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례명의 얽힌 이야기
송석진(시몬)
신자인 신혼부부가 대를 이을 아들 낳기를 학수고대했는데... 그만 딸을 낳았다.
그래서 앞으로는 딸을 더 안낳겠다는 뜻으로 세례명을 안나라고 지었다.
얼마후 이 집안에서 둘째를 낳았는데 아쉽게도 또 딸이었을 뿐만 아니라
이 아기는 체중미달인 미숙아라서 인큐베이트 (유리관) 속에 들어갔다.
그래서 그 이름을 유리안나(율리안나)라고 지었다.
세번째 애기를 가질 때는 두손 싹싹 빌며 제발 아들갖게 해달라고 빌었지만 기대와는 달리 또 딸이였다.
그래서 이번엔 비비안나로 지었다.
네번째의 아기를 가지게 되자 요번에는 아들이겠지 하고 기대했지만 아기는 역시 딸이였다.
그래서 이름을 요번에도 딸이라고 요안나로 지었다.
매번 아들을 고대하던 안나네 집안에서는 이번엔 온 정성을 다해 아들을 기원했다.
다시 애기를 가져졌을 때 이번 만큼은 아들일거라고 학수고대를 하며 애기를 낳았는데 아기는 역시 딸이였다.
안나네 집안은 기가 막혔다.
그래서 다섯번째는 기가막혀 말이안나온다고 해서 아기의 이름을 마리안나로 지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 ㅎㅎㅎㅎ
글. 송석진(시몬) 본당 홈페이지에서 퍼온 글.
첫댓글하하
나는 하도 목욕을 안해 가지고 배가 드러워서 베드로입니다
저는 술먹어도 바로오라 해서 바~~오로입니다.술만 먹으면 돌았더니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