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심하게 걸려... 콧물 눈물 재채기 .... 모니터 보기도 힘드네요.
오늘은 일요일... 하지만 이웃님들은 월요일날 보시겠지요?
월요일이 되면 ~~~~병원부터 가려고요 . 꼬맹이들이 며칠동안 감기에 걸려 고생하고~~~ 지금은 괜찮은데.~~~엄마인 제가 지금 고생하고 있네요.
솜씨쟁이 코니님이 얼마전에 이벵을 하셨는데요. 전 이벵선물은 아니고요 코니님이 마음의 선물을 보내주셨답니다.
너무 오랜전에 받았는데...지금에서와 올려요. 코니님 죄송해요~~~~~^^
쌍둥이지만 조금은 다른 이란성 쌍둥이 미니 우편함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많은 이웃님들이 홍산박스로 정말 많은 리폼들을 합니다.
저두 고민하고 생각하고....................... 하지만 딱히 이거다 싶은 것도 없고................... 또 이렇해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엄청나게 대단한 걸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ㅋㅋㅋ 제가 좋아 하는 소품을 만들어 보았네요 헤헤
<재활용 소품만들기> 홍삼박스로 우편함 만들기>
필통처럼 열고 닫을 수 있는 홍삼박스 2개하고 아몬드와 자투리 나무 ............ 그리고 따뜻한 맘이 담긴 편지....... (고마운 맘... 감사한 맘.... 미안한 맘........행복한 맘......) (아몬드은 아이들이 다 먹었습니다 호호)
처음에는 아이들 필통을 만들어 줄까.... 코니님이 보내주신 자투리 나무와 핸드트레이를 만들까.... 하나 더 구해 미니 서랍함을 만들까...........
생각과 시간만 흐르고............ 쌍둥이 우편함을 만들면 웃음이 나올꺼 같아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틈틈히 만들어 주었답니다.
뚜껑은 원하는 사이즈대로 간단하게 톱질 후 사포 해주었답니다. (요 꼬맹이~~~어느새 와서 브이자 날려주네요.)
색 땜시 살짝 고민에 빠졌답니다.
우편함은 레드가 포인트인데..... 둘 다 레드로 하기에는 제가 갈등이 되어 이렇해 다른 색으로 작업을 해주고 문만 같은 색으로 작업해 주었답니다.
색이 다 마른 후 사포는 필수..............
아래는 미니 경첩을 이용해 문을 만들어 주고 위에는 빈티지에 어울리는 철망으로 작업해 주었답니다.
참으로 밋밋한 너의 모습.................. 이론이론 요건 아닌데.....................
전 생각이 안날때는 그만 한답니다. 그리고 다른 일을 해요. 집안일도 하고... 아이들과 놀아주고... 그러면서 어울릴만한 뭔가를 계속 생각해요~~~~
미니 어닝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요?
자투리 나무를 원하는 사이즈대로 톱질을 해둡니다
톱질한 패널을 기역자로 목공본드와 건타카를 이용해 박아준 후 화이트 페인트로 색을 입혀주워요. (사포 잊지 말라요 ~~~~^^)
세부적인 모습은 시간이 많이 걸렸답니다.
이것저것 대어보고.... 생각하고...............
요래 이란성 쌍둥이 우편함을 완성했답니다.
문에다 어떤 포인트를 줄까? 스텐실 ~~~~레터링지? 그림? 스티커?
요 패브릭이 생각나더라구요. 색이 비슷해서 이거다 싶었지요. 영문이 들어간... 내용은 맞지 않지만....
잘 어울릴것 같아 자른 후 테두리는 살짝살짝 태워주었답니다.
위에다 박아 준 철망에다는 참장식으로 미모 과시~~~~~~~
내츄럴하게 잘 어울리지요?
어닝에다는 깔끔한 영문 레터링지~~~~( 구경만 하던 신랑 왈 "지붕을 달아주니 더 괜찮네~~~" 저두 압니다. 저보고 홍삼박스 그만 좀 리폼하라고..............)
제가 그동안 많이 했나봐요 ㅋㅋㅋ
철망과 문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준 이유는 저렇해 편지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랍니다.
미니사이쥬 우편함이기에 편지 사이즈도 미니 호호호 울 아이들이 엄마에게 주는 편지 사이쥬대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편지도 나란히~~~나란히~~~~~~ 안으로 쏘옥 들어간답니다.
편지를 꺼낼 때에는 문을 살포시 열어주면 된다지요.
손잡이는 양철손잡이를 이용했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텍은 우편모양이 그려진 스티커에 굵은 실끈을 걸어주고요.
(마끈보다 화이트 굵은 실끈이 너무 이쁘네요. 옷 상표에 연결되어 있는 끈이랍니다
리폼할때 마다 생각나고.....안타가운 맘은............. 많은 재료가 있었음 하는 맘.............
그렇다고 탐나는 재료들을 다 구비할 수는 없고..........
막상 많은 재료들을 다 갖추고 리폼한다면 그거 또한 재미가 없을 것 같아요.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보여 주는 것이 리폼의 작은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니님~~~~~~~ 보내주신 홍삼박스 너무 늦게 후기 올리네요. 죄송해요^^ 생각만큼 거대한 작품은 아니어도 하이디의 정성은 팍팍 맘에 와 닿으셨나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사랑스런 이란성 쌍둥이 우편함 즐겁게 만들어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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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꼼지락하이디臼肄� 원문보기 글쓴이: 꼼지락하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