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순례후 518의 꽃을 추모하며 등산 및 3만보걷기
언제 : 2024. 5. 18(토) 맑음
누가 : 신경수 홀로
어디를 : 개화산 궁산 증산
518의 꽃을 추모하며 개화하길 바라서 오른 개화산
메타쉐콰이어의 숲처럼 승천하시길 바라며
궁산의 소악루에 올라
한양도성을 바라보며 겸재선생의 그림에
결코 성리학에 물들지 않은
청렴한 진경산수화가이자 옛선비의 기상을 본다
김용택시인의 세상의 길가
천상병시인의 내일의 노래가
뼛속깊이 후벼파는 오늘인 것 같습니다
제1화 : #개화산
집~가라뫼 미르피부과 비뇨기과~신세계안과~행신초교 버스정류장
버스로 강서구 개화동 119안전셴타에서 내려~#개화산~#큰고개~#꿩고개근린공원
제2화 : #치현산 #궁산 #탑산
일성봉(60봉,#치현산)~#메타쉐콰이어길~도로따라 궁산입구 #강서역사문화거리~#궁산~#소악루~한강공원~도로
제3화 : #증산
도로~#증산(염창산)~한강공원~안영천한강합수점인근~염창둘레길 양화교인근~#염창역
얼마나 :
오록스지도 : 15.7km
만보기 : 약3만보 약21km 약6시간(휴식시간 포함)
시간나는대로 조금씩 조금씩
기억나는대로 연재하여 보려고 합니다
제1화 : #개화산
집~가라뫼 미르피부과 비뇨기과~신세계안과~행신초교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로 강서구 개화동 119안전셴타에서 내려~개화산~큰고개~꿩고개근린공원
오늘은 느긋하게 집을 나섰다
벼믜원순례만 없다면
518혁명 추모산행으로
관악산둘레길 일시종주를 한번 해볼까했지만
내 건강이 더 문제라
일단은 의원을 먼저 가기로 했다
11시쯤 집을 나서
미르피부비뇨학과를 찾아간다
현재 다니고있는 피부과에서 근 2달간이나
처방받은 약을 바르고 먹고 주사맞았지만
나을 기미를 안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내신장수치가 40대를 마크하고 있어
소염진통제를 쓰면안됀다는데
그것도 문제입니다
바로 이 두의원을 찾아가야하는데
이곳은 한군데만 방문해도 되니
이리로 오게된 것이다
얼굴색이 벌겋게 변하고 피부가 일어나며
가렵고 마치 두꺼비살과 같이
피부살이 우둘둘둘해져 면도하기도 힘들 정도다
눈에서 눈물이 계속흐르니
계속 손으로 닦게되고
그러면 눈주위가 상처가나고 쓰라립고 화끈거리고
아무튼 죽을 맛이다
그러면 계속해서 만지거나 꼬집거나 긁거나 닦거나
아무튼 여하한 자극도 주면 안됀다
다니고 있는 곳에서
가려운데 바르는 연고를 계속 바르라고 해
지금 2달동안 얼굴전체에 도배를 하고 있다
백내장수술후 눈꺼풀을 닦으라고해
하루에 2번씩 닦고 있는데 효과도 없는것같다
그리고 시아박을 수시로 넣고 있다
소염진통제도 정형외과에서 처방받아 먹고 있는데
내 신장이 별로 좋지않아서
아니 사람을 묶어놓고 고문하지 않는한
상황이 그러하니 손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데
어떡하란 말입니까
그러면 해줄것이 없다
하여간 참는데까지 참아볼 심산이니
