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춘천 한마음교회 김희원 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가지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몸 뿐 아니라, 마음마저 고통가운데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제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질병에 상관없이, 상황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살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기도를 다녀오신 엄마가 지쳐 자고 있던 제게, 말씀하셨어요. “희원아, 예수님도 채찍에 맞으셨어.” 진물 때문에 눈도 못 뜨고, 몽롱한 상태였는데,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예수님이 너의 주인 되시기 위해, 고난 받으실 걸 알고도 오셨어. 그리고 부활하셨어.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 말씀을 꼭 붙들자.” 매년 교회 수련회 때마다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예수님께서 채찍 맞으시는 장면을 수도 없이 봤었는데, 그날 엄마의 말은 너무나 새롭게 들렸어요.
첫댓글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기에 우리의 고통과 아픔을 그대로 담당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시니깐 충분히 하실수 있는거 아냐" 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육신으로 모진 고통을 참고 십자가를 담당하셨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복음이 자매을 질병에서 빠져나오게 했습니다. 아토피가 주님을 만나는 통로가 되었다는 고백이 그대로 전해 지네요 하나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