트도 좋다. 즉시 전력감이다.강동훈과 함께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많은 구단이 군침을 흘리고 있었다. 잘 뽑았다. 전반적으로 효율성 있는 지명을 하고 있다.
8라운드 : 김민재 - C+
이 선수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부정적 평가가 아니라 아는 게 없대)
9라운드 : 강민제 - B-
거포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좀 더 상위에 지명이 됐어도 놀랄 건 없다.
10라운드 : 성영탁 - B+
굉장히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사항이다. 보여준 능력, 경기 운영, 변화구 다 좋았는데 구속이 문제였다. 기아가 이 선수를 한 번 선택해보는 거로 결정했다. 이 선수가 과연 본인만의 매력을 가지고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지, 프로에서 어떤 공을 던질지 봐야할 것 같다. 기아는 구속이 느린 투수를 빠르게 탈바꿈 시키는데 특화된 강점을 보여왔다. (최지민 곽도규 정해영 등). 선발 투수로서 성장해 버텨줄 수 있다면 B+라고 본다. 기아의 노하우가 잘 전수 된다면 무서운 투수가 될 수 있다. 성영탁 선수가 하위에 지명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기아가 픽했다는 점에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기아가 지명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11라운드 : 김두현 - C+
잘 모른다.
총평 : 올해 드래프트는 매우 성공적이다. 상위 탑3 안에 들 것 같다.
KT
1라운드 : 원상현 - A+
즉전감이다. 5선발 후보이기도 하다. 빠르게 활용될 수 있다. 완성도도 굉장히 좋다. 부상에 대한 리스크가 있지만 그것만 잘 해결된다면 괜찮을 것 같다. 더 빨리 뽑혔어도 아쉬울 게 없었다.
2라운드 : 육청명 - A-
선발투수로 KBO에서 오래 활동할 만한 자원이다. 구속도 140 후반까지 나온다. 팔꿈치 수술 후 빠르게 복귀를 해서 구속 저하가 있는데, 팔꿈치 수술을 했기 때문에 구속은 올라올 것이다. 시간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좋은 자원으로 성장할 것이다.
3라운드 : 김민성 - B
의문이다. 3라운드에 뽑힐 재목은 아니다. 대단히 많이 얼리픽이다.
4라운드 : 최윤서 - B+
140 후반을 던지는 투수다. 기복만 줄인다면 좋은 투수로 성장할 것이다.
5라운드 : 신호준 - B-
역시 대단히 많이 얼리픽이다. 저희 랭킹에서 99위다. 지명권에 있는 선수임은 분명했지만 평가가 이렇게까지 높진 않았다. 운동신경이 굉장히 좋은 건 장점이다.
6라운드 : 박정현 - C+
유격수 수비가 가능하다. 주력과 어깨도 좋다.
7라운드 : 박태완 - C
수비 범위가 괴물이다. 전형적인 유격수다. 다만 타격이 아쉽다. 지명권에 두지 않은 팀도 있었다.
8라운드 : 이근혁 - C+
잘 모른다.
9라운드 : 이승현 - B-
포수로 계속 갈지는 모르겠다. 포지션 변경 가능성이 있다. 타격이 워낙 좋은 선수라 포지션을 변경해서 타격을 살려나갈 가능성이 있다.
10라운드 : 김민석 - C+
잘 모른다.
11라운드 : 이승언 - C+
잘 모른다.
총평 : 전반적으로 상위픽은 좋았지만 3라운드부터는 의문이다. 하위 탑3 안에 들 것 같다.
LG
1라운드 : 스킵 (키움 픽)
2라운드 : 김현종 - A-
외야 최대어였다. 5툴 플레이어다. LG의 넓은 잠실을 충분히 휘저을 수 있는 재능을 갖췄다.
