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저~번에 박사란에 올렸던 글을 약간 참조해서 썼어요 *
얼마전에 해운대 가니 많이 변했더라구요.
'스펀지'라는 그 건물땜에 그런가..
거기에 있는 '벨라로사(확실히 모르겠음 ㅡ ㅡ)'라는 이태리식당의
스파게티 꽤 맛있었어요 ^^ 분위기두 괜찮았구.서비스두 무난..
영화 보구 위에 가서 먹기 괜찮을듯해요~
리베라백화점 뒤쪽쯤에 있는 강가네만두집두 맛있게 먹었답니다.
근처 돌아다니다가 TV에 나왔다구 되어 있어서 출출하던 차에 가봤는데
새콤한 비빔만두를 꽤 맛나게 먹었어여~
글구 오뎅국물이 넘넘 맛난 곳을 소개할께여
조선호텔에서 동백섬쪽으로 나가서 바닷가가는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트럭포장마차 아저씨가 오뎅이랑 닭꼬치 같은거 파시는 데여 여기 오뎅
국물에 게,새우,오징어 같은 해물이 잔뜩 들어가 있는데 진짜 맛나여~
전 오뎅 별루 안 조아해서 맨날 가면 국물만 잔뜩 마시져.
부산 사는 동생이랑 엄마는 일주일에 2-3번은 찾아갈 정도랍니다.
진한 맛이져^^
부산은 특급호텔두 크게 비싸지 않아 기분 낼때 가기 괜찮을 듯 해요
특히 해운대쪽은 바다가 넘 멋지게 펼쳐져 있기 땜에..요즘은 광안대교
까지 합세해서 밤에 가나 낮에 가나 정말 좋더라구여.
간단하게 제가 아는 해운대쪽의 호텔들에 대해서 소개하면요..
젤 먼저 [조선 호텔]! 정확하게는 웨스턴 조선 비친지 먼지..
여긴 젤 오래된 곳이에요. 그런만큼 건물도 좀 노쇠해?보이지만 바로
바닷가 앞이라 여름에는 수영장 있는 쪽에서 노천호프도 하는데 정말
좋아요^^여름에 꼭 가보세요~ 라이브공연두 하는데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랑 바베큐~바다랑 해운대 백사장이랑
멋지게 한눈에 들어오죠~
요기커피숍도 조아요.맛이 조은게 아니라 바로 바다가 옆이라서여~
뷔페식당은 맛은 무난해여. 얼마전엔 디게 별루였는데 다시 괜찮아
졌더라구요~^^ 무난하다는 말 외엔 별루 할말이 ㅡㅡ;; 저녁 때 즉석에서
고기랑 해물 종류 구워주구요.테마?가 자주 바뀌더군요^^
오킴스라는 바가 있는데요~여기 괜찮아요^^
그담에 [그랜드 호텔]~~
여긴 생긴지 몇년 안 되었어여. 5년 쯤 됐나? 건물도 젤 이쁘고 크죠.
객실도 물론 젤 깔끔하죠.아무래도. 주로 이쪽에 오는 연예인들이나
운동선수들은 다 여기서 묵는다고 하더군요. 여기 뷔페식당은 전망이
젤 조아여~ 22층 인데다 창문도 넓게 트여 있어서 바다가 내려다 보이며
아주 멋지져~ 예전엔 디저트류가 이것저것 특이한게 많이 나왔는데 요즘은
줄었더군요. 그래두 전체적으로 음식 맛이랑 질은 더 나아졌구요.얼마전에
가니까 저녁에 즉석코너에서 등심스테이크 주던데 상당히 좋았어여~종종
가리비나 좀 작은 바닷가재들두 있구요. 여기 조식 뷔페도 역시 조아해여~
특별히 맛난건 아닌데 메뉴들이 다 제 취향이거든요^^;
사우나가 아주 조아여! 넓다랗게 유리로 되어 있는데 해운대 바다가
아주 잘 보이거든요^^ 입장료도 내려서 5천원 정도 밖에 안 할꺼에여.
