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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창고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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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말 이정희의원의 오해(펌
새터 추천 0 조회 169 10.10.11 04:01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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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10.11 04:09

    첫댓글 댓글까지 다 옮겨 왔습니다
    판단은 다 다를듯해서

  • 10.10.11 10:17

    북한을 정상적인 국가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별 다른 생각이... 그러나 민노당이 공개적인 입장을 내세우지 않는다고 사설 쓰는 사람이나 이정희 의원한테 꼼수부린다고 하는 진중권이나 ... 아니 조선일보를 비롯해서 온 나라가 개거품 물고 떠드는데, 말할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북한한테 뭐라고 할 우리 입장이 아닌듯... 이건희는 지 아들한테 안 물려 줬나? 큰 교회 목사들은? 대한민국 사학들은? 자기 자식들한테 특혜를 베푸는 고위관료들은?

  • 10.10.11 10:19

    북한은 정권이고, 이들은 사적인 사람들이라고 우리 남편은 말하는데... 삼성이 어찌 사적인 개인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나라 일을 맡은 고위관료들이 어찌 개인의 문제인가? 대를 이어 해먹고 있는 큰 교회 목사들이나 대한민국 사학들이나 다 공적인 인간들이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 안의 공정하지 못한 세습 문제들이 우리를 더 고통스럽게 한다. 우리 사회 안에 있는 김정일이 더 문제다. 그래서 이대근이나 진중권류는 입 좀 다물고 있었으면 좋겠다.

  • 10.10.11 14:23

    타잔님 말은 핵심을 좀 빗나간 듯.... 이정희나 이대근, 진중권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상식적인 사람들은 다 삼성이나 사학들의 세습을 비판합니다. 그러니까 같은 맥락에서 어쩌면 진지한 비판거리가 아니라 그냥 비웃음이나 조롱이 더 어울일만한 저 3대 세습이라는 빙신왕조에 대해서 공당으로서의 코멘트를 요구하는 것 뿐이에요.

  • 10.10.11 14:31

    그리고 아래 청춘님 말씀처럼 아무리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라는 이념에 똥칠을 하는 웃긴 빙신들이라도 "대화의 상대로 인정 하느냐 마느냐"하는 것은 좀 다른 문제기 때문에 나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정부가 세습에 대해서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지만 정부도 아니고 여당도 아닌 민주노동당에서 "북의 문제"라고 말하는 건 참 웃기다는 거죠... 그동안 욕먹은 건희가 억울해 합니다...

  • 10.10.11 18:14

    내 보기엔 이건희가 김정일이나 이명박이나 다 똑같은 인간입니다.

  • 10.10.12 23:33

    아무리 공당이라고 하더라도 그렇게 색깔 논쟁을 하듯이 논평을 요청할 수 있나요? 그라고 논평은 다들 잘 하고 있는데, 왜 굳이 민노당 논평이 필요한가요? 다 아는 사실 아닌가요? 그것이 웃기는 일이라는 걸? 아니, 말하지 않는게 민노당의 판단이라 하는데, 왜 굳이 말하라고 그렇게 난리를 치나? 좋지 않은 의도가 있다고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 10.10.13 01:24

    그러니까 이건희나 김정일이나 이명박이나 똑같은 인간들인데 그중에서 김정일은 욕안하겠다고 하니까 이상한 거겠죠...

  • 10.10.13 01:32

    제가 보기엔 경향신문이 색깔논쟁을 하듯이 논평을 요구했다기보다는 최소한의 요구를 한 걸로 보입니다. 이전에 종북주의 논란때와는 다르게 이번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겠죠. 그리고 전 한국에서 진보를 말하는 정당일수록 이 문제에 대해서 명확히 말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잔님은 음모론을 너무 좋아하시는데- -;;; 대체 경향신문이 민노당에 대해서 무슨 좋지않은 의도가 있을까요??

  • 10.10.13 01:48

    말 하는게 입장이라는데, 거기다 대고 자꾸 말하라고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봅니다. 최소한의 요구라기보다는 무례한 요구라고 보입니다. 암튼, 이 논란이 계속 퍼져서 민노당을 몰아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진보신당 당원이지만 그렇습니다. 뭐 대단한 잘못을 한 것도 아니고, 말하기 싫다고 하는데, 계속 말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좀 아닌듯... 강요당하여 욕하면 뭐합니까?

  • 10.10.13 02:18

    제가 보기에 피해를 보는 건 민노당이라기보다는 이정희대표같아요. 그리고 떠오르는 건 이정희는 민노당의 얼굴마담격인 대표가 아닐까 하는 의심. 아니면 내가 이정희를 잘 못 보았거나... 어쨋든 이정희 대표의 발언이 그의 생각과 차이가 좀 있다면 그의 발언을 결정한 민노당의 누군가들은 좋은 정치인 하나를 보내 버린것...

