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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을도 11월 의통군소집 도훈
결정적인 한 방
2024. 11. 24. (음 10.24)
원래 우리가 의통군 소집하는 건 천지부모님, 그리고 조화정부 여러 성신 임석하에 60만 신병들이 사열식 하는 거예요. 그러니 여기에 빠지면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빠지면 안 되지요.
대통령이 국군의 날 행사를 하는데 국무위원들이 전부 오잖아요. 장관들 오고 고위 공무원들 전부 참석하고 또 군인들은, 육해공군 해병대 장성들이 전부 기수 데리고 오잖아요. 거기에 빠질 수가 없지요, 대통령 임석 하에 국군의 날 행사하는데.
의통군 소집일은 천지부모님이 의통 인병/신병 사열하는 날
태을도 치성도 마찬가지예요. 특히 의통군 소집하는 거는 천지부모님이 이렇게 임석하셔서, 인간들 눈에는 잘 안 보이지만 60만 신병들이 질서정연하게 사열하는 거예요. 천지부모님이 기운을 본단 말이에요. 상하로는 9천, 옆으로는 33천 해서, 9천과 33천이 쩌렁쩌렁 울리게 사열하신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모기 소리로 하면 되겠어요? 신명들은 크게 하는데 인간들이 작게 하면 이게 안 맞잖아요, 뽕짝이. 제 운율에 맞춰서 주문을 크게 하라고 하는 건 그래서예요.
인간인지라 오늘 불가피한 개인 사정이 있을 수 있지만, 사실 어떻게 보면 군기가 빠진 거지요. 천지부모님 임석하에 천지인 삼계가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급살병에 대비해서 총출동해서 사열을 하는데 여기에 빠진다, 이거는 보통 문제가 아니지요. 무슨 일이 있어도, 제가 그랬잖아요, 다리가 부러지면 깁스하고 앰블런스 타고 오라고. 그것은 천지부모님이 기운을 보는 거예요, 그 심법을. 이순신 장군이 젊은 시절 처음 보는 무과에서 낙마했을 때 다리가 부러졌는데도 시험을 봤다는 거 아니에요, 물론 떨어졌지만.
그런 각오로 해야 천지인 삼계, 9천과 33천이 힘을 모아서 급살병이 터지는 거예요. 이게 상극에서 상생으로 넘어가는 거예요, 기운이. 의통군을 하고 싶어도 훈련을 안 하면, 훈련에 참석하지 않으면, 의통군이 될 수 없어요. 첫째는 심법이 되어야 하고, 두 번째는 기본이, 정신 자세가 되어있어야 신명들이 그 사람한테 붙어서 역사할 거잖아요.
여러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오늘 아침에 일일점고를 썼어요. 여기 계신 분들은 거의 다 보시는 일일점고인데, 간혹 안 보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거기에 오늘 쓴 게 뭐냐 하면 ‘심법과 기국에 따라 신명이 응기한다’는 내용이에요. 한번 읽어보세요, 시간 될 때.
지금 60만 신병들이 박공우 성도 휘하, 그러니까 60만 24장 28장 신명들이 딱 도열해서 있는데, 인간들이 참석하는 게 요 숫자예요. 60만 신병들이 모이면 얼마나 꽉 차겠어요. 여기 국군의 날에 여의도 광장에서 모이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한 10만? 60만이면 우리나라 육해공·해병 총 숫자인데, 그 인원이 천지부모님 임석하에 이렇게 태을궁 중심으로 쭉 도열해 있단 말이에요. 근데 인간은 요만치 정도예요. 지금 인간들의 의통 준비가 이만큼 됐다는 거예요.
