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나고 벌써 지장재일입니다.
오늘이 연휴 마지막 날이죠.
49일 기도로서는 제40차가 진행되고 있고 대비주 수행 10년 결사는 2024년 3원 31일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수행의 시절입니다.
24년까지 우리들의 수행이 여러분들의 일생 그리고 이 나라의 역사적인 마디하고 크게 관련이 되는 것 같애요. 여러모로 봐서.
그래서 우리들의 수행이 우리 개인의 삶과 가문의 여건, 더 나아가서는 나라와 인류를 위해서 더 밝은 빛을 보이는 기도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40차 대비주 49일 기도는 첫날 입재 할 때 대청소 이야기를 했죠. 대청소.
도량이 청정해서 무하예 티끌이 없으니 삼보천룡강차지 삼보님께서 강림하신다.
아금지송묘진언 원사자비밀가호.
그 도량, 여러분들이 머무는 그 자리에서 대비주로 마음을 내고 대비주를 토하고 입으로는, 또 행으로는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됐을 때 그 자리에 오시는 분들은 삼보, 성현들이 오신다는 거죠.
마음이 청정할 때, 성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요즘 거리에 나가기만 하면 사람 반, 애완견 반입니다.
그런데 애완견들을 여러분들 어디서 키우십니까?
옛날 시골에서는 요즘 애완견하고는 좀 다르죠.
집을 지키고 또 남은 음식을 먹어 치우는 역할을 하기도 했잖아요.
그런데 그 애완견, 개를 마당에서 키워야 되는데, 대문밖에 마당에 키우면 지나가는 사람들 짓기도 하고, 또 불청객이 오면 들어오지 말라고 알려주기도 하고 하는데, 안마당에서 키우게 되면, 대문 안에서 키우게 되면 거기에 실례를 하게 되잖아요.
냄새가 납니다.
집안에 냄새가 가득 배이게 됩니다.
그럼 냄새가 배이게 되면 오물이 그때그때 치워지지 않으면 오물을 좋아하는 날아다니는 파리들이 있잖아요.
파리들이 자꾸 오거든요.
그런데 파리들이 끓어요.
그 집에는. 늘 사는 사람들은 모르지만 오랜만에 그 집에 손님으로 방문하게 되면 파리 때문에 아주 번거롭습니다.
파리를 자꾸 잡아내잖아요.
파리를 자꾸 잡아내도 잡아내도 뭐 그냥 잠시 뿐이에요.
또 날아오고 또 날아오고, 내일도 날아오고, 모레도 날아오고 계속됩니다.
그러면 이 파리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내 매야 됩니다. 내 매야 돼.
바깥으로, 대문밖에 집을 마련해서 거기에 내 매면 파리가 거기까지밖에 안 와. 안으로 안 와.
우리들의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어떤 이 마음 도량이 있잖아요.
이 마음 도량에 뭔가 탐심, 진심, 치심, 욕심이죠. 욕심과 또 미움과 성냄, 그리고 뭔가 모르는 무지, 이것이 있으면 탐진치 삼독심이라는 오물을 좋아하는 날파리들이 계속해서 오게 되거든요.
오지 말라고 아무리 밀어내도 오는 거예요.
언제까지, 탐진치 삼독심을 내 버릴 때까지.
그것이 이제 인연이기도 하고, 자기의 체험이기도 하고, 어떤 환경이기도 하고, 그래서 우리들이 명절을 지나면서 새 출발을 하게 되잖아요.
계절도 새 계절, 명절 지나고 나서 또 푹 쉬고 또 여러 가지 충전을 하기도 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도 하고, 결정을 해서 나아가게 될 때도 우리들 마음을 깨끗하게 청정하게 맑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그렇지 않으면 이 내 마음속에 깃들어 있는 탐심, 진심, 치심, 이게 삼독심 내용이 뭡니까?
탐심은 욕심인데 욕심은 부족한 느낌이잖아요.
부족감, 부재감, 모자라는 느낌입니다.
진심도 마찬가지 싫다는 거잖아요. 싫다. 싫다.
치심은 이게 뭔가 무지해서 전혀 모르는 거예요.
그러니까 부족감, 부족 에너지가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고 싫은 미운 에너지가 나한테 있는 것이고, 모르는 에너지가 나한테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내 마음속에 있는 그것을 자꾸 만나거든요. .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을 자꾸 바깥 현실에 구현해내기도 하고, 제 발로 걸어오기도 하고, 그래서 그와 같은 삶을 만나게 되잖아요.
그러니까 탐진치 삼독심을 싸~~악 감사로, 사랑으로, 믿음으로, 이 에너지를 맑혀서 마치 에너지를 바꾸는 거와 같죠.
그렇게 하고 나서, 먼저 그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그렇게 하고 나서, 이제 새 출발 하게 되면 과거의 원망이 사라지게 되면 감사한 마음으로 돌아서잖아요.
현재의 남 탓이라든가 싫고 미워하는 마음이 청정해져 버리면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아서게 돼요.