어떡하면 되겠는가
스톄로이드제는 일단 2주이상 쓰면 안돼니
일단 바르지말고
집에 있는 로션보습제를 바르고
비뇨기학은 검사를 진행해야 하니
일단은 혈액검사를 하고
엉덩이주사 맞고
처방한 약을 드시란다
설문조사만 하고
비뇨기검사는 하지 못할것같다
하룻밤에도 몇번씩 깨어나는데도
막상 오줌을 누려면 잘 나오지 않는다
힘을 힘대로 주고 고생고생해야 겨우 소변을 보나
그나마저도 갤갤 힘없이 떨어지고
뭔가가 남아있는 느낌이다
더군다나 집에서 나올때 다비우고 나와서
더이상 나올것이 없어서 하는 말이다
그러면 검사결과도 보아야하니
담주 화요일 오줌을 참고 오란다
걸어서 다음코스인 신세계 안과의원을 찾아긴다
이런저런 검사를 다하고
안경처방전까지 받고 의사를 만났다
나는 전보다 엄청 눈에 이상이와
안그래도 안나오는 시력이
더 나빠진것같아 왔느라
전과 비교해서 더 나빠진것까지는 아니다
렌즈부착상태도 좋고
당뇨합병증 조금 있었던 것도
더이상 나빠지지 않고 있어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
그러면 망막세포는 어떠한가
별 특별한 징후가 없다
고맙기는 하지만
내가 느끼는 것은
엄청 상태가 현저히 나빠졌다는 것인데
실졔 조사로는 그게 그거라니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한단 말인가
지금 이 일기를 쓰는 지금도
다촛점 렌즈를 눈안에 장착하고
다시 다촛점 안경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사물이 어리어리. 두개 세개로 보이니
미칠일이 아닌것인가
아무 소득도 없이
5만냥 지불하고 나왔다
이렇게 3개의원을 들린것 같은
2개의원순례를 끝내고
3만보걷기 머나먼 여정을 떠난다
행신버스정류장으로가
85번버스를 타고
행주대교를 건너
14시부터 개화동119안전센터에서 내려
건널목을 건너
산으로 올라가는 포장길이 보이면 그리로 오른다
잠깐 오르면
산장 닭도리탕집 고갯마루에 이르고
우 아래 옛날집이 그 산장이고
좌쪽 산으로 올라가는 4급길이 보이면
그리로 오른다.
잠깐 오르면 양갈래길이 나오고
아무길이나 올라도 나중에 만나게 된다
나는 좌쪽길로 오른다
돗자리피고 누워있는 아즘니가 있고
바로 조금 위쪽에서는 중년의 아자씨가 오줌발도 세다
뒤에서 보아도 오줌발이 사방으로 뛰는 것을 볼수 있으니
좀전에 비뇨기과를 다녀온 나로서는 부럽기만하다
그나저나 누워있는 아줌씨 신랑이 아니라면
그리 가까운 거리에서 그리하지는 않을것 같아
허물없이 편하게 사는 것같아 좋아보인다
참고로 이 개화산초등학교에서 오르는 코스는
4급등산로라 사람들이 안다니는 코스인데
내가 지나가리리고는 꿈에도 생각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이라 탓할일은 아닌것같다
잠시 오르다가 너무더워
나무끌텅에 앉아 반바지로 갈아입고 오른다
오르는 손간순간 사방으로 길이나 있으니
일일이 거론하는 것은 의미없다
두길이 합쳐지고 오르다
우쪽에서 오르는 3급도로같은 등산로를 만나고
이후 목조난간줄, 목조데크계단길.
