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물놀이 아이디어

[아줌마]

		욕실 벽에 그림 그리기 수성 물감과 붓을 이용하여 욕실 벽에 그림을 그려본다.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물감을 묻혀서 찍어본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의 몸에 그림을 그려봐도 좋다. 옷에 묻을 염려도 없거니와 바닥에 비닐 등을 깔아놓을 필요가 없어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다. [24~36개월] 첨벙첨벙~ 물장구치기 손과 발로 신나게 물장구를 친다. 자유롭게 물장구를 쳐보다가 ‘하나, 둘’ 구령에 맞추거나 음악에 맞춰 물장구를 쳐보게 한다. 이 놀이는 아이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뿐 아니라 발과 다리의 조정 능력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12~24개월]
우유팩 샤워기 우유팩 바닥에 송곳으로 구멍을 여러 개 낸 후 팩 안에 물을 채우면 팩 샤워기가 된다. 팩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을 바닥이나 다리, 팔에 뿌려보자. 머리 위에서 뿌리면 시원한 물줄기를 맞는 느낌이 든다. 머리 감기를 유독 싫어하는 아이나 물에 대한 공포심이 있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놀이. [12~24개월] 수영하기 엄마가 아이의 허리를 감싸 잡아주고 아이는 똑바로 누운 채 물 위에 뜨게 한다. 물에 익숙해지면 자유형, 평영, 배영 등을 해보게 한다. 굳이 형식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게 해도 좋다. [12~24개월] 스펀지 놀이 스펀지에 물을 적셔 손으로 힘껏 짜본다. 두 손으로 짜보고 한 손으로도 짜본다. 플라스틱 그릇 2개를 준비하여 엄마와 함께 스펀지로 물을 짜서 빈 그릇에 물 채워 넣기 게임을 해도 좋다. 팔과 손 등 소근육을 발달시키는 효과가 있다. [12~24개월] 비누 거품 내기 비누 거품을 내어 신체 각 부위를 고르게 문질러본다. 몸에 비누칠하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놀이로서 거품을 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준다. 되도록 거품이 많이 일어나도록 힘주어 문지르면서 신체 각 부위에 대한 정확한 명칭을 알려준다. 엄마와 함께 씨름하듯 서로 몸을 부둥켜안고 놀면 비누 거품 때문에 미끌미끌해서 더 재미있다. [12~24개월] 동동~ 오리 띄우기 바닷게, 오리 등 조그만 고무 놀잇감을 준비한 다음 물에 띄워보자. 물결의 방향에 따라 장난감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한 다음 나뭇잎, 돌멩이 등 자연물을 물 위에 띄워본다. 물에 뜨고 가라앉는 사물을 구분하면서 무게에 대한 개념도 알게 된다. [12~24개월] 돛단배 놀이 1000㎖ 우유팩을 길게 반으로 잘라 배를 만들고 종이와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돛을 만든다. 돛단배의 돛에다 입이나 부채로 바람을 불어 배를 움직이게 한다. 돛단배를 2개 만들어 엄마와 아이가 더 빨리 가기 시합을 해보면 좋다. [24~36개월] 낚시 놀이 나무젓가락에 문구점에서 파는 작은 자석을 실로 묶어 낚싯대를 만들고, 인터넷에서 물고기 모양을 다운받아 프린트하여 코팅한다. 코팅 후 펀칭기로 구멍을 내고 클립을 끼워 나무젓가락 낚싯대로 낚아보게 한다. 누가 더 많이 잡나 게임을 해도 좋다. 손과 팔의 조정 능력과 집중력을 키워준다. [24~36개월] 물풍선 주고받기 물풍선은 높이 떠오르거나 멀리 날아가지 않는데다 무게감도 있어 물놀이용으로 최고! 풍선을 수도꼭지에 대고 물을 틀어 ⅓정도 차면 나머지는 입으로 불어 묶는다. 아이와 같이 마주앉아서 던지고 받기를 반복한다. [36~48개월] 유리컵 실로폰 유리컵 3개를 준비하여 각각 물의 달리 넣어 나무젓가락으로 두들겨본다. 물의 양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리컵이 깨질 우려가 있으니 쇠 젓가락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4~36개월] 보글보글~ 거품 만들기 빨대를 입에 물고 한쪽 끝을 물속에 넣은 후 바람을 불어넣어 물이 보글보글 올라오게 한다. 세게 불면 더 많이 보글거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빨대는 작은 것보다 큰 것을 사용해야 거품이 잘 만들어진다. 너무 오래 하면 어지러울 수 있으므로 30분 이상 하지 않는다. [24~36개월] 잠수하기 물속에 머리를 담그는 놀이를 해보자. 처음에는 넣다 빼기를 반복하고 익숙해지면 물속에서 3~5초간 숨을 참았다가 빼본다. 물안경을 착용하면 물속을 들여다보는 호기심까지 자극하여 더 잘할 수 있다. 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다. [24~36개월] 빨대로 공 움직이기 볼풀공을 물 위에 띄워놓고 빨대로 바람을 불어 공을 움직여본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 마주보고 빨대로 바람을 불어 공 뺏기 시합을 하면 좋다. [36~48개월] 숟가락 골프 볼풀공을 물 위에 띄워놓고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공을 쳐서 움직인다. 숟가락의 양쪽 끝을 두 손으로 잡고 휘었다가 놓으면서 공을 타격한다. 물놀이용 장난감을 물 위에 띄워놓고 숟가락으로 공을 쳐서 맞히기를 하면 더욱 재미있다. 손의 협응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36~48개월] 수건 비틀어 짜기 수건에 물을 적셔 아이와 마주 잡고 비틀어 짠다. 물이 잘 나오지 않을 때까지 힘 있게 짜본다.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 양팔의 근력과 손의 악력을 키워준다. [36~48개월]

진행 : 김민선 | 사진 : 김세영 | 자료제공 : 베스트베이비 | www.ibestbab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