  • 10.10.11 14:07

    남한에서 불한의 준왕조체제를 찬양할 사람은 없겠지요. 혹 변명은 해 줄수 있을지 모르지만.....
    비판에 앞서 먼저 전제 되어야 할 것은 북한을 대화의 상대로 인정 하느냐 마느냐가 더 문제일듯.....

  • 10.10.13 13:38

    경향신문의 이대근 기자의 "어이! 종북당! 너희 본사 3대 세습짓거리 하는거 어케 생각하냐? 입있으면 함 불어봐라!" 이런 의도가 뻔한 것이기에 주사파라 일컬어진 분별력과 노련미를 갖추지 못한 우둔한 김창현이 열폭한 것이고, 그럼으로써 쓸데없는 논쟁에 휘말린겁니다. 종북, 친북, 반미, 친미 모두 분단의 역사, 한국전쟁의 유산이겠죠. 이 상처가 아물려면 100년은 가야될것 같습니다. 민노당이 3대세습을 옹호하거나 비판한다고 해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것도 아니고, 민노당을 이제 친북세력이 아니라고 두둔해줄 것도 아니면서 교묘한 색깔공세를 진보진영에서 먼저 하는건 정치적의도가 있는것이죠.

  • 10.10.13 14:05

    제가 정말 참 신기하게 생각하는건 고 황장엽씨에게 훈장을 추서하고 현충원에 안장시키겠다고 한 수구세력들입니다. 주사파는 탄압하고, 주체사상의 창시자에게는 훈자와 함께 현충원에 모신다는 건 정말 역사의 아이러니 또는 한국현대사의 뒤틀린 웃지못할 블랙코미디죠.

  • 10.10.13 14:04

    첫번째. 이대근기자가 어떤 음흉하고 사악한 마음을 품고 있던지간에 민노당은 그냥 자신의 견해를 말하면 됩니다. 펑키님 말을 뒤집어서 "민노당이 3대세습을 옹호하거나 비판한다고 해서 정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둘째. "종북, 친북, 반미, 친미 모두 분단의 역사, 한국전쟁의 유산"인 건 맞지만 그렇게 보면 극우가 보수노릇을 하고 건전한 좌파가 극좌로 취급받는 것, 그리고 한국만의 특수한 재벌들 역시 "한국전쟁의 유산"에 속할 겁니다. 그렇다고 아무말 없이 100년이 가기만 기다릴 순 없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민노당은 재벌 문제에 관해서 100년을 기다릴 생각은 없는 것 같으니 말입니다...

  • 10.10.13 14:18

    언제서부터 민노당의 3대세습문제에 대한 견해가 한국사회에서 그렇게 중요시되었나요? 자유민주주의체제의 대한민국 공당이라면 비상식적인 세습정치에 대해서 비판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북한체제보다 우리나라 체제가 우월한 입장에서 너희도 민주적선거를 통해서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논평을 해야만 하는건가요? 북한을 둘러싼 정치, 경제, 군사적 위협과 북한 내부의 어떤 권력투쟁이 일어나는지 확실한 정보를 취득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상만 보고 민족좌파정당인 민노당에게 비판논평을 하라고 다구리를 하는건 색깔공세에 지나지 않습니다.

  • 10.10.13 14:32

    "민노당의 3대세습문제에 대한 견해"를 "한국사회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만드는 건 민노당 자신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비상식적인 세습정치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게 노코멘트하는 것 보다는 "민족좌파정당인 민노당"에도 정상으로 생각되는군요. 마지막으로 "북한을 둘러싼 정치, 경제, 군사적 위협과 북한 내부의 어떤 권력투쟁이 일어나는지 확실한 정보"는 모르지만 수백만의 굶어죽는 사람들과 카지노를 즐기는 김씨 왕족들이 있다는 건 분명히 알죠...

  • 10.10.13 14:35

    하나 덧붙이면 "대한민국 공당이라면 비상식적인 세습정치에 대해서 비판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비상식적으로 세습하는 재벌을 비판하는 당위성과 맥을 같이 합니다.

