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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technology를 기업화한
바이오산업이란?
자연과 생명체의 원리를 활용하여 사람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방법을 연구하며 HealthCare하는 산업을 '바이오 산업'이라고 합니다.
'바이오 산업'은 인류가 지향하는 절대적 가치 충족을 해결해 주는 첨단
산업을 일컫는 것이기도 합니다.
'바이오 산업'은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21세기를 겨냥한 매우
비중있는 미래 산업 분야입니다.
바이오 산업, 우리는 얼마나 실생활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가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내가 어떤 과학의 혜택을 받으며 살고 있는지를
알고는 있는지요? 묵은지는 이렇게 스스로 반문해 봅니다.
바이오 산업은 遺傳子 置換 (Gene Substitution)이나 세포 융합을 이용하여
대량 배양한 효소를 사용해 물질을 합성하는 바이오 리액터 등 생체기능
자체를 응용한 기술을 가지고 자연에는 극히 적은 양 밖에 존재하지 않는
물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은 물론, 의약, 식품, IT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광범위 미래 산업이라 하겠습니다.
바이오산업의 성장률 및 시장규모 예측(설명회 발표자료: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분야)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의 힘은 우리 사람들에게 무한한 미래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바이오 산업은 바로 우리 인간들에게 꿈과 행복을 안겨주는 이
시대의 미래 지향적인 고부가가치가 있는 첨단 과학 산업입니다.
얼마전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소프트웨어, 우주 항공 등의 첨단 산업과
함께 차세대 성장 동력 10대산업에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생명공학기술의 파급효과 확대
바이오 산업을 차세대 산업으로 육성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계획에서 알 수
있듯이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것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발빠른 대처를 해 가고 있다지만 세계 각국에서도 바이오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물론이고 이에 뒤질세라 국가간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12일에 막을 내린'2014 오송 국제 바이오산업 엑스포'에서 보여준
국내외의 많은 관심과 호응은 대단했다고 봅니다.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17일간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에서 열렸던 엑스포는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만 90만명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조직 위원회는 이번 엑스포가 흥행과 경제적 효과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대단한 성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무려 4천여명이 넘는 국내외 바이어들이
엑스포를 찾아 1천 90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 성공적 요인은 실생활과 접목시킨 컨텐츠로 구성하여
건강, 뷰티, 미래의 먹거리의 중요성 등 다양한 바이오 기술의 진면모를 보여
모든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성공의 요인이라 합니다.
과거 우리나라는 한때 아시아의 바이오벤처 강국으로 600여개의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있었으나 차츰 자금난으로 하나 둘씩 문을 닫거나 개점휴업 상태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 후 2000년대 들어서며 국내 대기업들이 바이오 산업에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빠른 속도로의 발전을 보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삼성이 바이오산업의 참여를 선언하고 이미 바이오산업에
진출한 LG,SK,한화,CJ,코오롱 등과 경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바이오제약은 삼성그룹의 미래사업이다." 이건희 삼성회장이 바이오 산업
진출을 앞두고 당부한 말입니다. 바이오제약 시장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세계 제약 시장이 합성 의약품에서 인간과 자연의 친화적인 바이오 의약품
시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의료 산업은 고도의 기술 집약적인 산업입니다.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욕망으로 의료 산업의 기대가 그많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약을 개발하기까지는 10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많은
비용이 투자됩니다. 그러나 신약 개발에 성공했을 경우 20년 정도는 특허
기간 동안 독점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부가가치가 보장된 사업입니다.
선진국들이 유전병의 예방과 치료, 유전자변형 농산물, 나노기술과 IT기술
접목 등 첨단기술 연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며 장기적인 계획과 투자를
하는 것은 국민 건강에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하거니와 국가 경제를 위한
많은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주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차세대 '먹을거리'발굴에도 대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한 자연 친화적이며 인간적인 먹거리야 말로 사람들이 바라던 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지대한 관심사인 먹거리 개발사업이 대기업들의 주
종 사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더군다나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의 적극 참여로 앞서 터를 닦고 있던 다른
기업들은 비상이 걸렸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기업들이 선의의 경쟁을 하며
바이오 산업이 한국경제를 견인하는 주축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장애요소로
안고있는 많은 숙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국가간 경쟁도 치열하여 한국은 인접한 일본과 중국 등과 힘든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먼 발치로 앞서간 일본을 뒤쫒고 있는
한국과 중국은 연2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로 무섭게 쫒아가고 있습니다.