지금은 60만 의통군을 조직해야 되는 급박한 상황
그래서 제가 오늘 속육임을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 데리고 온 사람이 한 분도 없어요. 제가 얘기하는 거는 천지부모님 뜻을 받들어서 얘기하는 거예요, 인간 이진산이 얘기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러니까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해요. 이거는 지엄한 명령이에요, 명령. 지난 3월에 급살병 발발을 앞두고, 원래 12월 동지 치성 전까지 60만을 확보하라는 게 천지부모님의 명령인데, 지금 몇 달 되었죠? 9개월 됐는데 요만큼 됐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우리가 천지부모님 뜻을 받드는 데 우리가 얼마나 소홀했는지 정말 반성해야 해요. 그렇지 않아요? 이거는 뭐 사정을 봐주고 안 봐주고 이럴 상황이 아니에요, 천지가 지금 넘어가는데. 그러니 그걸 명심하시고, 오늘 제가 얘기하고 싶은 거는, 우리가 의통군 60만 명을 조직하는데 사활을 걸어야겠다. 이제까지는 흘러간 세월이니까 되돌릴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여러분이 잘하셔야 해요. 여러분이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천하 창생이 한 명이 더 살 수 있고, 한 명이 더 죽을 수가 있고, 떼죽음 당할 수 있고. 그런 역사적인 소명을 다하겠다고 이 세상에 왔는데, 자기가 자청해서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못 했다고 하는 거는 직무유기잖아요. 충양도인, 그렇지 않아요? 직무유기잖아요. 내가 하기로 약속해서 왔는데. 내가 약속 안 했으면, 다른 사람이 와서 했으면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내가 하겠다고, 이 일에 앞장서서 하겠다고 여러분이 와서, 저와 인연 돼서 이렇게 앞장서서 가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여러분이 속육임을 짜고 바로 연결돼서 60만으로 가야 하는데, 여러분이 물꼬를 못 터주니까 이게 안 가는 거라. 여기서 막고 있는 거예요. 제 마음이 여러분 마음을 타고 가야 하는데, 여러분 마음이 제 마음을 막고 있어서 못 가게 한단 말이에요. 이치가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천지부모님이 봤을 때, 60만 신병들이 딱 도열하고 있는데 인간들이 요만치 와 있다. 그러면 참 기가 막힐 거 아니에요,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는데.
그래서 어쨌든 간에 지금 이 시간부터 여러분은 ‘나한테 한 방이 있다. 절대적인 한 방이 있다.’ 이런 생각을 해서 우리 관운장 같은 마음, 그다음에 박공우 성도 같은 마음, 그다음에 이순신 장군 같은 ‘생즉사 사즉생’의 마음, 이런 마음을 가지고 여러분이 이제까지 발휘해 보지 못한 그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려서 회복해야 해요. 무슨 뜻인지 알아요?
군산상고의 9회말 역전
여러분도 기억하시겠지만, 예전에 고교야구가 유명했어요, 지금은 인기가 시들해졌는데, 그때는 고교야구 인기가 대단했다고요. 특히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가 유명했어요. 군산에 갔더니, 군산상고가 역전했던 걸 기리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더라고요. 그 거리는 조경 화분도 야구공 모양이에요.
1977년인가, 아마 황금사자기 대회였을 거예요. 결승전에서 부산고등학교랑 붙은 거예요. 부산고와의 결승전에서 9회까지 1대 4로 지고 있었어요. 9회까지 부산고가 4대 1로 이겼으니까 이제 9회말 한 이닝에 4점을 내야 하는데, 4점 내기가 말처럼 쉽지 않잖아요. 사람들은 “이제 끝났다. 부산고 우승이다.” 그랬는데, 9회에 군산상고가 기적처럼 4점을 내서 5대 4로 역전승을 해요, 그것도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그러니까 군산상고 선수들이 감독과 코치 하에 “우리가 이렇게 질 수는 없다. 9회말 2아웃이지만 사력을 다해서 해보자.” 해 가지고 감독 코치 선수들이 엄청난 집중력으로 극적으로 역전승했어요.
당시 영화로 만들어졌을 정도로 유명했던 역전의 군산상고 야구부였지만, 원래는 좀 오합지졸이었어요. 어느 정도 오합지졸이었냐면 추석 때 야구부원들이 막걸리를, 고등학생들이 막걸리를 먹은 거예요. 막걸리 먹고 취해서는, 패싸움을 벌이는 바람에 학교에서 퇴학당할 위기에 놓였어요.
