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읍·북면 등 4곳 101면
주차난 해결·도시미관 개선
군 “주민 주차편의 제공 지속”
▲ 인제읍 합강리 일원 자투리땅 주차장.인제군이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으로 고질적인 지역 주차난 해결과 주거환경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군은 올해 5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제읍 리버빌아파트 일원 42면, 합강푸르미소 일원 15면, 북면 원통리 타이어휠마트 일원 4면, 상남면 상남복지회관 일원 40면 등 총 4곳에 101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했다. 군의 경우 지난해에는 8억5000만원을 들여 자투리땅을 매입해 인제읍 2곳과 기린면 1곳 등 모두 3곳에 19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 주민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자투리땅 주차장은 대부분 주택가나 다중이용시설 가까이에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은 물론 한정된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혼잡한 도로변 불법 주차도 줄일 수 있다. 특히, 지역내 자투리땅을 그대로 방치했을때 쓰레기 무단 투기나 불법 구조물 설치 등으로 인한 주거환경 저해도 방지할 수 있는데다, 지역 주차난의 상당부분 해소와 도시미관까지 개선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주민등록상 3만3000여명의 작은 지역이지만 군장병을 포함한 실제 생활 인구는 7만에 달하면서 주차문제도 크다”며 “7만 군민 수요에 맞춰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차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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