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대표적 근린공원 “웅부공원” 새로이 태어나다-
안동시에서는 시민 및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활동 공간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2년도부터 총사업비 52억의 예산으로 옛 안동대도호부가 있었던 자리에 웅부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 하였다.
주요시설로는 영가헌, 대동루 그리고 시민과 출향인사의 성금 모금으로 제작된 시민의 종, 그 외 편의시설(의자)설치, 시목인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매화나무, 소나무 군식 등 조경공사를 완료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공원조성 공사와 병행하여 관아 건물인 영가헌도 격식에 맞게 단청을 하였고 동헌 앞 광장은 공연시 자연스레 무대가 될 수 있도록 꾸몃으며 행사시 대형버스 주차시설도 설치하여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다이나믹한 공연행사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원 개방으로 6월 3일 오후 3시30분에 첫 행사를 시작, 풍물패 지신밟기, 민요 한마당, 대고 공연도 함께 펼쳐질 계획이며 9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수문군 교대 및 시보의식 행사가 열리며, 수시로 한시백일장, 전통혼례등도 공원에서 가질 예정이다.
웅부공원 준공으로 인하여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처 및 볼거리 제공으로 ‘안동웅부’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국 정신 문화의 수도, 세계 역사도시 중심에 근린공원으로서 더욱 자리 매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