야구도 제대로 안 하고 술까지 먹으면서 패싸움을 벌이니까 학교 망신시킨다고 다 퇴학시키려는 걸, 감독이 나서서 막은 거예요. 감독이 야구부원들을 다 불러 모았어요. “내가 니들을 잘못 가르친 죄다.” 그러면서 야구 방망이를 하나씩 쥐어 줬어요. 그리고는 “내 잘못이니까, 지도를 잘못한 내 잘못이니까 니들이 야구 감독인 나를 두들겨 패라, 한 대씩.” 서슬 퍼런 호랑이감독이 그러니까 선수들이 무릎 꿇고 죄송하다고 빌었어요.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니, 니들 잘못이 아니고 내 잘못이니까, 나를 두들겨 패라.” 그러면서 시범을 보였어요. 그래서 애들이 울면서 감독을 두들겨 팬 거예요, 야구 방망이로. 그렇게 감독이 선수들한테 야구 방망이로 한 대씩 얻어 맞고는, 애들이 감독 앞에 무릎 꿇고 죽을 죄를 지었다고 엉엉 울었어요. 감독이 그걸 보고 교장 선생님, 선생님들하고 상의해서 애들 퇴학을 안 시켰어요. 그때부터 힘든 훈련 마다 않고 단련해서 마침내 아까 얘기한 역전승을 일궈낸 거예요. 결국은 정신력이라, 이게.
홍수환의 4전 5기
그리고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홍수환 있잖아요. 홍수환이 77년도에 파나마의 ‘카라스키야’라는 친구하고 복싱을 붙었어요. 그런데 두 번째 라운드에서 4번이나 다운이 된 거예요. 근데 3라운드에 가서는 홍수환이 정신 차려서 한 방에 상대방을 KO시켜 가지고 이겼어요. 군산상고도 한 방에 역전시켰는데, 홍수환도 한 방으로 역전시킨 거예요.
근데 홍수환이 옛날 추억을 더듬어서 얘기하는 거 보니까, 그 순간에 누가 생각이 나냐면 코치가 딱 생각나더라는 거예요, 코치가. 그래서 경기 종료되고 코치를 업고서 엉엉 울었대요. 코치가 독종이라, 시합 전에 너무 세게 훈련시키니까 한 방 치고 싶기도 하고, 너무 힘들게 훈련시키니까 ‘아무리 코치라고 해도 저렇게 나를 힘들게 하나.’ 그래서 도망갈 궁리도 하고, ‘참, 사람이 아니다.’ 코치가 이렇게 고생시킨다고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는 거예요. 근데 카라스키야와 맞붙은 시합 3라운드에서 자기의 한 방이 나온 계기가, 그 코치가 지독하게 지옥 훈련을 시켰기 때문이라는 거야.
그래서 권투하는 애들한테 자기는 그런대요. “니들 코치가 대충대충 훈련시키면 상 못 타. 챔피언 못 해. 아주 눈물이 쏙 빠지게, 사경을 헤매게 훈련을 시켜야 니들이 링에 올라가 제대로 붙지, 그저 그런 코치 만나면 니들 인생 종쳐.” 이렇게 얘기한대요.
군산상고 감독도 선수들한테 “내가 잘못 가르쳐서 니들 막걸리 먹고 패싸움까지 벌였으니까, 그건 니들 잘못이 아니고 내 잘못이니, 니들이 날 야구 방망이로 때려라.” 자신을 희생해서 단련시켰듯이, 홍수환 코치도 그런 심정으로 홍수환을 가르쳤을 거 아니에요. 그렇게 맹훈련 시켜서 결정적인 한 방을 노릴 수 있도록 말이지요. 그래서 군산상고 야구부가 9회말 2아웃에 결정적인 한 방을 할 수 있는 뒷심이 생긴 거고, 홍수환도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릴 수 있게 훈련받은 거예요, 코치한테.