또 이렇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이럴 때에 감사할 일, 욕심을 버려서 부족, 부재감을 놓아버리게 되면 풍요로운 삶, 그리고 사랑스러운 삶, 사랑스러운 삶은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건강, 풍요, 행복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있는 원이 이루어지는 삶입니다.
그런 삶을 만나게 되거든요.
오늘 연휴 마지막이기도 하고 지장재일이기도 한 이날, 우리들 마음속에 있는 것들, 맑힐 것은 깨끗하게 맑혀지게 되면 그만, 맑혀지게 되면 드러납니다.
그렇게 되면 맑혀지기 전에 탐진치 삼독심, 지글거리는 그런 개똥을 치워버리는 거예요.
개를 밖에 내 버리면 파리들이 달려들지를 못합니다. 오늘 그 작업을 이번에 제대로 하신 거예요.
평소에도 그렇게 하셔야 되겠죠.
평소에도 내 마음속에 어떠한 삼독심이, 알게 모르게 내 마음속에 깔려 있는가?
알거나 모르거나 삼독심이 깔려 있으면 삼독심에 따르는 삶을 경험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발견하고 발견시켜 주는 사람이 그래서 스승이잖아요.
은혜로운 존재입니다.
그렇게 해서, 점검을 해서 늘 감사로 사랑으로 일에 대한 믿음으로 돌려서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자기 마음 살림살이를 평소에도 집에서나 직장에서 또 절에 오셔 가지고도 알 수 있는 계기를 늘 만나지만, 명절 때 특히 적나라한 자기 살림을 만나게 되죠.
여러분 이번에, 추석 명절 때, 명절 전, 연휴 맞이하면서 오늘까지 여러분들의 삶을 한번 주제로 삼아서 공부를 해 보십시오. 어떻게 하는가 하면, 명절을 시작할 때, 연휴가 시작될 때부터 명절이 끝날 때까지 있었던 일을 잘 살펴보는 거예요. 시간 순서대로 잘 살펴보면 거기에 뭐가 나오는가 하면요 내 마음이 어떠했나? 내 마음이 어떤 마음들 감정들이 일어났나?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시댁에 가기 싫은 마음이 일어났나?
가서 가족들하고 만나서 일을 할 때는 또 어떠했나?
불평이 일어났나? 조급이 일어났나?
이것을 보는 거예요.
명절 때 가까운 가족들을 만나면서 내 마음속에 일어나는 그 내 마음, 내 마음의 요인입니다.
이게. 만나는 사람에 반응해서 일어나는 내 마음, 만나는 사람이 아프기 때문에 걱정을 했다.
만나는 사람이 어떻게 배려를 안 해줘서 내가 서운했다.
그래서 내가 걱정이 되고, 그래서 내가 서운했다. 요걸 바꿔야 됩니다.
내 마음속에 서운해하는 내 마음의 요인, 걱정하는 내 마음의 요인이 있기 때문에 걱정거리가 나타나고 섭섭한 경험을 하게 된다.
요렇게 바꿔서 한번 보는 거예요.
바꿔서도 보고 그대로도 보고. 내 마음에 없는 것은 안 만납니다.
마주치는 것은 다 마주쳤다 <짝>👏라고 하면 마주쳤다.
마주치는 요 대상이 있는 거잖아요.
마주쳤다 <짝>👏라고 하면 마주치는 요 내가 있는 거예요.
나의 요인이 있다. 이 말입니다.
마음공부 할 때는 그래서 나를 봐야 돼. 나를. 나를.
나의 어떤 면이, 나의 어떤 참회할 거리가, 내가 어떤 일을 했기에, 어떤 마음을 냈기에, 어떤 마음을 안 냈기에, 어떤 할 일을 안 했기에, 이걸 봐야 된단 말입니다.
또 그 걱정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데 내가 왜 걱정을 하는가?
서운해할 일이 아닌데 왜 서운하게 여겨지는가?
그러면 또 나는 또 그러면 상대방한테 어떻게 하는가?
나는 상대방이 아닌 다른 어떤, 가족들에게는 어떻게 하는가?
이걸 보라는 거예요.
이 수행 기간 중에는 철저하게 자기를 봐야 됩니다.
그리고 이 연휴 기간에 내 몸 컨디션은 어떠했나? 이것도 보십시오.
내 몸 컨디션은 어떠했나?
과식을 해서 배탈이 났다.
무리가 돼서 몸살이 날 지경이다.
이게, 명절에, 반복되는 일이, 여러분한테 있을 수 있어요.
명절 때만 되면 배탈이 나는 사람이 있잖아요.
배탈이 아니고 배가 아픈 사람이 있지.
안 가기로 하면 배가 싹 나아버려.
명절 때가 되면 뭐 어떤 몸에 증상이 있다.