3라운드 : 손용준 - B
좋은 평가를 받긴 했지만 3라운드에 뽑힐 만큼은 아니었다. 좀 의외다. 얼리픽이다. 완성도가 있는 선수라는 이야기는 있지만 이렇게까지 빨리 뽑힐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
4라운드 : 진우영 - B+
평가가 많이 나뉘었다. 좀 더 상위에 뽑힐 거라는 팀도 있었고, 4~6위 정도 중위에 뽑힐 거라는 팀도 있었다. 일단 기회를 충분히 줘 볼 만한 자원이긴 하다. 빠르게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5라운드 : 김대원 - C+
LG가 잘 가다가 한 번씩 곤두박질을 친다. 김대원 선수에 대한 평가도 호불호가 갈린다.
6라운드 : 정지헌 - B
사이드암 투수다. 중하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는데 딱 적당히 지명 된 것 같다. 140 초중반 던지고 경기 운영이 좋다. 어느 정도 완성도가 있는 투수다. 제 라운드에 지명 됐다고 본다.
7라운드 : 배강 - B+
포텐셜만 보면 포수로서 파워가 좋다. 다만 포지션 변경을 할 수도 있다.
8라운드 : 김종우 - B
최근에 페이스가 굉장히 좋았다. 연습 경기에서 다 반했다. 다만 실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못 보여준 것이 지명에 영향을 미쳤다. 충분히 반등의 여지가 있다.
9라운드 : 강석현 - C+
잘 모른다. 지명이 됐다는 게 좀 의아스럽다.
10라운드 : 김도윤 - B-
내야수를 계속 갈 지는 모르겠다. 잠재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따.
11라운드 : 심규빈 - C+
잘 모른다. 150~200명 가량을 체크했는데 평가가 다르기 때문에 모르는 선수가 있을 수 있다.
총평 : 조금 의아하다. 전체적으로 성과에 아쉬움이 있다.
키움
1라운드 : 전준표 - A
완성도가 높다. 성장가능성에선 김윤하보다 우위에 있다.
1라운드 2 : 김윤하 - A
완성도가 높고 성장가능성도 없지 않다.
2라운드 : 손현기 - A+
올 초만 해도 기복이 크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좌완 넘버 2라고 봐도 이견이 없었다. 유신고와의 연습 경기 때 손현기의 피칭을 봤다면 지금도 손현기를 인상 깊게 이야기할 것이다. 손현기를 키움과 SSG에서 강력하게 보고 있었다. 잠재력이 어마어마하다. 키움이 도전을 걸어본 것이라고 생각한다.
2라운드 2 : 이재상 - A
거포 유격수. 강정호, 김하성의 향기가 있다. 키움이 빠르게 이재상을 스틸했다. 투수로서도 140 이상 던진다. 워크에식이 대단히 좋다. 주력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느린 편도 아니라고 한다.
3라운드 : 김연주 - B+
148까지 던졌다. 작은 키에 비해 구속이 빠르고 경기 운영이 좋다. 완성도가 높다. 키움이 올해 완성도가 높은 투수에게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게 전준표 김윤하 김연주다.
3라운드 2 : 이우현 - B+
144 던진다. 사이드암 최대어다.
4라운드 : 고영우 - B+
대졸 타자 최대어다.
5라운드 : 김주훈 - B
눈 여겨 보는 팀들이 많았다. 키움이 빠르게 지명을 잘 했다.
6라운드 : 송진형 - B+
키움이 올해 지명 준비를 잘 한 게 보인다. 내야수로서 툴이 좋은 유형이다. 어깨가 좋고 종합적인 타격 능력도 좋다. 굉장히 잘 뽑았다. 평가가 조금 갈렸는데 나는 이 선수를 중학교 때부터 봤기 때문에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7라운드 : 김진성 - B-
포수 탑5 안에는 든다. 완성도가 있는 선수다.
8라운드 : 박채울 - B+
현재는 C+지만 잠재력은 B+다. 파워를 갖춘 외야수로 흔치 않다. 요즘 많은 팀들이 찾고 있는 유형이다.
9라운드 : 박범준 - B
많은 팀들이 노리고 있었다. 잠재력이 있다. 한 번 키워볼 만한 선발 자원이다.
