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해는 우이능선에서 간당간당,
간뗑이가 좋다는 공인 쯩까지 확인하니
자꾸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인다.
전화번호 누름을 간신히 참고 146번 버스를 타고
당현천으로,
백병원 건너편 정류장에서 내려 다리쪽으로
다가가서 우측 개천 내려가는 길로,
중랑천까지 가서 개울 반대편으로 건너 상계역까지
뒤돌아오는 걸음이다.
" 이 바탕색은 어디서 날라온거야?"
해질무렵이다보니 내 폰이 뭔 착각을 한게야,
개울가 양쪽에 저녁 산책객들이 구름처럼,
꽃이 아름다워도 이곳은 내 취향이 아님,
나에겐 한적하게 걸음을 할 수 있는 수락산이,
촛점을 맞추지 못했어,
나의 사진은 기냥 누름이었다.
사진기의 많은 기능을 말하지만 나는 100% 자동으로,
그러다 보니 야간이나, 날씨가 흐린날은 카메라
결과물은 영 아니다.
더구나 셧터 누를 때 떨림 상태를 주의해야 하는데
그냥 꾸~욱.
꾹 누른 결과물에 보정, 보색을 하지 않는다.
(흑백처리 한 적은 있다.)
이젠 디카를 버리고 폰가를 사용할까 한다.
(나의 귀찮이즘 때문)
꽃이 폭포수가 되어
귀가길 뒷골목
낯익은 아주머니가 자기네 가게 앞에서
꽃을 보살피고 있다.
.
.
.
소주1병, 병맥 4
(표준싸이즈)
다음날 오전 내내 취중,
며칠전의 내 간뎅이 검색이 오진?
내과, 방사선과 두 곳에서 검진을 했는데,
.
.
.
역시나 ! 빈 위장이 문제였어,
음주시,젊을 때 감각을 유지하는 것도 문제야
첫댓글 내 간을 잘 챙겨야(근데 맘대로 안대니...) ~ 맥 쫌 쭈리시며는 ...지도올소2...으ㅎㅎㅎ?
금주는 할 수 없으니 마시는 걸 줄여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