60만 의통군을 조직할 결정적인 한 방을 준비하라
여러분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의통군이 시작되었는데 이제 9개월, 그러니까 3월부터 11월이니까 9개월이 흘렀잖아요. 9개월이니까 그때부터, 야구로 말하면 지금 이제 9회 말이 된 거예요. 홍수환으로 말하면 지금 네 번 다운 돼서, 조금만 실수하면 이제 그냥 KO패 당하든가 아니면 판정패 당하든가 이럴 상황이라고. 그런 위기에 우리가 처했단 말이에요.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결정적인 한 방을 가지고 만회를 해야 하잖아요. 군산상고처럼 5대 4로 이기든지, 홍수환같이 3회에서 KO를 시켜야 하잖아요. 그런 결정적인 한 방을 여러분이 이제 준비해야 한단 말이에요. 그래서 60만을 올 12월까지 만들어 내라 이거에요. 안 하니까 못하는 거지, 목숨 걸고 하면 안 되는 게 어딨어요. 상제님 그러시잖아요, 일심만 가지면 안 될 게 없다고. 그러니까 여러분이 결정적인 한 방, 그 한 방을 위한 훈련을 안 한 거예요. 저도 군산상고 감독같이 여러분이 제 궁둥이를 한 대씩 때리든지, 제가 잘못 가르쳤으니까. 한번 생각해 보시라고요.
지금 세상이 뒤집어지려고 그러는데, 인간들이 준비가 안 됐으니 천지부모님이 얼마나 애가 타겠어요. 물론 천지부모님이 모사재천하는 천지도수를 짜셨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틀림없이 되겠지만, 우리가 거기에 호응해서 정말로 사생결단하고 가야 한단 말이에요.
여기 오라고 해도 안 오고, 집에서 수행하라고 해도 안 하고, 수행도 안 하지, 이렇게 해 가지고 어떻게 일을 해내겠냐 이거예요. 충영도인이 상제님이라고 생각해봐요. 상제님 고수부님 심정이 어떻겠나. 충봉도인, 그렇잖아요. 송구봉 선생이 얼마나 애가 타겠어요. 지금 세상이 넘어가려고 그러는데.
그러니까 여러분이 속육임을 정해서 어떻게든 포교해서 데리고 오라 이거에요, 여기에. 그래서 의통군 소집할 때, 천지부모님이 사열할 때 같이 신인합일로 준비해 나가는 거예요. 그게 의통천명을 받드는 거지, 대충대충 하면서 ‘누가 해주겠지.’ 누가 해줄 사람이 없어요, 여기 말고는. 여기 있는 분들이 해야 하는 거예요. 천지부모님이 우리 말고 어떻게 의존할 사람이 없을 거 아니에요. 우리 하기에 달렸어요.
그러니까 책임감 소명감을 갖고 선공후사 멸사봉공, 이 자세로 어떻게든 속육임 포교를 해야 한다고요. 그래서 여러분이 한번 잘 수련해서 60만 의통군을 조직하는데 결정적인 한 방을 가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알겠죠? (알겠습니다.)
첫댓글
넵,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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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한 방을 날릴 수 있도록 평소에 충실하게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욱 분발해서 60만 의통군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봉명. 충성.
우리 모두가 각자 책임감과 주인의식으로 반드시 속육임과 60법장 1만2천 시천자를 완수하도록 힘쓰겠습니다.
부끄럽고, 유구무언입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했으니,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성경신을 다해 보겠습니다.
군산상고의 9회말 역전승이나 홍수환 선수의 4전 5기 역전승은 모두 피나는 지옥 훈련의 결과입니다.
성경신을 다하여 일심 혈심으로 의통수련을 하고 속육임 포교를 하여 의통성업 완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결국 끊임없는 훈련과 성경신이 관건입니다.
꾸준한 의통수련과 간절한 기도로, 나를 단련시키고 속육임포교에도 힘쓰겠습니다.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선공후사 멸사봉공의 자세로 의통수련과
속육임포교에 전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