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양력으로는 6월 16일이지만 윤달이 있는관계로 음력으로는 4월 27일밖에 되지않아 바람이 약간 선~선~했던 하루
민수네와 서현이와 함께 캐리비안베이에 다녀왔다.
아침 9시 30분부터~~ 폐장시간까지... 쭉~~~ ^^;;
나는 목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오전내내 누워서 쉬고있었고, 오후나되서 애기들이 아닌 환희엄마와 놀아줄 수 있었다.
환희는 물이 무섭다고 처음에는 파도풀 근처에다 안가고 애기들이 노는 수심이 얕은곳에서만 놀다가 민수랑 유수풀에서 조금 놀아보더니 잼있다고...
그래서 내가 억지로 끌고 파도풀에서 조금 놀려고했는데... 결국 무섭다고 한두번 파도타고 밖으로 나가버리고 먹는거에만 집중하고...
민수는 때론... 물미끄럼틀을 타지못해 삐져있기도하고...
현수와 환희는 폐장시간까지 파도풀 얕은곳에서 공놀이하며 즐겁게 놀고...
서현이는 파도풀이 넘 잼있어서 나와 함께 폐장시간까지 파도풀에서 나오질 않았고... 덕분에 나는 목이 더 상태가 안좋아졌고...
환희엄마는 오전내내 내가 놀아주지 않는다며 삐져있다가, 오후에 파도풀에서 놀아주니 넘 즐거워하고...
큰처형은 유수풀에서 함께놀며 물 좀 먹였더니 나를 죽일 듯 잡아먹으려하고...
큰형님은... 혼자 돌아댕기면서 물미끄럼틀도 타시고, 놀이기구 네가지를 타셨다고 자랑아닌 자랑을 하시고...
폐장시가까지 잼있게 놀다가 저녁으로 한우를 먹었는데... 큰형님께서 쏘시는바람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