10라운드 : 박승호 - B-
구속이 좋진 않다. 구속 상승에 성공한다면 달라질 것이다.
11라운드 : 심휘윤 - B+
이 선수가 11라운드까지 떨어진 게 의외다. 더 올라올 것이다. 코너 외야의 확실한 카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총평 : 올해 드래프트 1등
SSG
1라운드 : 박지환 - A+
포텐셜이 있다. 코어급 내야수 혹은 외야수로 성장할 것이다. 내 예상이 아니라 전체적인 흐름이다.
2라운드 : 이승민 - B-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조금 고전할 수 있다. SSG가 거포 외야수가 필요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다. 얼리 픽이다.
3라운드 : 박기호 - B+
SSG는 사이드암에 대한 니즈가 있는 팀이다. 공이 빠른 투수는 아니지만 무브먼트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유형이다.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4라운드 : 최현석 - B
얼리 픽이다. 대졸인데 150을 던지는 투수이긴 하다. 그래도 얼리픽이라는 사실은 어쩔 수 없다.
5라운드 : 정준재 - B-
다재다능한 외야수다. 하지만 얼리픽이다.
6라운드 : 정현승 - B-
타격 툴이 좋다.
7라운드 : 박성빈 - C+
모른다.
8라운드 : 백준서 - B
타격이 좋다. 수비 보완이 되면 A고 안 되면 B다. 수비에 대한 리스크를 해결해야 한다. 타격만 보면 더 위에서 지명이 됐을 텐데 수비가 부족해서 이만큼 떨어졌다.
9라운드 : 윤성보 - B-
적당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는 유형이다.
10라운드 : 김규민 - B-
이렇게까지 내려올 줄 몰랐다. 대학 포수 중에는 최대어라고 봤다. 예상보다 대학 포수들이 지명을 못 받았다.
11라운드 : 변건우 - C+
지난 해까지 폼이 좋았지만 올해는 냉정하게 말해서 스카우터들의 입맛을 끌 좋은 활약이 없었다. 올해는 성장을 못했다고 보는 게 맞다. 개인적으로 아쉽다. 차라리 지명보다 대학교를 선택하는 게 어땠을까 할 정도로 아쉬움이 있다.
총평 : SSG는 지명 순위가 10등이라 얼리픽을 안 하면 원하는 선수를 뽑기 힘들다. 올해 SSG의 지명은 조금 번외로 봐야 한다. 박지환이라는 걸출한 내야 유망주와 박기호라는 활용도 높은 사이드암 투수를 잡았다는 점에서 최선을 다 했다고 본다.
시밸 존나 힘드네
중간부터 관둘까 생각했는데 받아적은 게 아까워서 마저 함
- 끗-
와 글 잘읽었어 여샤!!! 이런 정성글이라니..
데이터 아끼느라 울팀것만 보고 방송 껐는데 정리 넘넘고마워 ㅋㅋㅋㅋ 이번 드랲 관심 많았는데(팀 사정상..( 후기 보니까 더 재밌네 키움 진짜 잘했다 ㅎㅎ
정성글 최고ㅠㅠㅠ
헐 여시가 받아 적은거구나 대박 ㅋㅋㅋ 고마워 정독함!!!
오늘 하루만 아쉬워할래,, 장충고 진짜 개탐났는데 왜 안뽑냐고ㅠㅠㅠ 선엽학생 잘가,,
아니 롯데는 s가 업냐ㅠㅠ
딴 팀은 다 모르겠고...키움이 잘 뽑았다는건 알겠음. 벌써 짜증남ㅜㅜㅜ 언제까지 화수분 야구하세요 정말ㅜ
영상 보기 막막했는데 이렇개 강같은 글이 있다니ㅠㅠㅠ 너무 고마워!!
와 정성이다 고마워! 총평궁금했는데
키움이 뽑은 선수들...또 얼마나 잘클지..드래프트 1위래ㄷㄷㄷ 부럽다
우와 총평 정리돼있는거 좋다!
현수가 잘하긴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