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6일의 지난 11월 중국장가계여행
3일차 천문산 구경을 마치고 ..


천문동굴구경후 ..
저사이로 몇년전 , 러시아의 곡예전투기비행단이 통과했다니 신기하다.
다시 세상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하니 어느덧 밤.

장가계 영정구 ... 장가계에서 가장번화한 시내에서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은후 ,,
천문산쇼 (여우와 나뭇꾼의 사랑이야기쇼) 를 보러가기로 한 사람들을
공연장에 데려다준후 , 구경하지 않은 20명가량은 오늘일정을 마무리 ..
버스를 타고 40분정도 걸려 다시 호텔로 도착하니... 대략 9시 .

호텔로 돌아오니 ,,
예약해둔 발 맛사지를 받는데 .. 벌써와서 방문앞에 남자둘이 대기중..

1인당 5달러정도 발맛사지로 예약한거 같은데 ,,
방에서 이사람들이 짧은 한국말로 5달러 더 내면 '전신맛사지' 로 해준다 해서 우린 바꿈 ..
그런데,, 여기서 참 재밌는게 ,, 우린 시원하게 그런데로 잘 받았는데 ,,
뒷날아침 , 다른방 손님들이 불만이 많았다. 그래서 가이드가 그날 저녁 공짜로 다시한번 맛사지를 전체 쏘고 , 맛사지를 한번더 받게되었다 ^^
아무튼 맛사지를 받고 , 이날밤늦게까지 , 안산과 대구에서 오신 다른방 형님 식구들과 한잔 벌인후 ,, 취침 ㅡ,.ㅡ;;

4째날 아침, 조식 .
아 ,, 중국장가계의 호텔 조식은 너무 중국스럽다. 향신료가 포함된거는 막먹어되는 나에게도 힘들다 . 역대최악!!

아침을 먹고난뒤. 와이프와 산책 ..
이런데가 있다니 ,, 나중에 알고보니 장가계원가계 입구였네 ..

중국각지에서 세계각지에서 온 관광객들도 가득 ..
장가계 .. 그래도 한국사람이 가장 많은거 같다.

가이드가 끊어준 표를 내고 입장 .

전체여행비용 대비해 입장료가 싸지는 않을거 같다.

오늘은 여기 안에서만 이런 버스를 5번이나 갈아타야 한다.
중국 당국의 자연 환경 보존에 대한 정책은 우리나라보다 앞선듯하다.
관광지 내에선 외부 차량의 통행을 금하고 자체 셔틀버스로만 이동하게 돼 있다.
셔틀버스는 모두 천연가스 차량으로 매연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므로써 자연 환경의 훼손을 막는다.

입구에서 버스로 꼬뿔꼬불한 길을 달려서


장가계 십리화랑입구 도착 ..

장가계 무릉원(武陵源) 십리화랑(十里畵廊)
십리화랑은 모노레일을 타고
10리의 비경을 좌측으로 두고
천천히 감상을 하면서 올라간다.
10리(4km)길이 화랑처럼 그림처럼 멋지게 되어있다하여 십리화랑이라고 불린단다.

한국여행객들은 대부분 시간관계상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며 경치감상 ..
대부분 중국사람들은 옆에 둘레길을 걸어서 오르내리고 있었다.

날씨가 흐리고 실제로 본 광경은 깍아지는 절벽 기암괴석이
어찌 저렇게 만들어 졌을까 신기하기만 하다.



자연의 경이로움 .

끝지점에 다다라 하차하여 ,,
구경하는데 , 상점위 지붕에 원숭이들이 내려와 관광객들의 먹이를 받아먹고 있다.
아마도 손오공의 후예들이 아닐까 ?

저멀리 저 산위에 길이 있다.
오후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 저윗동네로 가게된다 .

십리화랑의 상점들 ..
저걸 먹을수 있는 한국인은 과연 몇이나 있을까 ?
우리 3학년2반,,(32명) 중엔 아무나 사먹는이가 없었다.


기념품으로 원가계경치가 담긴 홀로그램그림을 3장 3달러인가 샀는데 ,,
아직 한번도 펼쳐보지 못하고 있다. 집에걸기엔 와이프가 촌스럽다나 ㅎㅎ

이건 뭐지 누에인가 ?

대략 10여분 올라와서 20여분 구경하고 다시 내려가는 일정 .. 십리화랑


우리나라에서는 보기힘든 진귀한 바위들 ..

이사진 ..
할아버지가 지게를 메고 있는 바위라고 하는데 ,, 이곳에서 아주 유명한 포인트라고 하던데 ,,

십리화랑 구경을 마치고 ..
내려오면서 생각한건데 ,, 이길은 사실 모노레일 보다는 걸으면서 보는
경치가 더 좋지않았을까하는 느낌을 받았다.


다시 버스를 타고 우리의 숙소가 있는 장가계 무릉원구로 ..
어제간 천문산 천문동굴과 ,, 천문산쇼 홍보물이 붙어져있다.

관광지라 불법주차가 없네 ..

버스의 기사자리앞 ..
여기 장가계가 속한 호남성에서 중국의 인민영웅 '모택동'의 고향이라서 ..
모택동동상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동차나 집에 모시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영웅

11시정도였나 ..
내려와서 가는곳은 ..

이번에는 라텍스샾 ..
지겹지만, 단체로 움직이는 팩키지여행은 구입하지않아도 되지만서도 늘 이런코스가 넣어져있다.
하지만 다른일행들중에 넉넉한 형편인지 물건을 구입하는 이들이 제법있어서 가이드가 기분이 좋은거 같다.

이런데서 구경을 하고 , 한숨 잠도 청한다.
여기서 대부분일하는 사람들은 조선족인데 ,, 어차피 살것도 아니고 , 눈치를 보지아니하고 한 20여분 잤나보다 .

점심은 앞날과 같은곳에서 한식 ..
차라리 한식이 좋다. 중국식은 먹을수 있는음식이 얼마 없을거다.
ㅎㅎ가이드말로는 이곳에 뱀요리가 유명하다던데 ,, 내가 즐겨보는 KBS의 걸어서 세계속으로 지난주 중국 광동성편에서 뱀요리먹는게 나오더만 ,,
중국인들은 정말 날아다니는 비행기와 책상말고는 다 먹는다더니 ,, 대단하다.
장가계를 보지 않고서는 천하의 산수를 논하지 말라! 라는 중국속담이 있다고 한다.
닭의 모양을 닮은 중국지도에서 심장부에 위치하고 있는 무릉도원이라 불리우는 장가계!
장가계를 갔지만 장가계 무릉도원을 제대로 보지 못했으니 어찌 천하의 산수를 논할 수 있으랴!
10편에서 계속 ...
첫댓글 구경잘했습니다
중국에 다녀온 기분이에요
옛날에 다녀왔던 기억이 새로 새록...
누에처럼 생긴건..
한문으로 동충초=동충화초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