  • 10.10.13 16:00

    북한이란 어떤 존재인가? 이 뜨거운 감자에 대해서 20대,30대 열병을 앓았던 저로서는 이정희대표의 노코멘트입장이 기회주의적인 것인지, 확대재생산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렇소! 우리는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민족좌파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3대세습은 정치이념의 수호와 사회주의국가생존전략상 필요불가결하다고 보고 지지를 보내는 바이오!"라고 당당하게 성명을 발표하는것이 정석이겠죠. 하지만 대한민국사회에서 그 정치적순결성을 증명하려면 어떤 댓가를 치뤄야 하는지 대한민국역사가 증명합니다. 왜 그렇게 재벌이나 한국정치인에게는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비판하고 북한지배층의 도덕적해이

  • 10.10.13 16:01

    와 굶어죽는 북한민중들의 고통에는 침묵하느냐는 경찰들, 뉴라이트계열 지식인들, 조선일보, 미국, 일본 등 전방위적으로 인권을 들이대면서 공격하고 정치경제적으로 봉쇄합니다. 그들이 지키려고 하는 사회주의체제가 왜곡된 비정상적인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리만치 많은 인민들의 희생을 무릅쓰고 지키려는 것이 사회주의적 체제인지 일시적인 김씨지배세력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남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이한 현상은 21세기 자유주의진보세력버젼인 색깔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도발적인 문제를 제기한 쪽이 의도하지 않았던 의도했던간에 한국사회에서는 그렇게 귀결될수밖에 없습니다.

  • 작성자 10.10.13 15:04

    정치인은, 정당은 사안에대하여 입장을 표명해야된다고 봅니다. 할말없다는 입장도 의사표현일것이고요. 그것을보는 일반인이 판단하겠지요 요는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에 희망을 갖고싶은 일반인은 이번일에 관심이 깊다는것입니다. 그리고 또, 나름대로 생각도 할것이고요. 좀더 깊이있는 논쟁으로 발전하길 그래서 외연이 더 커지길

  • 10.10.13 17:05

    제가 노대통령이나 노대통령의 열렬지지자들에게 느꼈던 답답하고 짜증스럽기까지 했던 것은 그들이 좌와 우에서 전혀 반대의 맥락에서 가해지는 비판을 그냥 '같은 비판'으로 환원시켜버린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민주노동당이나 좌파지식인들에게 섭섭해 하거나 오히려 그들을 비판하곤 했죠. 그리고 거기서 조금 다른 말을 한다는 사람들은 "한국사회"에서 민노당이나 좌파지식인들이 가하는 노무현정부에 대한 비판은 한나라당과 극우세력을 도와주는 걸로 "귀결될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무현정부를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곤 했습니다.

  • 10.10.13 17:06

    전 이렇게 비판의 과정과 맥락을 무시하고 "결과는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건 굉장히 비겁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펑키님이 "그들이 지키려고 하는 사회주의체제가 왜곡된 비정상적인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리만치 많은 인민들의 희생을 무릅쓰고 지키려는 것이 사회주의적 체제인지 일시적인 김씨지배세력인지 잘 모르겠"다면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 펑키님과 얘기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펑키님과 저 사이에는 의견을 나눌만한 최소한의 공통분모도 없으니 말입니다.

  • 10.10.14 01:22

    한국현대사, 북한 현대사, 해방전후사, 한국전쟁과 사회의 변동으로 파생된 민족우파와 좌파의 정치역학, 정치철학적 맥락을 무시하고서 단순하게 자유주의적 관점에서 의견을 관철한다면 접점을 찾을수가 없겠죠. 한국사회 구성원들 대부분이 반공교육과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환경에 있기 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드신 노빠세력과 진보세력간의 갈등양상과 색깔론으로 치환될수 있는 위험성은 격이 다릅니다. 그동안 수구정권의 빨갱이 사냥으로 죽어간 무수한 사람들과 사회병리학적 피해의식은 그것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습니다. 정치적 갈등과 대결양상이 아닌 절대악으로 상징지워진 친북빨깽이간첩으로 낙인찍히는 것입니다

  • 10.10.14 17:01

    민노당 이정희 의원은 분명히 입장을 밝혔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민노당의 판단이라고... 그러면 되었지, 뭘 자꾸 말하라는건지...

  • 10.10.15 01:54

    말잔치가 따로 없네요. 북한왕조의 3대 세습에 대하여 이렇게 말들이 많은 것이 오히려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정희 의원에 대해서는 타잔님의 말처럼 말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공당의 입장을 표명한 것까지는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정치권과 언론의 대응에서도 지켜져야 한다고 본다."는 후미는 좀 오지랍에 해당되어 비판의 빌미를 주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말만 둥둥 떠다니는 사회... 다들 너무 예민하여 신경들이 끊어지지 않을지.

  • 10.10.16 21:00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면 답이 있지 않을까요? "너 북에가서 3대세습 찬양하며 기꺼이 살꺼야?" 푸하하핳...우문이네요. 전두환 군부독재도 욕하면 안되겠네요. 어쨋뜬 한국적 자칭 합법적 방식의 체육관대통령으로 당선되기는 됬으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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