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토요미스테리극장 7화-비하인드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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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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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도어. 원작은 behind closed door.
직역하자면 '닫힌 문 뒤에.' '닫힌 문 뒤에는 어떤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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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모두가 부러워하는 화려한 부부 잭과 그레이스.
남편 잭은 승률 100%를 자랑하는 유명 가정 폭력 전문 변호사로, 영화배우와 같은 외모까지 갖춘 근사한 남자다. 그레이스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여동생까지 사랑해주는 잭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꿈꾼다. 그러나 완벽한 저녁 식사 파티가 끝나고 현관문이 닫히면, 저택은 누구도 탈출할 수 없을 단단한 금속 셔터로 차단된다.
공포와 비명소리에 희열을 느끼는 그의 목표는 그레이스의 동생 밀리.
그녀는 괴물 같은 그의 손길이 사랑하는 동생 밀리에게 닿기 전에 이 악몽을 끝내려 한다.
닫힌 문 뒤에서, 아무도 모르는 둘만의 처절한 심리 싸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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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소설을 읽고 있는 동안 뉴스에서 본 생각나는 여러 사건이 있었어요.
그만큼 너무 현실 속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공포를 몸으로 느끼면서 한장한장 페이지를
넘겼었고 감정이입도 많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잭의 화려한 거짓말(가해자)에 속아넘어갈때 그레이스(피해자)의 울분과 무력감이 너무 들어 괴로웠어요. 저항하고 탈출하려 할 때마다 몇 수 앞을 보던 잭이어서 포기하고 절망하는 그레이스가 안타까웠고, 아무도 자기말을 믿어주는 사람이 없고 도망칠 궁리가 안보였는데
동생을 위해 힘을 내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이 상황을 헤쳐나갈 용기를 가졌을 때는
그레이스를 진심으로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아마 약자가 강자를 꺾는 것을 보고 싶은 마음에서였는 것같아요.
정말 통쾌하게 이기길 희망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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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소설보다 더 고통스럽고 절망적일 거에요.
어딘가에 몇 명의 '그레이스'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부디 그 수가 적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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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겉만 보고선 알 수 없다'라는 것과
'완벽한 것은 없다'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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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름끼치는 대사들
"변호사가 되었어. 가정폭력을 전문으로 하는. 그러고 뭘했는지 알아? 너랑 결혼했어 그레이스"
"결혼해보니 벽장 속에 해골이 들어있진 않구요?"
"밀리의 방은 빨간색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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