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음식을 잘못 먹은 것도 아닌데 복통과 복부팽만, 설사증상이 계속된다면 ‘큰 병이 걸린 건 아닐까?’ 하는 걱정부터 하게 됩니다.
급성 장염의 경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면 몇일 내로 증상이 가라앉게 됩니다.
하지만, 약으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복부의 불편감이 나타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긴장 으로 인한 증상인지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소화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대장에 나타나는 징후와 증상에는 경련, 복통, 팽만감, 가스, 설사 또는 변비 등이 있으며, 하루 아침에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입니다.
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대다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함으로 어느 정도 증상의 개선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식단, 생활 방식 및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들 정도라면 상담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인 증상
배변과 관련된 복통, 경련 또는 팽만감 배변형태의 변화(설사 또는 변비) 배변빈도의 변화 복부 팽만감, 가스 증가 또는 점액질의 대변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증상이 아닌, 장습관에 지속적인 변화가 있거나 아래와 같은 다른 증상이 있으면 대장암과 같은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체중 감소 직장 출혈 철 결핍 성 빈혈 이유를 알 수 없는 구토 삼키기 어려움(연하곤란) 가스나 배변으로 완화되지 않는 복부의 지속적인 통증
발병원인
과민성대장증후군긴장을 일으키는 명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대장의 운동이상, 감각이상, 심한 감염, 신경계 이상, 뇌-장관 상호작용, 장내 미생물의 변화, 그 외 스트레스, 유전적 소인 등이 발병의 원인이 된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1) 대장의 운동이상
대장벽은 소화관을 통해 음식이 이동할 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근육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상보다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장수축은 가스, 팽만감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정상보다 약한 장수축은 음식물 통과를 늦추고 단단하고 건조한 변(변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신경계 이상
소화 기관의 신경에 이상이 있으면 복부가 가스나 대변으로 인해 팽창되면서 평소보다 더 큰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뇌-장관 상호작용
뇌와 장 사이의 신호가 잘못 조절되면 소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변화에 과민 반응하여 통증, 설사 또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심한 감염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로 인한 심한 설사(위장염) 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에 있는 유해균의 증가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5) 장내 미생물의 변화
예를 들면 장에 상주하고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균, 곰팡이 및 바이러스의 구성에 변화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의 장내 미생물은 건강한 사람의 장내 미생물과 다름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6)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많은 사건, 특히 어린 시절에 스트레스에 노출된 사람들은 증상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
1) 특정한 음식
많은 사람들이 밀, 유제품, 감귤류, 콩, 양배추, 우유 및 탄산 음료를 포함한 특정 음식이나 음료를 먹거나 마실 때 증상이 악화됨을 느꼈습니다.
2) 스트레스
이 질환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기간 동안 더 나빠지거나 더 빈번한 징후와 증상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지만 원인은 아닙니다.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50세 미만, 여성, 폐경 전후의 에스트로겐 요법, 가족력, 불안, 우울증 또는 기타 정신 건강 문제, 성적, 신체적 또는 정서적 학대의 병력으로 인해 발병 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긴장 으로 인해 환자는 삶의 만족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언제 어디서 증상이 나타날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인해 기분장애를 겪는 경우가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러한 기분장애는 우울증과 불안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해우소한의원 치료법
해우소한의원에서는 비정상적인 장의 감각과 운동을 정상화시키고 장 기능을 회복시켜 뇌-장신경계의 안정에 중점을 두고 치료를 진행합니다.
1)청장해우탕(탕약)
장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약으로 개인별 체질에 따른 장의 상태를 진단하고 이에 맞게 처방을 합니다.
2)해우소환(환제)
뇌-장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약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므로 긴장형 과민성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3)청장환
만성설사를 동반한 경우 소화 흡수 능력이 저하되어 있으로 청장환을 통해 장의 기능을 개선해 만성설사에 도움이 됩니다.
4)뜸, 침치료
뜸은 복부에 따뜻한 기운을 넣어주고 냉독을 없애 변비나 과민성 대장 뿐만 아니라 만성복통, 생리불순, 생리통에도 좋으며, 복부 경혈에 침을 놓으면 장운동이 증진되고 대장기능도 활발해지게 되는 것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치료도 까다로운 과민성대장증후군.
하지만,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가 병행된다면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과민한 장으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다면 더 이상 방치하지 마시고 해우소한의원과 함께 개선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해우소한의원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