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9월 24일, 26일 이틀간 머물렀던 캐나다에서 오고, 회사츄리닝입고 다녔던 '김재우'(ID:푸우) 입니다. 아시겠죠?
지금 이곳은 로마 이구요..엊그제가 여행한달째 였네요...이제 약 20여일이 남았고 내일모레 그리스로 넘어간답니다.
저는 그곳에서 보낸 2틀이 얼마나 꿈만같았는지...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누님의 밥,국,김치,반찬...다른 민박집에서는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반찬이 5가지 이상나온집은 Londoner와 이곳 로마 '골뱅이'
스페인 마드리드 에서는 최악이었습니다. 말하기 싫네요..쪽팔려서..
중요한것은 먹는거,자는거 이런것은 일부분일 뿐이고 정말 중요한것은민박집 주인의 마음가짐인것같아요. 그 마음가짐이 배낭객들이 받는 서비스로 표현이 되고, 숙식은 그중에 하나가 되는거죠.
여행중에 많은 한국사람들과 이야기중에 Londoner가 얼마나 좋았는지 또한번 느낄수가 있었서 기분은 좋았지만 처음에 너무좋은데 있다보니..
다음 민박부터가 정말 힘들더군요...아주 많이 힘들었어요....
이곳에 들어와서..누님과 형님의 사진을 보니 그리스가기가 싫어지고 영국으로가고 싶어지네요..(이러면 않되는데..)
형님과 술한잔도 생각나고, 크~~ 그리고, Londoner의 가족들....캬~
아직도 'Londoner 부작용' 으로 고생하고 있답니다.
지금 그곳에 계신분들께 조금만 잘해주세요... 저같은 환자 나오지 않게.
영국은 쌀쌀하다죠...이곳 로마는 한낮에 반팔입어도 땀납니다.
건강하시구요...
형님께서 말씀하신 'Londoner민박집 경영철학' 절대 변함이 없이 영원토록 이어지기를 멀리서 기원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