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껜 그렇게 춥진 않았지만 하루죙일 흐린 날씨였어요. 고속도로를 타구가다 잠시 용인 휴게소에들러 답답한 마음을 잠시 다스리구 우동 한 그릇 "후루룩" - "뭐 먹구싶은거 없어요 ?" "없어요 근데 통쯩이~~" 통화를 끝내구 출발 이내 양지 I/C 에서 18km를 가리키는 내비가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줬는데 어떤 곳일까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나와 이내 간 거긴...주차장머리의 잔설이 자동차 바퀴밑에서 빠득인다. 입구에서부터 양말신은채로 건물에 들어서야한단다 - 샘물요양원 - 누운채 반가이 맞아준 그는 조금전 침대에서 낙상 엉치뼈에 이상이왔다. 항상 명랑한 그 옆엔 부인이 지키구있었구 대학교 일년생 딸이 방학을 맞아 와 있었어요 - 대화를 나눈것두 잠시 금방 어두워져 저녁식사를 하구 가라는걸 사양하구 다섯시 사십오분경 자리를 떴어요 - 이젠 마음이 무척 편하다는 그가 우리학교 26회(추정)동문 임규성 씨에요 이 카페 첫 정모 때부터 열정을 보였던 그가 몇 차례 입퇴원을 반복하며 전이된 암과 투쟁한 금년 일년이 이제 호스피스 요양을 선택했어요. 이 곳서 완치되어 나간 분들이 꽤 있다고합니다. 임규성씨에게 많은 용기 주셔요 그의 전화는 010-5308-7704 구요 문자나 메일, 댓글 모두 그의 희망친구거든요...***
첫댓글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저의 외갓댁이 있었던 곳입니다. 임규성 동문아 투병 중이라니 걱정도 됩나다. 임규성 동문님의 빠른 회복을 빌어드립니다. 의학의 발달로 좋은 약과 주사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삶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힘내시고, 회복하셔서 2015년 정모 때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은 저의 외갓댁이 있었던 곳입니다. 임규성 동문아 투병 중이라니 걱정도 됩나다. 임규성 동문님의 빠른 회복을 빌어드립니다. 의학의 발달로 좋은 약과 주사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삶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힘내시고, 회복하셔서 2015년 정모 때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임규성 후배님의 빠른 회복을 위해 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힘을 내셔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있게 해주세요!!!
후배님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새해 밝은 모습으로 서로 얼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6회면 우리 동기네요~ㅜ.ㅜ
어째 이런일이...
울칭구 암과 잘싸워서 꼭 내년 정모때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신력으로 꼭 이겨 내길 ~
정말 철모와 동기시네 세상에는 기적이란게 우연찮게 있더라고요 꽃피는 움트는 을미년 새기운을 타고 벌떡일어나 웃는 얼굴로 보자구요 얍~정신일도 하사불성~
후배님~
속히 일어나실줄 믿습니다
카페에 들어오면서 글들을 살펴보다 후배님글 읽은 기억있읍니다
가족사진도 봤구요
정모때 볼수있도록 우리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합니다
후배님의 완쾌를 바라는 사람중에 한 사람 입니다. 의학의 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의지가 강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강한 의지로 병마를 밀처내고, 꼭 낳고야 말겠다는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바람니다. 주일마다 기도 잊지않겠습니다.
맘이 너무 아프네요!!!
아직 활기차게 활동할 나인데---
전번을 알았으니 힘내라고
문자라도 보내야겠요ㅠ_ㅠ
힘내세요!!! 후배님~~
후배님 안타갑네요 힘내세요 완쾌해서 정모때 건강한모습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