그리고 [메리어트호텔]~
원래 하얏트 호텔이었는데 작년인지 재작년인지에 메리어트로 바뀌면서
새로 단장했어요~ 하얏트 일때보다 좀 더 깔끔해 진거 같구요. 뷔페식당은
그때랑 비슷비슷한거 같네요 ㅡㅡ;; 서울에 메리어트 뷔페식당보단
여기가 더 나은거 같어여. 가격두 낮구. 여긴 메리어트로 바뀌고 난 뒤
한번 밖에 안 가봐서 머라구 말하긴 그렇네여~
마지막으로 [파라다이스호텔]`
여기에서 젤 조은건 노천 온천!! 근데 여긴 회원들만 갈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여..진짜 조아여^^ 5층?쯤 되는 높이에 있는데 아늑하구 바닷가가
역시 잘 보이구(당연하겠져?^^;;)꽤 낭만적이에여~글구 보니 조선비치의
수영장도 조은듯~ 여기 뷔페식당은 1층에 있어여. 여기 음식 괜찮은 편
이구여 디저트류가 조아여^^ 케익류가 잘 나오는 편이에여. 요즘은 서울에
있다보니 갈 기회가 글케 많진 않은데 엄마는 아직도 여길 젤 조아하시더
라구요(음식은).
그랜드 호텔 옆에 보면 오피스텔 건물이 있는데요. 거기 위에 있는 오션
스카이(상호 확실히 모르겠음)라는 양식당이 꽤 좋아요~~얼마전에 '맛있는
TV'에 바닷가재튀김이랑 꽃게스파게티 나온데가 여기에여. 괜찮아여.
글구 메리어트호텔지나 해운대백사장 들어오는쪽에 팸레스토랑이랑 여러
식당 모여있는 건물 있는데요. 여기 인도요리 하는 강가랑 베트남 식당
하노이,떼르드글라스 같은 곳들이랑 스타벅스,베니건스,앗백,티지아이
있거든염.
강가는 인도요리를 하는 곳인데요 양은 좀 적구 향신료 같은거 싫어하시는
분은 피하시길..제가 제동생 데려갔다 맞아 주글뻔 했거든요 ㅡㅡ
인도식빵인 난이랑 커리 종류가 맛있구요~전 매운 종류가 맛있는거 같애요.
탄두리치킨이 젤 무난한듯하구요. 매콤한 구운 치킨 정도?!
에피타이저류는 좀 돈 아까운 생각이..라씨 맛있어요^^
사실 여기보다 가까운 달맞이 고개 구석진 곳에 잇는 부카라가 더 맛있
는거 같긴 합니다. 조금 더 비쌌던 듯 하구요. 부카라는 넘 건물이 크구
좀 휭한 느낌인듯. 실내 자체는 더 잘 꾸며져 잇긴 합니다만..
난은 강가가 훨씬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좀더 자그마하구 아기자기???한
분위기구요..물론 좋게말하자면요^^;;
============================================
▷◁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카페 게시글
지난 게시글 모음
해운대 근처의 먹을 곳들 소개(여기저기/이것저것/부산 해운대)
진아
추천 0
조회 526
06.08.07 13:17
댓글 7
다음검색
첫댓글 웨스턴 조선 비치 양식당은..스테이크류가 괜찮습니다. 메리어트보다는 파라다이스쪽 뷔페가 깔끔하구요..그랜드도 괜찮구요..(진이님은 해운대랑 광안리를 잘 가시는가봐요..)
아니요^^전 해운대를 좋아한답니다~ 해운대만 늘 가죠
왕새우시금치카레~ ㅡ.ㅡ乃
신도시 사람인가부다..흐..전 그랜드나 메리어트, 오션타워 지하를 좋아하는 편이라...^^;; 근데 전번 글은 광안리 모음이시던데...해운대만??..럭셔리하시넹..전 예전회사가 광안리 인근이라..해운대를 갔죠...^^
전 강가 참 좋아하는데....추천하고 싶은건 치킨도피아자,키마 마타르 커리,사 코스트 등이 얼마나 맛있는데요..음 먹고싶어잉~~~~글구 메리어트 보단 파다리이스가 더 괜찮던데....
웨스틴 조선의 진가는 일식당이죠. 정말 맛나는 음식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 테이블에서 먹는거보다 다찌(카운터?)에서 먹는게 좋더군요. 요리사분이랑 두런두런 이야기도나누며- 거기선 꼭 도로(참치대뱃살)을 드세요!
그랜드 음식 객실 둘다 비추 ㅡㅡ; 파라다이스가 젤낫죠 모든면에서.. (가격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