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면 유목정2리에 사는 잘 아는 후배의 공장(제재소)으로 출근해서 자은공부방 문패로 쓰일 적당한 나무를 구했습니다.
홍천읍 상오안리에 있는 산림청 소속 사업소에 가서 기계로 대패질을 하니 쓸만하기에 맏기고 왔습니다.
내일은 원주에 가서 글씨를 컴으로 뽑아서(길이 150cmX25cm) 글씨가 튀어나온 형태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여태껏 찾아봤지만 맘에 드는 나무가 없었는데, 공장 한 모퉁이에 먼지가 새까맣게 쌓이고 끝에 주먹만한 옹지가 붙어 있는 못생긴 나무지만, 이제사 맘에 드는 나무를 찾았습니다.
그동안 방지기님으로 부터 잔소리꽤나 들었는데 다음주에 문패 걸어 드릴테니 쪼께 기다리이소.
첫댓글 역시 푸른솔님은 공부방에 꽉 잡히셨어요. 정말 수고하셨고 좋은 문패 기대하겠습니다. 문패 달면 막걸리와 시루떡은 제가 쏠게요. 기념으로 사진도 한방 찍고요. ㅎㅎㅎ
ㅎㅎ 드디어.... 감사드려요....근디 글씨는 어떻게 뽑으시려는지 궁금하고만요.. 이왕이면 맘에 쏙 들게 해오셔요~~~ㅎㅎ
좋습니다. 텁텁한 막걸리는 곡주라 우리의 민속주지요. 입에 침이 도는데요. 방지기님! 잔소리 안하겠지요?
왜 아니겠습니까?? 검사 한번 받아 보심이 좋을듯 하네요...군침이 돌 정도시면 심각한 증세가 아닐런지요...ㅋㅋㅋ
자은공부방에 간판이 생기다고요???
문패달몬 막걸리에 시루떡 이라 그라몬 돼지 모리도 놋는 거야요 ㅎㅎ~~
도야지 머리 끔찍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