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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est Necro]
Cursed Scroll, Volrath's Stronghold, Living Death, Diabolic Edict 등 당시에 강했던 카드들이 추가/ 교체 됩니다.
[Urza ~ Melcadian Mask]
건실한 생물진에 Skittering Skirge, Phyrexian Negator 등이 들어가고, Necropotence -> Yawgmoth Bargain, Drain Life -> Corrupt 등등 여러 가지 변화를 볼 수 있지만, 근본은 같습니다. 2000년 이던가 John Finkel의 PT덱을 참조하세요. Persecute 같은 좋은 디스카드도 있었습니다.
[Invasion, Odyssey, Onslaught]
제가 이 당시에 매직을 안해서 잘 모르긴 합니다. 몇몇 기억나는 카드들만 적겠습니다. 먼저 Necropotence를 거의 완벽히 대체 가능했던 Phyrexian Arena, 블랙 컨트롤 이라면 누구나 쓰는 카드였죠. 건실한 생물에는 post-Juzam Djinn 이었던 Phyrexian Scuta 가 기억납니다. 판쓸이로는 Tsabo's Decree가 있습니다.
Odyssey 때는 Torment에서 ‘블랙의 부활’을 컨셉으로 잡아서 많은 파워카드가 등장했습니다. 로또처럼 보였지만 2:n 디스카드 였던 Cabal Therapy, 당시에 흑색 신분으로 불린 Mutilate, 그냥 사기 같았던 Nantuko Shade 등등 적절히 좋은 카드들이 많습니다. Haunting Echoes 같은 것도 강력한 보조 마법 이었습니다. Judgment는 Death Wish가 구려서 달리 생각나는게 없군요.
Onslaught 때는 Zombie-Cleric쪽이 강세여서 좋은 생물들은 많았습니다. Oversold Cemetry 던가 하는 카드가 기억에 남는군요. 디스카드는 Blackmail이 좋았습니다.
Legion, Scourge는 생략 (기억 안나요...)
[Mirrodin, Kamigawa]
어피니티가 지배하던 세상, 그러나 블랙에 지존 카드가 있었으니 그 이름은 Death Cloud입니다. 단 한방으로 아까 전에 설명했던 ‘Necro Balanced State'로 만들어주는 멋진 카드였죠. 굳히기, 역전, 판쓸이, 디스카드 모두 하는 카드로 제가 2005년 National Qualify에서 썼던 덱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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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ropotence -> Phyrexian Arena, Nevinyrral's Disk -> Oblivion Stone, Hymn to Tourach -> Wrench Mind, Duress -> Blackmail, Drain Life -> Consume Spirit, Diabolic Edict -> Cruel Edict, Dark Ritual -> Chrome Mox (...) 등등 ‘기본 네크로 컨셉은 유지한 채’ 카드만 스탠다드 환경에 맞추었습니다.
나름대로 3승 2무로 선전했습니다.(2무는 ID) 당시엔 Tooth and Nail 덱이 대세라 메타성 카드가 많습니다. (여담으로 덱 이름은 오덕스러운 ‘Yoruga Orite Kuru ~ Evening Star (夜が降りてくる ~ Evening Star, 동방췌몽상 유카리 테마곡), 그래서 Kokusho 1장.. 네크로 판타지아는 왠지 촌스러워서...)
[Ravnica, Time Spiral]
Ravnica에 오면서 모노 컬러의 의미가 많이 줄었습니다. 부동산만 있으면 각 색깔의 좋은 카드들을 쓸 수 있었죠. 역시나 대응 카드들을 생각해보면 판쓸이도 Crime/Punishment, 디스카드에 Castigate, 디나이얼에 Putrify, Mortify, 본좌 드로우 Dark Confident (밥마허) 등등 적절하나 튜닝이 가능합니다. Rise/Fall도 좋긴한데 미묘...
Time Spiral 은 일단 백색이 부럽지 않게 된 Damnation, 다양한 옛 카드의 부활, Korlash, Phyrexian Totem 등등 그냥 넣으면 좋은게 많습니다.
후~ 길지만 두서 없는 Building 전략도 끝나가는군요. 결론은 ‘기본 틀’에 맞추어 ‘적당히 비슷한 놈’을 넣고 튜닝하면 되는 겁니다.
정리
* 드로우의 계보 : Greed -> Necropotence -> Infernal Contract -> Necrologia -> Yawgmoth Bargain -> Phyrexian Arena -> Graveborn Muse -> Dark Confident
* 판쓸이의 계보 : Disk -> Living Death -> Mutilate -> Tsabo's Decree -> Oblivion Stone -> Damnation...
