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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Re: “나는 아는데 니는 모르제”에 대하여~
정임표 추천 0 조회 92 24.07.29 21:2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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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7.30 11:30

    첫댓글 양주동의 호 무애는 "넓고 멀어서 끝이 없다(대 자유인)"는 뜻이다. 그는 "'조선고가연구(朝鮮古歌硏究)'와 '여요전주(麗謠箋注)'를 발표하고 인간 국보 제1호라 자칭했을 정도로 학문에 깊이가 있었고 정신세계에 막힘이 없었다. 필자가 들은 일화 한 토막 . 선생과 다른 학자 두 분이 방송 출연했는데 출연료가 3인 공동으로 1만 원이 나왔다. 1/3 씩 똑 같이 나눌 재간이 없어 고민 하는데 무애가 나서서 나누었다, 각 3천 원을 주고 나니 1천 원이 남는다. 무애 왈 남은 천 원은 오늘 내가 가장 말을 많이 했으니 내가 갖는다고 했다는 이야기다. 참으로 무애의 경지에 오른 호쾌한 학자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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