이게 바로 여러분들이 설에도 그랬고, 추석에도 그랬고, 지난해도 그랬고, 올해도 그랬다. 하면 여러분들 이게 바로 업장이에요.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인데 이것을 이번 추석 때 제대로 잘 다뤄서 뿌리를 뽑아 버리면, 이것이 해결이 됩니다.
자기 것을 봐야 돼요. 자기 것을.
뿌리를 뽑지 않으면 새싹이 또 납니다. 설에 나고, 설에 난다는 것은 추석에도 난다는 것이고, 그렇게 붉어지기 전에는, 알밤이 벌어져 툭 떨어진다는 것은 늘 자라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살면서.
몸 건강을 보시고 그다음에는 사람 관계를 보세요.
사람 관계는 내 인연 살림입니다.
내 인연 살림, 사람을 알고, 사람을 잘 다스리고, 사람과 친하게 지낼 때, 사람을 잘 알게 될 때, 사람에게서 복이 오고, 사람에게서 돈이 오고, 사람에게서 기쁨이 오고, 사람 때문에 살만한 세상이 됩니다.
사람 때문에, 사람으로 인해서, 행복한 삶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사람을 모르고, 사람을 탓하고, 사람과 원만하게 지낼 수 없고 사람과 껄끄럽게 되면요.
사람을 모르기 때문에 그래요.
이렇게 되면 사람으로 인해서 마음고생 하게되요.
사람으로 인해서 불행하다고 여겨져요.
사람으로 인해서 손해 보는 삶을 살아요.
그러니까 이 인연 공부를 하는데 인연 공부의 가장 기본은 가족들입니다. 이번 명절 때 만난 가족들, 잘 보란 말이에요.
저분은 어떠해서 저런 삶을 살고 있고, 그 삶을 바라보는 내 마음은 어떤가?
내 판단은 어떤가? 잘 보란 말이에요. 객관적으로.
그리고 환경입니다. 환경.
설에도 뭐 환경의 어떤 물질적인 것이건, 뭐 집 문제건, 땅 문제건, 아니면, 주고받는 돈 관계의 문제건, 간에 이런 것 때문에 어떠했는데 이번 명절에도 그렇다.
이게 바로 여러분들이 명절 때 발견할 수 있는 제대로 붉어져서 드러나오는 닦을 마음 살림이다.
그러니까 10년 전에도 돈 걱정했는데 10년 후인 올해도 돈 걱정한다.
그러면 여러분 요걸 잘 봐야되요.
10년 동안 어떻게 살았나?
복이 부족하면 복을 지어야 되는데 불편을 느끼기만 하고 또 그냥 지나간다.
10년 후에 또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실천할 것은 즐겁게 잘~~ 실천하고 과감하게 놓아버릴 것은 놓아버릴 줄 아는 것이 뭔가 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는 주제입니다. 명절 때 일어나는 일이죠.
그리고 여러분 직업이라든가, 하는 일이라든가, 세상살이에서 어떠한가? 하는 것도 여기 있습니다. 사업하는 분들, 또 직장 다니는 분들, 가족들도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나 자녀들도 명절 때마다 직장에서 사람 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하소연하는 사람 있죠.
명절 때마다 뭐 또 누구한테 사기당했다는 사람도 있어요. 사기를 당했다.
그러면 사기당할 만한 자기한테 있는 요인을 찾아내기 전에는 반복됩니다.
소를 잃어 먹었다.
외양간 고치기 전에는 계속 반복돼요.
범인을 잡아도 또 다른 범인이 와.
이게 바로 자기 공부입니다.
자기 공부를 철저하게 해야 돼요.
기도도 물론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2024년 3월 31일까지 우리가 닦을 것, 우리가 참회해야 할 것 이것을 잘~~ 찾아서 정말 감사로 가득~~하고 사랑으로 가득~~하고 믿음으로 확고한 그런 삶을 살 때 행복하잖아요. 그럴 때 일은 잘 풀리게 되어 있어요.
내가 만나는 인연들이 어떻다. 내가 만나는 인연, 인연, 내 인연 살림, 그런 인연을 만날 수밖에 없는 내 인연 살림을 살펴봐야 돼요.
환경이 어떻다. 자기를 봐야 됩니다.
이렇게 명절이 시작될 때부터 명절이 끝날 때까지 여러분들 뭐 별것 없는 분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냥 행복하고 그냥 느긋한 분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 살펴보십시오.
그래서 보고 듣고 느껴서 아하! 깨달음으로 다가오는 것도 있을 것이고, 또 그렇지 않고 그냥 참 잘 지냈구나!
하는 것으로 이 주제가 마무리될 수가 있습니다.
어떤 것이라도 그렇게 되면 마음이 그만 청정하게 깨끗하게 맑혀져 버리잖아요.
이 맑고 밝은 자리, 아름답고 풍요로운 자비궁전 지혜자리에서 새 계절을 힘차게 출발하는 여러분들이 되시는 거예요.
오늘 연휴 마지막 날 지장재일에 함께하신 여러분 반갑고 언제나 여러분들 여의 형통하시길 다시 축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