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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하남현 고개 -30분(1.2Km)- 676봉 -60분(1.5Km)- 정상 -30분(1.1Km)-쇠바위봉 -40분(1.5Km)--동막고개 -40분(2.2Km)- 능암리[7.5Km, 3시간 20분]
보련마을(노은교) -90분(2.5Km)- 정상 -50분(3Km)- 돈산리온천 -10분(0.7Km)- 능암초등학교[6.2Km, 2시간 30분
특징 볼거리
보련산은 경사가 완만한 능선길에 낙엽이 두껍게 쌓여 있어 마치 카펫을 깔아놓은듯 푹신하다.보련산 북쪽 산자락에는 탄산온천이 자리하고 있어 산행 후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 수도 있다.
장호원에서 제천방향으로 10km쯤 나가면 오른편으로 차도와 나란히 승대산,국망산이 이어지고 잠시 하남고개에서 떨어지는 듯 하다가 다시 보련산을 일으키고 있다.
산행의 깃점에서 약간 왼쪽으로 올라가면 무덤 하나가 있고 뒤로 잡초에 덮인 능선길이 시작된다. 한키나 되는 진달래, 철쭉 군락을 이룬 사이로 마냥 올라가 698고지를 지나 참나무 숲길을 꾸불구불 빠지면서 막바지로 올라서면 전망이 확 트이며 억새로 가득한 정상에 이른다.
여기서 동능을 따라 안부에 내려서자 마자 북쪽 계곡길로 계속 내려가면 능암초등학교앞 차도로 나오고 쉬바위봉이 있는 암능코스를 넘어 동막 고개에서 역시 왼쪽 계곡길로 내려가 대화광산을 지나 능암리로 나온다.
또 정상에서 동남 능선으로 잠시 내려가다 왼쪽 계곡길로 들어서면 한동안 돌이 나오고 다래 덩굴과 잡목이 어지러운 애매한 길로 나가다 또렷한 길로 바뀌면서 소리도 요란한 수룡폭포가 나타나고 이른다.
식수는 하남현을 등산 기점으로 할 경우 가는 도중 양지말에서 준비해야 한다. 하남현의 표고 320m에서 완만한 능선으로 오르게 되나 주변에 큰산이 없어 전망이 좋고 봉우리 4개가 연속해서 이어진다.
정상 남쪽에 위치한 보련 폭포는 작은 규모이지만 이산에서는 유일한 폭포이다. 정상에서 폭포로 내려가는 길은 700봉과 578봉을 거쳐서 가는 것이 좋다.
폭포를 지나 내려가는 길에는 돌과 칡넝쿨이 많아 넘어지기 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계곡으로 하산하는 도중에 있는 보련 마을은 강원도 깊은 산속에 있는 마을과 그 모습이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