중국은 국가적인 엄청난 지원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바이오 산업을 중국의
경제 성장을 이끄는 기간 산업으로 육성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바이오 산업은 힘있게 이끌어갈 안정된 체제가
턱없이 미흡합니다. 엄청난 비용이 요구되는 특성상 경제적인 큰 부담을 안고
근근히 버텨가는 기업들도 문제지만 바이오 산업의 체계적인 연구와 더불어
정부의 행정적 지원이 충분히 따라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생산성이 있는 특허를 가졌으면서도 사업화를 위한 기술 이전으로까지 연결
시키려면 험난한 관문을 수없이 통과해야 하는 불편한 환경은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겁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바이오 산업의 발전은 사회적인 올바른 인식과 여러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가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가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2014 오송 국제 바이오산업 엑스포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에 걸쳐 열렸던 바이오 산업에
관련된 엑스포입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에서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국내 163개, 해외 60개
총 223개 기업이 참여 하는 사업비만해도 약250여억원이 들어간 바이오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였습니다.
이번 엑스포에는 국내외 바이오 산업의 흐름과 성과, 미래 가치 등을 볼
수 있는 '바이오 미래관', 생활 속의 바이오를 경험하는 각종 '체험관' 및
'BT KOREA의 비전'과 국내 바이오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관',
바이오와 관련된 각종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은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내용
여러가지의 바이오 산업
파프리카 씨앗의 무게를 금값과 비교하여 환산해 보면 씨앗의 가격이
금값보다 훨씬 비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런 비싼 파프리카 씨앗을
전량 네덜란드에서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는지요?
이렇게 작은 씨앗 조차도 그 가치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60여년전 우장춘 박사께서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강조
하셨습니다. 이 '씨앗'이야말로 종자 산업인 무궁무진한 바이오 산업의
중요한 소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피부 노화 연구의 발전으로 바이오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효능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유전학, 단백질학, 신경과학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피부 노화의 비밀이 밝혀져가며 향후 화장품 산업 전반에
고기능성 제품의 등장으로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해양 역시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며 미래의 바다를 지키는 연구가 절실
하다 하겠습니다. 무한한 해양에 의한 바이오 산업은 그 스케일 자체가
방대하게 생각되는데요. 수온이 따뜻해 지는 바다의 생태계 연구를 통해
플랑크톤의 이동 상황이나 개체 수량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기본 구성 단위가 바로 '아미노산'입니다.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양과 조직,근육,생체기능,유전기능,효소
기능,호르몬 작용 등 각종 생명 활동의 근간을 담당하는 물질이 '단백질'
인데요. 이 단백질이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하는데는 바로 아미노산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미노산을 연구하는 것이야말로 바이오 산업의 핵심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아미노산 분리, 전환 기술 등
연구 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화여대 '지능형 나노 바이오 소재 연구센터' 김관묵 교수팀은
아미노산의 구조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양산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아미노산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는 기반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 성장 잠재력은 엄청납니다. 2010년 부터 2030년
까지 20년 동안 펼쳐질 바이오 혁명 시대에 주역이 될 수 있습니다."
서정선 교수(서울대 의대 교수)의 말입니다. 서교수는 대한민국의 바이오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그 어떤 나라보다 크다고 했습니다.
"바이오 산업의 토대가 되는 한국의 의료 서비스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또 미래 의학은 모두 IT를 바탕으로 하는 것인데, 한국은 이미 IT 강국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풍부하고 우수한 의료
자원도 큰 강점이라 했습니다.
서정선 교수 (서울대 의대 교수, 마크로젠 회장)
미래 바이오 산업의 전사를 키우는 전당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2012년 3월 5일 출범하는 7개 마이스터고의 합동 개교식이 진천에 있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과 장관을 비롯 다양한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바이오마이스터고교의 합동 개교식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언론의 관심속에 출발한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교는 분명
미래의 쟁쟁한 젊은 바이오 전사들의 산실이 될것 임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