* 디스카드의 계보
1장 디스카드 : Coercion -> Duress -> Osterize -> Unmask ->Addle -> Cabal Therapy -> Blackmain, Distress -> Psychotic Episode -> Thoughtseize
2장 이상 디스카드 : Hymn to Tourach -> Stupor -> Persecute -> 기타 등등 고급 디스카드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이라면 가급적 ‘상대 카드와 1:1 이상의 대응이 되는 카드’만을 써 주는게 좋다는 겁니다. card advantage이론이라고 해야하나... 디스카드 수단은 1:1, 1:2, .. 1:n 등등 이지만, 후반엔 1:0 이 될 수 있죠. 그래서 나중엔 쓸모없게 되고.. 건실한 생물은 ‘상대가 이걸 처리하는데 드는 카드 수’라서 1:1입니다. Spector같은 경우엔 Turn 이 지날수록 효율이 높아지죠. Damnation 등의 판쓸이는 m:n입니다. 내 생물이 많으면 손해죠. 여하튼 ‘3카드가 모여서 엄청난 파워~’ 이런건 이 덱에 좋지 않습니다. 생물 강화나 마나 부스팅도 꼭 필요한 때만 넣으세요 (ex> 웰컴투 짓떼월드, 토템 등..)
솔직한 표현으로 그냥 비싼 거랑 자기 취향을 잘 섞어 넣으면 굴러갑니다. (...) 비율만 잘 맞춰주세요.
[Lorwin 시대의 Necro Deck]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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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타일이라면 대강 이런식일지도? 튜닝/ 사이드는 적절히..
<Match Up>
(편집자 주 : 글쓴이가 여기까지 와서 쓰기가 귀찮아지고 있다고 비명을 지르네요. 개새, 난 시험 공부 해야하는데..-_-)
vs 비트덱 - 디스카드로 껄끄러운 것들을 제거하면서, 판쓸이와 디나이얼을 잘 쓰면 7:3 으로 우세합니다. 보딩은 생물제거 추가.
vs 카운터덱 - 마나와 핸드를 모은 후 디스카드 스펠을 먼저 날리고 후속으로 중요 스펠( 드로우 or 좋은 생물)을 통과 시키면 7:3으로 우세합니다. 보딩은 디스카드 추가.
vs 무덤덱 - 일반 디스카드덱은 상성이 안 좋지만 네크로 덱은 적절히 버리기 때문에 양호, 게다가 생물 제거도 쉬우니 7:3으로 우세합니다. 보딩은 무덤 제거
vs 번덱 - 생명점이 위험할 수도 있지만, 적절한 디스크다와 회복수단(드레인 라이프 계열)을 잘 이용하면 7:3으로 우세합니다. 보딩은 회복계열
vs 콤보덱 - 적절한 핸드 견제로 상대 속도를 늦추면 7:3으로 우세합니다. 보딩은 무덤제거나 랜파(Rain of Tears) 등 콤보 지연 수단
vs 디스카드덱 - 같이 버리지만 이쪽은 드로우 수단이 있으니 7:3으로 우세합니다. 보딩은 적절히
vs 미러매치 - 믿는 마음이 강하면 상대 대지가 말리므로 7:3으로 우세합니다. 보딩은 적절히
믿는 자에게 승률 70%가 있을지어다. - 말세록 국방부편 7장 3절 말씀. |
<닫으며>
재미있게 보셨나요? 며칠에 걸쳐 쓰다보니 많이 난잡해져서 죄송합니다. 모노 블랙은 예나 지금이나 남자의 로망이라고 합니다. 스타일은 다르지만 KSE님이나 NSJ 님이 한때 토너에 꿋꿋이 모노 블랙을 고수하며 들고 나오시는게 기억에 남습니다. ‘어떠한 덱과 붙어도 해 볼 만한 덱’ 중의 하나인 Necro 덱, 그 컨셉의 재미를 한번 쯤 느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Red Burn이나 Green Beat편을 올릴지도?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7:3으로 우세합니다. <- 이거 유행어 뜨나염 ㅋㅋ // 네크로포텐스는 빈티지가야 쓸 수 있나요? 아니면 레가시에서도 네장 전부 쓸 수 있나요?
찾아보세요..ㅌㅌㅌ
닥치고 7:3 ;;;;;;;;;;;;;
가르마도 7:3 빨래도 7:3 뉴타입도 7:3
중간에 드로우 계보 다컨->그레이본뮤즈가 아닐까요?ㅋㅋ
그레이브 본 뮤즈가 다컨보다 먼저 나왔다능..
본뮤즈는 리젼에 먼저 나오고 10판에 재판...ㅋ
제가 9판 이전을 몰라서요 ㅋㅋ ㅈㅅ
네크로 밸런스 상황은 좃정우군이 발견해낸 이론인가...대충 읽을라 그랬는데 열라 잘썻네...역시 한국 쵝오의 덱디자이너...ㅋ다컨이랑 피렉시안 아레나가 짤려서 많이 힘들어 보이지만 그래도 모노블랙이 돈도 많이 들고 좋지...잘 읽었삼~
KSE ㄷㄷㄷ;;;
애너그램.. KDIC -> K D I C -> DICK... =_=)a
잼있네염 빨리빨리 다음 편도 계속계속 올려주세염 ㅡㅡㅋ
역시 말세ㅡ0ㅡ;; 과연 나도 군대가서 매직활동을 계속 할수있을가나 OTL
미러매치 설명 최고(....)
KSE -> 고소영
갸는 ksy가 아닐지
와우.. 정독 잘 했습니다.ㅎㅎ 7:3으로 우세합니다. <-- 대박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