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2.5.23.월
■코스: 태학산 자연휴양림 주차
장-태학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태학사-법왕사-우틀-삼태리마
애불-아산 태화산 정상(461M)
-좌틀-태학산 정상(455M)-발
장골산 정상-태학산 자연휴양
림 주차장/원점회귀
■구간거리/평균속도: 8.5KM
/2.4KM
■동반자: 울 Wife
■차기 산행지:
○5.23~26(3박4일): 동탄 큰
손주네 집 방문 겸 경기 일원 산행
*2일차: 경기 양평 중원산(800
M)+ 화야산(755M)- 연계 산
행(블야 100+ 명산)
*3일차: 용인함박산(350.5M)-부아산(402.8M)-보라산(215
M)
*4일차: 세종시 비학산(162.5
M)-일출봉(228M)-서대산
(247M)
○5.29.일: 경남 함안 자양산
(401.6M)-악양둑방길 꽃양귀
비 정원
○5.31(화): 경남 합천 황강-정
안늪 트레킹
○6.2(목): 창원 저도 비치로드
길/ 금주산(95.9M)-옥녀봉
(176.4M)-안목섬
○6.11.토: 강원 곰배령-점*산
(1,424M)
○7.??.일: 강원 화천 해산령-비
수구미마을-평화의 댐+백암산
(1,178M, 군사보호지역 케이
블카로 접근) 연계 산행
■후기: 오늘은 3박4일 일정으
로 경기 동탄에 사는 큰딸네 외
손주네 집을 방문하는 날이다. 기온이 30도로 예보된 상황이
지만 올라가는 길에 천안시 태
학산을 탐방하기로 했는데, 다
행히 3~4M의 바람이 분다니 다행이다. 태학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자 입장료가 무료여서 의
외였다. 1KM 쯤 올라가자 태학
사-법왕사 사찰이 바로 옆에 붙
어 있어 이상했다. 두 사찰을 지
나 100여 M를 오르자 삼태리
마애불이 있었는데, 마애불 모
양이 보통 보던 모습과 달리 일
반 사람 같아서 독특했다. 산을 올라가 보니 정상석도 아산시 태화산과 천안시 태학산이 200
여M 쯤 떨어져 있어, 쓸데없이 봉우리를 억지로 두개로 만든 느낌이었다. 실제로 지도 상에
는 아산시 태화산(태학산)에 한
군데만 정상 표기가 되어 있다.
오늘 코스는 6KM 밖에 안되어 나수 아쉬웠다. 따라서 하산 후 자연휴양림 구내를 2KM 이상
더 구경하다 보니 억지로 8.5K
M로 늘어난 꼴이 되었다. 오늘 코스는 비교적 낮은 높이였으나
전 구간이 하늘을 가릴만큼 우
거진 숲속으로 이어진 멋진 코
스인데다, 바람이 간간이 살랑
살랑 불었는데도 높은 기온에 깔끄막진 구간이 많아서, 정상
까지 오르는데 땀을 많이 흘린 날이었다. 이젠 완연한 여름 산
행이나 다름없는 때가 도래한 셈이다. 저녁에는 딸ㆍ사위랑
치맥으로 가볍게 한잔하며 한달 일주일만에 재회를 즐거워했고,
내일은 새벽에 가평 화야산과 양평 중원산을 연계 산행을 떠
나야 해서 8시반쯤 술자리를 마
무리했다.
■산 소개:
○태화산(太華山,461M)은 천
안시의 관할인 태학산과 불과 200미터 인근에 있는 산인데, 양 지자체가 서로 자기네 관할 구역임을 내세워 천안시에서는 태학산, 아산시에서는 태화산이
란 정상석을 세워 놓았으나 실
제 높이는 태화산이 더 높다. 아산시와 천안시의 경계지점인 623번 도로의 넋티고개 좌측 산이 태화산이고 우측 산이 망
경산이다.
○태학산(泰鶴山,455M)은 충
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삼태
리, 광덕면 매당리와 아산시 배
방읍 수철리 경계에 있는 산이
다.
《조선환여승람》《한글지명총람》(한글학회, 1974) 등에
는 태화산(太華山)으로 표기되
어 있지만 산 기슭에 있는 태학
사의 이름을 따서 흔히 태학산
이라 부른다.
태학사는 신라시대 진산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나중에 해선암으
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폐사되었
고, 1931년 다시 불당을 짓고 광덕사에서 목상 마애불을 옮겨
왔다. 사찰에서 100m 정도 되
는 산 정상의 화강암에 보물 제
407호로 지정된 높이 7.1m의 마애석불이 조각되어 있다. 정
상 남부에는 봉수대 터가 있는
데, 옛날 이곳에서 올린 봉화를 북으로는 아산 연암산봉수가 받
아 한양으로 올리고, 남으로는 쌍령봉수가 받아 공주로 올렸다
고 한다.
첫댓글 오늘 날씨가 좋았다니 다행입니다 전국을 일주 하시는 황야님의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이번 산행도 안전하게 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네. 예상외로 견딜만 했어
요. 이젠 여름 산행이나 다
름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