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와산신령

<div class="table-wrap"><table data-ke-type="table" data-ke-align="alignLeft" style="width: 100%;" border="1"><tbody><tr><td> 하루는 영구가 산에서 나무를 하고 있는데 찢어진 도포를 걸친 산신령이 나타나 영구에게 말하기를, ''이 찢어진 옷을 수선 좀 해줄 수 있겠느냐?'' 이에 영구는 바늘과 실을 가지고 와서 산신령의 찢어진 도포 자락을 정성껏 꿰매주었다 그랬더니 산신령은 그에 대한 보답으로 세 가지 소원을 들어 줄테니 말해 보라는 것이 아닌가? 유해진보다 더 못 생긴 얼굴과 국민 약골 이윤석보다 더 약골 체격의 영구는, ''우선 장동건의 얼굴을 주시고 람보의 근육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랫도리 거시기는 (저 옆에 있는 소를 가리키며) 저 소처럼 우람하게 주십시오'' 이윽고 영구의 소원이 이루어지고 그가 마을로 돌아 오자 동네 처녀들이 영구의 얼굴을 보고서는 다들 껌뻑 죽는 것이었다 거기다 영구가 윗도리를 벗어 던지며 우람한 근육을 보여주자 처녀들은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내친 김에 아랫도리마저 까자 동네 처녀들은 다들 기절해 버렸다 영구는 직감적으로 뭔가 잘못되었다 싶어 자신의 아랫도리를 보고 자신도 기절할 뻔 했으니...... 영구는 산신령을 다시 만나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거냐고 따졌다 그랬더니 산신령 왈,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uof/e6fbf605dd298615deaa15af73176ca11e42a6a7"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uof/e6fbf605dd298615deaa15af73176ca11e42a6a7" data-origin-width="474" data-origin-height="474"></div>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uof/bb6cb15ea7ebc1181a3bb309c43d0d6d2b5743a3"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uof/bb6cb15ea7ebc1181a3bb309c43d0d6d2b5743a3" data-origin-width="474" data-origin-height="474"></div>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uof/5993c0be43b4c1dc9be8e1bcab5ea5c1a7c91da2"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9uof/5993c0be43b4c1dc9be8e1bcab5ea5c1a7c91da2" data-origin-width="474" data-origin-height="474"></div> ''니가 가리킨 그 소는 암소였느니라 !!!'' //</td></tr></tbody></table></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