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노래 축제
'시의 노래-하늘을 열다'
아름다운 가을 밤이었습니다.
문학과 노래가 함께 했던 아름다운 밤이었습니다.
문학과 노래와 춤이 어우러져
한바탕 아름다운 잔치의 자리를 만들어 준
고운 밤이었습니다.
시와 수필에게 곡을 붙여주면 노래가 되었고
춤을 추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문학인들은 노래에 취했고
시민들은 문학에 취했습니다.
잔치에 참여한 모든 분들은 아름다웠습니다.
한잔 술에 취한 모습들이 아니라
문학과 노래에 취한 모습들은
한결 격이 높게 아름다웠습니다.
한잔 술도 한모금의 커피도 나눌 수 없는 자리였지만
문학과 시민이 한마당에서 놀게 되었던 자리는
'아름다운 예술의 가을밤'이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 되어 있어서
끝나는 자리에서 한컷 했을 따름입니다.
행사가 끝나고
훌훌 떠날 수 없어 고운 마음들 나누며
아트피아 바깥에서 서성이는 모습들입니다.
그대로 떠나기가 아쉬워 더러 사진을 남기기도 했죠.
우리 문학의 아름다운 발자취가 될 것입니다.
한결 삶의 질이 격상 된 가을밤이었습니다.
이런 귀한 기회로
우리 대구 시민의 삶이
문학과 노래와 어우러져서
한결 격이 높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문협 임원 선생님들과 준비팀 선생님들
수고 많으십니다.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함께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밤에 강촌.
첫댓글 문향에, 음악에 흠뻑 취한 감동의 밤이었습니다. 현장감 있는 예쁜 사진 올리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어어~~! 못 뵈었네요. 강촌이 눈이 멀었었남~~!ㅎㅎ
가정사정으로 못갔으나, 그 감동의 여운이 사진과 글로 잘 전해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건강하세요.
다행입니다. 늘 평화로운 날들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에 나오는 분들도 아름답지만 사진을찍어 올리시는 강촌 선생님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가을 되세요.
감사합니다. 가을날들, 참 아름답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