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국밥
핏국
선지국
혼자 가도 덜 미안한 국밥
대구에는 따로국밥이 있다
선지
따끈한 옛날 국밥 한그릇 참 좋았다
비도 부실부실 오다말다 하고
중간시간 조율해
친구들도 만나서 짬지게 차도마시고 좋은시간 갖고
적당히 아쉽게 지리산으로~
할매가 좋아하는 삼송빵
통옥수수
호두팥빵
소금빵
상투과자
기차시간 십분전에 동대구 도착해도 빵은 사왔다ㅋ
시골오면 없으니~
상투과자 맞나 ?
우리 맘대로 부르는건데
이 빵집은 다르게 부른다
호박잎쌈 가지나물 쌈간장
같이 쪄 내면 한방에 해결 다 된다ㅎ
풋고추 부드러운걸 골라 쪄내면 수분이 많이 생긴다
진간장8 조선간장2
칼등으로 퉁퉁 찧은 마늘
참기름 깨소금
짜지않고 맛난 간장쌈
간만에 장어도 굽고
올리브유에 ~
능이국~무우채 콩나물머리 꼬리정리해서 넣고 조선간장 간맞춘다
송이국도 마찬가지
호박만 넣고 조선간장 살짝 소금간 한다
자연버섯 향과 맛을 잘 살린 깔끔한 요리가 된다
마른능이
갓지은밥에 참기름 간장 닭알톡~!!!
멍게젓갈 딱 올려서 맛나게도 먹는데 할매는 생계란 No~!!!
먼 길 나서면
젤 먼저 숙식 해결을 밖에서 해야 하는데
기분은 늘 따로 삐걱 삐걱 한다
하찮은 찬이라도
집에서 먹는 집밥이 얼마나 고맙게 여겨지는지~
꽃님 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좀 전에 화개장터 풍경
이쁘네요
첫댓글 와~ 참말로 맛나겠어요
와경천초님의 음식 솜씨가 너무 좋습니다
ㅎㅎ
실력이 딸리니깐
먼저 따로국밥이랑 마약빵
밑밥 깔고 시작 했습니다
천초님, 고향이 대구 입니까?
제가 대구에서 학교를 다녔는데도
교동을 모르겠네요.
교동시장이라하면 샐각 나실 듯합니다.
동성로오른쪽 골목, 옷가게, 전기전자상품 많은 곳이 교동입니다.
반월당에서 대구 역까지 중구에는 작은 학교 면적 정도의 동들이 여러 개 있습니다.
중구 전체 동을 다 합쳐도 남구 대명동 한 동(洞)의 면적보다 작습니다.
대구사람이면 따로국밥 알고 있을텐데~
학교만 다니셨나 봅니다
ㅎㅎ
옛추억에 일부러 찾아 가서 국밥한그릇씩 먹고는 디게 좋아들 하데요
따로도 소피국도 없던 시절의 음식이네요.
지름 동동 떠있는 뜨신 국, 요즘 같으면 지름을 다 건져 내겟지요.
다른 동네는 국에 밥(장터국밥)을 넣어 주는데,
대구에서는 국 따로 밥 따로 주니 그게 엄청 고급으로 보였나 봅니다.
오늘은 멍기 젓이 제일 밋있어 보입니다.
따시한 날 성지(聖地)를 다녀가심을 축하드립니다.
어제 대명시장 부근에 있었더랬는데요
길 가다 보니 시장이 참 많다 싶었어요
본리동 까지 가면서 큰시장을 네번정도 본거 같습니다
모두들 어디극장 어떤극장 이야기를 내내 하던데요
멍게젓갈은 봄에 만들어 냉동했던건데 닭알비빔밥 찾아서 같이 잘 먹습니다
비 그치고 나니 에어콘은 딴나라 이야기가 되고 밤기온이 썰렁합니다
환절기 건강조심 하세요
대구 지인이 두명이나 코로나 확진이네요
조심하셔요~~
저는 국밥은 당연히 따로 주는줄 알아서,
그게 따로국밥 이라고 하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런데, 직장생활 하면서 서울에 가니 그런걸
따로국밥 이라고 부른다네요.
국밥이라면 밥을 토렴해서 차려내는데
그 시절에 밥따로 국따로 선지와 큰 고기덩어리 따로 주는 따로국밥이 우리나라의 원조였던가 봅니다
사실 전 말아주는 국밥이 싫어서 국밥 안먹었습니다ㅎㅎ
21일 서울가서 하루 이틀 지내고 올건데요
코로나 걱정없이 뵐수 있을때 찾아뵙겠습니다
우리가 조심해야 여러사람 민폐없겠죠?
ㅠ
그제 치과 갔더니 확진자 접촉으로 원장님 안계시고 예약접수만 받고 있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