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승 2016년 12.12 경 이 방에 출몰했으니...
2020년 어느날 끝말 잇기방에서.........
만물은 유전(流轉)한다. (Panta Rhei)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 (B.C 540년쯤~B.C480년쯤)의 말씀.
세상 만사, 만물은 끊임없이 변전(變轉)하지요.
안 변하는 것이 있다면 하나~,
"만물은 유전(流轉)한다" 는 이 진리의 말은 아마도 영원히 변치 않겠지만~.
우리 잇기방도 회원님들이 오래 머무실 것 같아도 그런 분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마 유익하지 않거나, 재미가 없거나, 간섭을 받지 않으니 찌지고 볶고 싸울 일이 없어 사는 재미가 적거나,
취향이 다르거나... 등등 여러가지 사정들이야 있겠지요. 이유없는 무덤 없듯이~...
야속한 것이 시절인연이요 세상인정이런가?
자고 나면 이 방을 오신다던 그 님들...
창을 열면 가끔은 왜 아니 생각날까요.ㅎ
잇기방은 각자가 자기 취향대로 자유롭게 어떤 주제나 정보,세상 온갖 이야기거리를 들여와서
공유하다 보면 다양하고 무한한 세상을 공유할 수 있는 잇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아무리 내로남불원칙에 남탓은 기본이라 하더라도
결국 재미도 유익도 모든 건 자기 자신의 몫이지
결코 남탓은 아무 것도 없을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고 보면...
소승은 도무지 뭐가 뭔지 알다가도 아무 것도 모르겠어라~ 요...ㅎ
솔화님도
귀곡성님도
페이지님도
다도해님도
제주마미님
부름님도
삼면경님도, 해솔정님도.......... 한번 간후 소식조차 바이 없으니, 죽고 살고 기나긴 이별이런가?
소승도 이만 절로.... 가야할 때가....
"다도해 아가씨"
그 때 "다도해"님이
"좋아요"
하셨는데...
c
나무관세음...
첫댓글 저도
이 카페에 가입한지 2015년이라?
오래되었네요
수 많은 회원들과 대화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가면
영원할것 같아도
하나 둘 떠나가고??
허전한 시간이 다가옴은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가끔
얼굴은 모르지만
생각나고 그리워지지요
이곳도
인간관계의 장이 되기 때문이지요
언젠가는
나 역시...잇기방을 떠나는 날이 오겠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
저도 오랜 세월 동안
산전수전 온갖 풍파 겪으며 참 데데하게 지내왔는데...
이젠 그만 하면서도
아침 마다 창을 여는 습관탓~
뭔가 주고 받고 나누고 싶은
고야칸 성미 탓~
오늘도 데데하게
이러고 있네요.
때로는
턱없는 지적질까지도 당하면서...
그래요.
벼리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부디 행복하세요.
모든 것은 변하는 것이 정상이라 합니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의 논리로 보면
오래 변하지 않는 것이 기적이고 신기하다 하지요.~^^~
이 카페에 8~9년 되신 '별고을' 님과 '벼리'님은
특종감이라, 카페지기 님에게
표창장과 선물이라도 드려야 한다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두분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터주 대감으로 남아
이 카페를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제행 무상이고요, 인생도 무상하고요.
알아서 스스로
사라지거나 꺼지거나 해야 하는데...
쫓겨나기 전에요...
갈 곳도 없는 몸이
쉴 곳이 있을소냐...오늘도 해는 지고 ~~~
ㅎㅎㅎ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시잖고
물래소리 ...
다
그런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