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결혼 기피와 저출산, 이혼 증가라는 글로벌 트렌드도 창조질서에 역행하는 중대한 말세의 징조인가?

젊은이들의 결혼 기피와 저출산, 이혼 증가라는 글로벌 트렌드도 창조질서에 역행하는 중대한 말세의 징조인가? 마지막 때에 속이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으로 두 가지를 금지하도록 미혹할 것이다. 1. 결혼을 하지 말라. 2. 특정한 음식을 먹지 말라.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딤전 4:1~3). 지구에서 일어나는 중추적인 역사의 순간들과 트렌드는 우리 삶의 가장 세세한 부분까지 모두 하나님의 섭리의 손으로 복잡하게 짜여져 있다. 역사는 이유 없이 무작위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이 아니며 모든 퍼즐들은 전체 그림을 완성시킨다. 종말론적 전조에서 혼인에 대한 트렌드도 이에 속한다. 대신 분명한 방향과 목적에 따라 움직이며 우리 모두는 그 무대의 주인공들이다. 혼인 건수는 1980년 40만 건에서 2023년 19만 건으로 52% 감소했는데, 최근 4~5년 사이에 급격하게 감소하였다(통계청). 마지막 때에 결혼을 금하든 결혼을 기피하든 동일한 현상이다. 이혼 건수는 27.7만 건에서 35만 건으로 27% 증가하였다. 혼인 건수 감소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다. 여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요인이 작용하는데 한 가지 주된 요인은 경제적인 조건의 변화다. 남성의 1/3은 결혼자금 부족을 꼽았고, 여성의 1/3은 기대치에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고 답했다. 일명 하이힐 효과라 칭하는 것으로 여성의 키(권리, 기대치)가 커진 이유다. 미국에서 초혼 나이는 점점 증가 추세다. 26년 전에 초혼 나이는 남성 26.7세, 여성은 25세였지만, 2020년에는 36세, 28.5세로 각가 9.3년, 3.5년 늦어졌다. 남성들이 결혼 자금을 준비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혼인 건수의 감소와 자녀 출산의 기피로 출생아의 감소도 가파르다. 자녀 출생아는 1980년 86만 건에서 2023년 23만 건으로 73% 감소했는데, 이는 1980년의 27%다. 사망자는 과거 40년 동안 25만 명 수준이었으나 코로나 2년에는 31만 명으로 24% 증가하였고, 백신 접종 후 최근 2년에는 36만 명으로 44% 증가하였다(통계청). 이혼율도 증가했지만 혼인 건수의 추세에 비하면 덜 충격적이다. 이혼 사유의 가장 흔한 이유는 헌신 부족이다. 결혼 생활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므로, 결혼 생활에 성공하려면 두 배우자 모두 자신의 결합에 헌신하고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헌신의 부족이 부부에게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미국인의 개인과 부부의 75%는 이혼의 이유로 헌신 부족을 꼽았다. 이혼한 부부의 60%는 이혼 사유로 외도를 꼽았고, 가정 폭력은 24%이며, 부부의 58%가 말다툼과 과도한 갈등을 호소한다. 그다음으로 돈 문제가 이혼 사유 중 하나다. 많은 종교에서는 이혼을 권장하지 않지만 종교에 따른 이혼율에도 차이가 있다. 이혼 인구가 가장 적은 종교는 의외로 힌두교인으로 5%가 이혼했다. 이혼 인구가 가장 많은 종교는 복음주의 개신교로 14%가 이혼했는데, 이는 무종교 11%보다 높은 수준이다. 기독교인들이 성경대로 살지 않는다는 증거는 이혼율에서도 증명된다. 종말론적으로 결혼의 기피와 자녀 출산의 감소는 결혼과 가족의 중요성이 쇠퇴하고 세상을 정복하고 번성하라는 창조질서에 역행하는 현상이다.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결혼 제도가 폐지되고 있으니 우리 세대에 심판이 올 수밖에 없는 일이다. 마지막 때에 결혼을 하지 않는 트렌드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귀신의 가르침이라 한다. 과거에는 아파트가 없고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결혼했지만 지금은 이런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사람이 아니라 돈과 결혼하는 시대가 되었다. - 글 쓴 이: 카이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