데크쉼터 등등이 나온다
강서둘레길 등
수많은 길들이 엄청 헷갈리지만
정상만을 고집하며 오른다
갈림길에
개화산둘레길 등 수많은 길과 공윈들이 나온다
잠시 오르면 등고선상100봉 정상 둔덕에는
수많은 운동기구 사각정자 등이 있는 쉼터로
정상이 군부대라
정상석을 세울 마땅한 곳이 없어서인지
이곳에
개화산 정상석이 있다
정상이 아닌곳에
정상석을 세운것이 미안해서 그런지
이곳은 114m이고
정상은128m로 다른곳이라고 알려주고 있으니
바람직한 일이다
너른 화단은 너른잎의 옥잠화(?)밭인데
그 시이사이에
분홍매발톱꽃
보라매발톱꽃, 남색매발톱꽃이
몇개채씩 피어있다
내려가다
ㅓ자길 이정목에 그리로가면 9호선개화역880m,
온길 5호선 개화산역1.3km,
우로가면 방화근린공원900, 약사사610m
우쪽 사면으로 좋은길은 이어지지만
정상으로 올라가는 5급길쪽으로
무너진 커다란 돌무지가 보이면
그리로 오른후 얼마되지 않아서
정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군부대철챽 철조망으로
더이상 올라 갈 수가 없다
한강건너 덕양산 일대에서 보면
개화산 정상을 잘볼수 있다
우로 철조망을 따르다보면
다시 도로 같은 길을 만나서 가다가
작은 돌들이 널려있고
우로 내려가는
목조각목계단길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길이
능선을 따라 가는 길이다
아무것도 먹은 것이 없는 배가 고프다고 해
수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도로같은 길을 피해
좌 산으로 오르는 5급길로 잠깐 오르면
작은 무명묘가 있고 바로 군부대 철조망이 이어진다
5급길은 우쪽으로 그 철조망을 따라간다
개화산은 도면상 삼각점이 있는 128m
군부대봉우리라 오를수가 없는 봉우리다
그곳에서 퍼지르고 앉아
캔맥주 1캔과 포도로 고시레도 하고
30분정도 쉬었다가 내려가면
여기저기 얼기설기
목조데크계단 쉼터등이 있는 곳을 적당히
내려가 군사도로를 만나고
막바로 길건너 잠깐 내려가면
8ㅇ도로안부다
#개화산유래비 내용은 아래 사진글로 대신한다
간략히 정리해보면
신라시대 주룡이라는 도인이 살고 있다하여
주룡산이라 부르다가
그가 죽자 귀한 꽃이 피어올랐다고 하여
개화산으로 불니워지게 되었다는 이야기
즉 상서로운 꽃이 피어났다는데
우리의 518도 새로이 상서로운 꽃을 피워
그동안 의심의 눈초리를 받아오던
오해와 의혹을 말끔히 다 지워내어
민주역사위에 찬란히 꽃피워지길 바란다
내가 518추념을 개화산에서 하는 이유다
90둔덕을 아니오른듯 넘어가며
개화산 물순환생태복원준공기념비가 있다
내용은 위 기념석비로 대신한다
아치문으로 나가면 큰고개다
이정목에 좌로 가면 강서둘레길이라고 한다
길건너로는 포장길이 계속되는데
자전거에 차까지 다녀서 조금은 심란스럽다
좌로 도로따라 잠깐가면
좋은도로같은 3급산책로가 능선으로 이어지며
40둔덕을 넘어간다
나는 도로 따라 가며
우쪽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뺑뺑이를 도는 모습을 보게 된다
바로 200수m나 되는 #맨발황톳길이다
비단 여기만 맨빌길이 아니고
이일대 전부 한강공원 끝까지 이어진다
맨발황톳길 모습
한켠에는 우리의 전통놀이 설명판이 있어
까마득한 옛날에
강서구청에서 내가 근무하는 부서가 주관이 되어
민속경기대회 및 옛날 사진전을 개최하였는데
사진이 별로 안들어와
지금은 거의다 잊혀져가고 없어진길도 많지만
YFCA가던길, 박석고개사진, 진관사입구솔슾,
백운대모습 등의 내사진을 제출하여
은평구 주요한 추억을 만든 옛일이
주마등처럼 스치운다
그래서 민속경기 제목만 나열하고
하는 방식은 아래 사진글로 대신한다
사진 용량때문에 아래 별도로 작성하니
클릭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https://cafe.naver.com/176932/3392
민속놀이 9가지 경기하는 법
민속놀이 9가지 경기하는 법 언제 : 2024. 5. 18(토) 맑음 어디에 : 강서구 개화산 너머 꿩고개근린공원내 1. 고무줄놀이 2. 구슬치기 3. 자치기 4. 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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