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 소재한 노인의료시설인 인덕의료재단
경도요양병원·경도요양원(이사장 이윤환)
증축준공식이 17일 오전 11시 이현준 군수, 김시택 경찰서장, 도기욱
도의원, 도장섭 노인회장, 김상동 경북 신도시 본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증축식을 가진 요양원은 지난 2013년 1월~지난해 8월까지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요양병원 3,781.39㎡(증 747.39㎡), 요양원 1,245.98㎡(증 359.42㎡)
규모로 늘려 안동복주병원과
함께 북부지역 최상의 노인의료시설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게 됐다.
신현수
대표원장은 인사말에서 "군정에도 바쁜 가운데 참석해 주신 이현준 군수님과 내외 귀빈여러분들의 경도병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존엄케어를
준수하고 있는 우리 병원 및 요양원은 이용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신 시설에서 최상의 서비스로 모실 것"을 다짐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초 고령화시대 노인인구
증가로 점차 요양시설 이용이 잦음에 따라 공간이 협소하고 불편했던 시설을 증축하여 이용 어르신들이 증축된 공간에서 노년을 편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모셔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덕의료재단 이윤환 이사장은 김종두 예천군
노인복지담당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경도요양원 전 직원들은 존엄케어(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갖는 사람들에게 행해주는 원조 행위로 인간 존엄을
바탕으로 그 사람의 자립과 자기 실현을 도와 주는 것)를 철저히 지킬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증축된 경도요양원 건물에 대해 건축
전문가는 "노약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자재를 이용하고 활동의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환자 및 입소자들이 최고의 맞춤형 시설에서
불편함없이 생활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경도요양병원은 2006년 3,034㎡규모로 79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개원했으며,
경도요양원은
2009년 886.56㎡공간에 27병상을 갖추고 개원 이래 꾸준히 발전을 거듭한 결과 요양병원에는 현재
239병상에 190명이 입원해 있으며,
요양원에는
56병상에 27명이 입소해 있다.
한편,
경도요양병원 및 요양원은
인간존엄성 회복케어와 감사경영을 시설의 운영목표로 삼고 4무 2탈(와상,
냄새,
낙상,
욕창,
탈 기저귀 무,
탈
억제대)을 시행 병원중심 케어에서 환자 중심케어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봉사와
헌신하는 자세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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